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0일(일) 청량산 선학정-청량사-탁필봉-연적봉-장인봉-청량폭포 산행
남쪽이라 단풍이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단풍이 절정이 한참 지난건지
들자마자 바로 마른건지 제대로된 단풍은 거의 못보고 많은 단풍인파만 보았네요. ^^
저는 당초 들머리인 입석코스 대신 청량사코스로 올랐습니다.
청량산은 100대 명산에 속하지요.
멀리서 보는 단풍색은 그럴듯 했는데...
청량사 오르는 길 분위기도 괜찮더군요.
그나마 만난 단풍인것 같아 담아보았지요.
가을 분위기는 물씬 나지요?
들머리에서 청량사까지는 20분정도 걸리네요.
기와를 이용한 개울 풍경이 정겨워 보입니다.
청량수는 말라 바가지만 덩그러니 있었지만,
청량사 찻집인 안심대가 반겨주더군요.
단풍 분위기가 좋네요.
연화봉기슭 한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자리에 위치했다는 청량사,
신라 문무왕때 언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네요. 대단한 원효대사님 ^^
범종각이더군요.
들머리 선학정에서 800m 거리네요.
물도 한잔 마시고,
단풍인파가 많지요?
약사여래불이 모셔진 유리보전의 현판은 고려 공민왕 친필이랍니다.
우리는 자소봉으로 오르기 위해 이쪽길로 올랐지요.
이 암봉이 연꽃 같다는 연화봉이네요.
여기까지 계단 오르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
이제 자소봉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자소봉을 다녀오려면 오른쪽으로 20-30분 다녀와야 된다기에 패스 ^^
앞쪽 암봉이 연적봉인것 같네요.
연적봉에 올랐습니다.
조금전 지나온 탁필봉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었지요.
저 앞에 있는 봉이 자란봉인지...
조금 전 올랐던 연적봉입니다.
하늘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단풍인파 외에는 특별한 풍광은 없었던것 같아요.
청량산 정상 장인봉,
장인봉 전망대에서 주변 풍광을 조망해 보았습니다.
이제 청량폭포쪽으로 하산합니다.
인공폭포지만 멋지네요.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