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클러스터 사업단을 견학하러갔던 상대온천 옆 하대란 곳에서
허브를 키우며 살았던 추억이 있어요
야산을 뒤집어 엎어 하우스를 두동 짓고 포토에 들어있는 작은 허브를 땅에 옮겨 심으며
얼마나 큰희망에 부풀어 살았던지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고 어려워도 참고 참으며 지낸 시간이 있었지요
하지만 희망과 꿈만 가지고 완벽한 준비없이 시작한 허브 농장은 두해를 채 넘기지 못하고
접어야했었지요
땅심을 받아 제법 옆구리 까지 오도록 싱싱하니 키운 허브는 판로도 없었고
날만 새면 들어가는 풀메기 품삯이며 또다시 돌아오는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하우스 연탄난로를 갈무리 할일이며
도무지 어울릴수없는 동네어른신들의 보잘것없는 풀떼기를 키우는 이상한 여자에 대한
편견을 허허롭게 이겨낼수있는 여유로움이 없었기때문이었습니다
완전하게 두손들고 항복을 부르짖으며 나온 하대땅을 곁에 두고 누운 상대온천의 밤은
제게 길고도 긴 상념의 밤이되었지요
잠이 오지않아 뒤척거리자니 별별생각이 다 떠오르더군요
왜 하필 가난한 동네 할렘으로 가는 열차란 이름의 까페였을까 ?
낮에 본 할렘으로 간 열차 주인은 정말 할렘가로 가버렸을까?
예전 감성에만 젖어 지은 가게 이름때문에 점점 고립되어 마침내 이름처럼 孤 島 가 되어
접어버린 짧은 와딴 섬집 주인아줌마시절도 떠오르기도 하고 말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는 경험을 하곤해서인지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노력하고 공부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도 알아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는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한 마음을 들여다 보는 일이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며 신중했을지가 표시나는 것을들 만났을때
제마음은 마치 제가 그일에 동참한듯 기쁘기만합니다
상품은 품질도 물론이지만 이름도 중요하지요
이번 클러스터 사업단 견학중 만난 상품들의 질도 물론 좋았지만
상품의 이름에도 작은 감동을 느낍니다
자고로 사람들입에 쉽게 오르내리고 잊혀지지않으며
제품과의 궁합도 딱딱 맞아 떨어지는 상품을 보며 어쩜어쩜하며 혼자 탄성을 질렀답니다
혹 마트에 가실때에 이제품들을 보신다면
주저없이 하나씩 사서 맛을 보시길 강력하니 권해봅니다
정말 강추 강추 랍니다
웬만한 과일칩을 다먹어보았지만 대추칩이거 예술입니다
생생대추,생생스캔들 여긴 호두도 같이 곁들여놓았네요
경산대추는 이제 빛담정이란 이름으로 거듭나
대추 가공식품들의 맞형노릇을 한다합니다
햇살을 가득담은 뜨락이라는 따스한 느낌을 가지고있는 빛담정 좋지않습니까 ^^
앞으로 빛담정이란 이름으로 어느 마트에서나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경산 대추 상품으로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감으로 전하는 감동세상
정말 사랑해 마지않는 청도
반가 안방마님같이 푸근한 청도 특산물의 놀라운 변신
감익는 마을의 모든 상품들도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길 기원합니다!!!
청도의 자랑 와인 감그린 의 무한한 발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