-
'07.4.8 8:12 PM
요즘 국산 참 귀하던데, 직접 잡으셨다니 더 귀하게 보이네요. 맛나게 드셔요..부럽부럽~
-
'07.4.8 11:25 PM
와~~정말 오랜만에 듣는 올뱅이~
저희 외할머니 댁 동네도 다슬기를 올뱅이라고 불렀어요~
거기도 가끔 마을 청년들이 보를 막아 고기도 잡고 올뱅이도 잡고 했었어요.
겉이 매끈하고 짧고 통통한 올뱅이..이게 진짜 맛있는 거죠.
외할머니께서 된장에 파만 넣어 푹 끓인 올뱅이를
스텐 그릇에 가득 건져 담아 놓으면 전 탱자 가시로 쉬엄쉬엄 빼먹곤 했어요.
참 그리운 시절입니다.
그때 그 맛 올뱅이는 어디에도 없어서 슬퍼요...
그때 올뱅이 끓여주시던 외할머니도 이제 안 계시고요 ㅠ.ㅜ
-
'07.4.9 10:44 AM
근데요...메운탕 끓이기에는 너무 어린 물고기들 같아요. 올뱅이 국 참 맛있겠다.
-
'07.4.9 11:07 AM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산지 4년됩니다. 그동안 정말로 영어공부에 미쳐 지냇습니다.
캐나다에 적응하려고 한국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탓인지 음악탓인지 이 음악에 눈물만 나네요.
이 곡의 제목은 잊었지만 가사며 음은 너무나 생생하네요.
죄송하지만 피아노 곡이것같은데 이 음반의 제목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07.4.9 11:28 AM
옛날 생각 납니다.
주말에는 아이과 나가 봐야겠네요
좋은 구경하고 감사합니다.
-
'07.4.9 11:58 AM
우와~ 옛날 시골 우리마을 강가에서 많이 잡았는데...
올갱이 넣은 구수한 된장찌게가 생각나면서 울 엄마도 생각납니다.
옛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신 싱싱이님..무지무지 고마워요.^^
-
'07.4.9 2:51 PM
제목은 '희망의 속삭임'(호손작곡)입니다.
중3 음악 교과서에 나오고요, 반대항 합창경연대회 지정곡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07.4.9 3:33 PM
정말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정말 재밌으셨겠어요.
된장국 끓여서 맛있게 드세요 ^^
-
'07.4.9 8:31 PM
anf 님 감사 합니다.
제목을 대신 알려 주셨네요..^^
-
'07.4.11 2:33 PM
우리시골에선 고동이라고 했는데
저녁무렵 바케스들고 나가서 잡으면 엄청 많이 잡았는데
탱자나무 가시로 내용물을 꺼내먹던 기억이 지금도~~~
내고향 영광 지금은 저수지를 막아나서 어쩐지 궁금도 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