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봉산 포대능선을 올랐습니다.
울 산행팀의 한 산우님의 안내로 갔고~
전...초행길이었지요^^
도봉산은 삼각산보다는
그리 험하진 않으리라 생각하고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포대능선이 철선이 둘러진 바위산인 것 같더라구요..
뭐 그래도..삼각산에서 놀던(?) 사람인 데..그 까이꺼~~했다죠!ㅋㅋ
첨엔 수월하게 올랐습니다.
길도 예쁘고 단풍도 아주 아름답게 물들어
너무도 즐겁게 하하호호하면서~~

올해는 하두 가물어 단풍이 안 좋다하니까
저 정도의 단풍도 상품에 속한다 하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도봉산 능선을 앞두고 탑앞에서 간식도 먹으며
이때까지도 여유가 만만했습죠~ ㅎㅎ

드뎌...
도봉산의 주봉인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등을 바라보고 앉아
감탄을 하며 정상을 올라온 듯~ 여기서 점심도 먹으며 행복에
겨워 있었더랬습니다~ ㅋㅋ

모두 멋지지요? 특히 저 썬그라스의 여인~
네에..울 산행팀의 색동저고리입니당!!! 즉..모델입죠^^ㅎ
풍광에 취해 보기도 하고 새로 산 등산복 자랑도 하고~큭...
아직 도착안한 산우님도 기다리며~ 사진도 담아보며~
여기서 점심도 먹었습니다.

이제..
행복한 시간은 여기서 끝나고
진정 작가의 정신은 그 스릴 만점의 포대능선을 담아야 했는 데
제 한몸 추스르기도 버거워 벌벌 기다 못해 철파이프에 온몸을
스트레칭 해가며 저 정상으로 가는 포대능선을 목숨(?)걸며 다녀 온
오늘의 거북이의 산행이었답니다.
내일 약속이 있었는 데..
아마 왼종일 누워 끙끙 앓게 될 것 같군요^^
집에 와..그래도 생각해 보니~ 그 포대능선에서
왜 사진한장을 못 담았는 지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너무 눈에 삼삼한 오늘 하루의 산행이었네요~
다시는 이곳은 안 오겠다던 산우님도 있었는 데^^
아마...또 다시 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찐하게 드는데요? 하하하하하하~~~~~~~~
참고로
네이버의 이미지에서
포대능선을 오르는 모습을 펌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