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7일(목) 노고산 삼하리-정상-신흥유원지 산행
주말에도 등산객이 적은 노고산을 날씨도 흐린 평일에 올랐더니 적막감이 돌 정도로
한적해서 노고산을 전세 낸 것처럼 즐기며 장흥까지의 낙엽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를 돌았는데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삼하리 들머리 모습입니다.
금바위저수지이구요.
월남 이상재선생의 묘소입니다.
예전과 달리 등산로 주변을 정비해 놓은것 같네요.
노고산의 낙엽 쌓인 오솔길은 걷기에 참 좋지요.
오랜만에 와보니 등산로 안내판들을 모두 정비했더군요.
이곳에서 삼막골로 가면 북한산온천쪽으로 하산하게 되지요.
철 모르고 푸른 잎을 달고 있는 신갈나무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전망바위에서 북한산 파노라마를 즐겨봅니다.
금바위저수지에서 정상까지가 3.1Km 이네요.
노고산에서 일출을 보면 왼쪽 인수봉과 가운데 숨은벽사이로 해가 뜹니다.
바로 이렇게요. ^^
점심먹고 올라선 노고산 정상 헬리포트,
사패산에서부터 도봉산,북한산 원효봉까지의 파노라마,
사패산 뒤로 보이는 산은 양주 불곡산이겠지요?
[구절초] 한 넘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잎과 꽃을 달고 있더군요.
묘가 보이는 것을 보니 장흥에 거의 다 도착한것 같습니다.
장흥 신흥유원지 뒤 묘소,
능선 끝자락까지 내려오면 신흥유원지에 들어서게 됩니다.
거북바위인데 수입해 왔다네요.
낙엽쌓인 흙길의 고즈녁한 노고산 산행이었습니다.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