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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정말 요즘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23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8-09 23:55:40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저 담주에 이사가걸랑요.
근데 너무 신경 쓰여요.
집주인이 1억이나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우리 돈에 맞는 집을 얻었죠. 그랬더니 계약금도 안주는 거에요.
돈이 없데요. 20억짜리 집주인이...
자기 집 놓은 담에 얻어 가라니
그 집이 세 나갈 즈음엔 제가 갈 집이 이동네에 남겠습니까?
여튼 제가 살던 집도 계약이 되어 무난히 이사하게 되었는데
제가 살던 집을 수리한다고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담날 제가 없을때 그냥 방문해서 변기를 뜯어내고 있는거에요.
아직 이사 1주 전인데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어준 도우미 아주머니가 얼마나 황망해 하던지...
제가 하라고 한 줄 알았데요.
그래서 저는 이 복날 샤워도 못하고-하룻둥안 물치지 말라더군요.
어찌나 열이 났는지...주인여자 엄마라는 사람이 저에게 한번 전화했는데 제가 전화 안받아서 그냥 말안하고 수리했다는 군요. 그게 말이되느냐고 한참 난리쳤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집주인 여자가 또 전화가 와서 자기 엄마가 인부를 시킨 것이 아니고 인부가 그냥 일을 빨랑 하고 싶어서 수리하러 임의로 간거래요. 거짓말을 해도 유분수지...그 할머니가 전화 안받아서 그냥 했다고 저에게 이야기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그게 아닌데요...라고 하자 잘난척하지 말고 끝까지 들으래요. 서로 막 소리치며 싸우다가 부동산이랑 이야기 하자면서 끊었는데 사과는 커녕...정말 이상한 사람이죠? 맘이 너무 상하네요.
깊은바다 (hjtae1)

조용히 사색하며 일상을 정리하고있어요. 새로운 시작, 이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운냅시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운영
    '06.8.10 8:50 AM

    날씨도 더운데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이사할랴 일하랴 집주인횡포(?) 에 스트레스 하지만 힘내세요
    용감한 대한민국 주부아닙니까. 세상엔 별 이상한 사람있다 생각하고 마음 다치지 않게 나를 위해
    앞으로 해야 할일을 위해 힘을 소모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바다님~ 화 이 팅

  • 2. 싱아
    '06.8.10 2:20 PM

    살다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인과응보라잖아요. 남한테 베푼것, 해꼬지한것 나중에 다 돌려 받습니다.

  • 3. 코알라^&^
    '06.8.10 2:51 PM

    싱아님 말씀이 맞습니다.
    잉과응보 아니지 인과응보!!
    전 이말을 믿습니다.
    인과응보가 저의 두번째 신앙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더 크게 받습니다.

  • 4. 깊은바다
    '06.8.10 6:53 PM

    아이공...감사해요. 누구에게 위로 받고 싶었는데 정말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인과응보!!!

  • 5. 진호맘
    '06.8.10 11:33 PM

    하룻둥안 물치지 말라더군요.=== 하루종일 물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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