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나라중 한곳이예요. 벨기에..
아주 작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있을껀 다 있는 나라^^
젤 아래 보이시나요? 제 남편이 고곤졸라를 비롯 이런식으로 녹색 곰팡이 잔뜩핀 블루치즈를 넘 좋아해서요.. 엄청 짠돌이에 절대 돈안쓰는 사람임에도 벨기에 가게되면 꼭 치즈전문가게에 가서.. 냄새 지독하고 보기에도 흉직한 이런 치즈를 수십유로 주고 사온답니다.. 제 눈엔 곰팡기 낀게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데.. 제대로된 가게 가면.. 판매자가 몇일후에 먹을껀지 물어봐요.. 그래서 3일후에 딱 맛이 익을 치즈, 일주일 후에 딱 맛이 익을 치즈.. 한 10일후에 맛이 최고일 치즈.. 이렇게 따로 따로 다 표기해서 주드라구요.. 물론 저희도 항상 가는거 아니니까.. 한번 벨기에 가게되면 남편먹을 치즈만도 한달치 꿍쳐온답니다.. (저랑 아이는 치즈 별루 않좋아하거든요... 이태리산 팔마지아노 겨우 먹는 정도라..)
우리 김치처럼 이 곰팡이 덩어리들도 넘 일러도 별루이고.. 넘 시간이 지나도 별루 라는게 신기하죠? ㅎㅎ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
담에 유럽 오시면 꼭 치즈가게 들르셔서 진정한 블루치즈의 코끗 쨍~ 하는 맛 보구 가세요..^^ 한국에 들어와있는 블루치즈와는 또다른 감촉과 향이 있으니까요.. 각 나라별루, 또 각종 유럽피안 나라내에 각 지역마다 또다른 블루치즈들이 존재하니까요.. 블루치즈라는 이름 아래 한 적어도 수백가지 블루들이 존재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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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
조회수 : 1,893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02-19 1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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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lueberry
'07.2.20 1:54 PM발효식품의 진수를 보여주셨네요...^^
2. 미실란
'07.2.20 7:11 PM제 신랑이 국제 모임에 네델란드와 벨기에를 15일간 다녀온 후 이곳 저곳 사진을 보여 준 곳과 같은 내용이 나와 반갑네요. 이곳 저곳 치즈를 사오기도 했는데..탑님 오줌싸게 남자아이와 이벤트 여자아이도 보았답니다.
3. 겨울나무
'07.2.21 2:47 AM블루치즈..
냄새 장난 아닙니다 ㅠㅠ4. florence
'07.2.21 6:48 PM저 맨위에 사진...반갑네요...
저 사진을 본 순간 벨기에인줄 알았지요. 전 저 집모양으로 된 열쇠걸이가 있답니다.
엄청 골라서 산거라 아까워서 쓰지도 않고 있답니다...
얼렁 써야할텐데용...5. olive
'07.2.22 8:30 AM맨 위는.. 부르쥐라는 작은 도시의 다운타운 사진이구요..^^ 두번째는 벨기에 수도 다운타운 사진이구요..
부르쥐는 정말.. 야경도 넘 멋지구.. 낭만적인 도시예요..^^
다들.. 벨기에 오시면.. 꼭 오줌싸개 동상 보시는데.. 첨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애걔~ 그러시더군요..^^ 기대했었던것보다 넘 쬐그만해서..ㅎㅎ6. 시월소하
'07.6.14 11:28 PM건물이 참 아기자기한게 장나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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