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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요즈음.....야한 건웅이와 수세미

| 조회수 : 1,47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8-29 22:27:58
찬기운이 있기 시작하면서 밤이 한알두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벌써부터 아버지와 애기아빠는 밤산에 풀베기를 시작했고

오늘은 올밤이 많이 나오는 산에 어렵게 놉들을 얻어 그 산은 풀베기를 완료했습니다

조금 느슨했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바짝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가을이 돌아왔네요..

9월,10월,11월까지는 이제 꼼짝마 입니다..

밤수확 마무리하고 산수유 따서 말려야하고,, 사슴먹일 산야초도 말려야하고,,

무말랭이도 말려야하고,, 시래기도 말려야하고,, 곶감도 말려야하고,, ㅋㅋ

그러고 보니 가을에는 말려야 할것이 참 많으네요.. 저희 가족은 마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희 가족들 지치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가을일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집 옆으로 수세미 넝쿨과 호박넝쿨에 수세미와 호박이 탐스럽게 보기 좋으네요..

건웅이 살짝 보이는 엉덩이도 덩그런 호박처럼 탐스럽지요?? ㅋㅋ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8.29 10:57 PM

    건웅이 너무 귀여워요..^^
    할 일이 너무 많으신 우리 왕시루님...씩씩하게 잘 하실거죠??
    파이팅!!

  • 2. 왕시루
    '05.8.29 11:16 PM

    샘님? 저 모든일을 다 감당하시는 분은 바로 저희어머니시랍니다..
    그러고보니 저희어머니 일이 너무 많으신것 같아요..
    처음 인사드리러 왔을때 뜰방을 맨발로 뛰어내려와 제손을 꼭 잡아주셨던
    어머니 손이 참 따뜻해서 좋으신 분이구나 했는데..
    그때 그 마음으로 한결같이 저를 딸같이 생각해 주시는것 같아요..
    집앞 텃밭에 풀도 어머니께서 다 매 주셔서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따먹기만하고,,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얼릉 건승이 유치원보내고 어머니께 배워가며
    함께 하면서 어머니 조금 덜 힘드시게 해드리고 싶어요..아자아자!!

  • 3. 달고나
    '05.8.29 11:55 PM

    시루님~힘내세요. 건강하세요..

  • 4. 냉동
    '05.8.30 12:02 AM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고 시련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홧팅!

  • 5. 왕시루
    '05.8.30 8:28 AM

    산산한 가을날씨가 자꾸만 옛생각이 나게하네요..^^
    달고나님~ 저 힘받습니다~~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냉동님 말씀 맞아요.. 가본적 없는 길로 들어서기는 두려움이 있어도
    막상 들어서고 나면 새로운 길에 설레임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몸으로 많이 부딪혀 보진 않았지만 정말 열심히 해보려구요..
    화이팅 감사해요~ 냉동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한 좋은 하루 되세요~*

  • 6. 연꽃
    '05.8.30 3:01 PM

    아이들 표정이 넘 편해 보여요.올 여름에 지리산 실상사 갔거든요.그때 농장에 가보고 싶었는데....좀 쑥스러워서.

  • 7. 소금부인
    '05.8.30 3:10 PM

    왕시루님
    매실 액기스 잘 먹고 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어요.
    받은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반이나 먹었어요..(저혼자..흑)
    김치찌개에도 넣어 먹었는데 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전 대전에 사는 사람입니다. (아실까나??)

  • 8. 포비쫑
    '05.8.30 7:19 PM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을 하늘만큼이나
    밝고 맑으네요
    이제 많이 바빠지시겠네요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 9. 칼라
    '05.8.30 8:34 PM

    쪼매이야하네요^__^
    아들자랑하신거죠? 딸만 가진 엄마대표 해서 삐짐~

  • 10. 왕시루
    '05.8.31 8:07 AM

    연꽃님? 이 멀리까지 오셔서 그냥 가셨단 말이예요?? 다음엔 꼭 들려주시기예요~
    소금부인님~ 김치찌개에는 시도 안해봤는데..저도 함 넣어봐야겠어요..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비쫑님 감사해요~ 포비쫑님도 쌀랑한날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하루 행복함만 가득하세요~
    칼라님~ 전 요즈음 딸가진 엄마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그 생각은 커질것만 같아요.. 예쁜 공주님들과 아주아주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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