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사는게 너무 힘들죠...

| 조회수 : 1,97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09 23:36:58
아이들 올망 졸망 셋이나 낳아 놓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셋 다 연년생이라 정말 눈물겹게 힘들었는데 이제 결혼 생활 10년에 좀 편안 척 하면서 삽니다. 남편도 직장서 자리가 잡히고 저도 하는 일이 많이 자리 잡혀 덜 힘든데...오늘 좀 서글퍼 괜히 눈물이 다 나네요.
언제나 제가 앞장서 욕이란 욕 다 먹고 여기까지 이끌어 왔는데
요즘 한창 꿈을 가지고 남편이랑 재미있었는데
일이 절정으로 치달아 갈수록 남편이 도망갈 구멍을 찾네요.
책임지기 싫고, 또 일 벌리기도 싫고, 남한테 싫은 말 듣기도 싫은 모양이에요.
그냥 접을까 봐요.
억지로 왜 당신은 못하냐고 욕하기도 싫고
또 제가 다 떠메고 가기도 이젠 너무 힘들고...
그냥 접자니 일욕심이 나고
정답이 없네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깊은바다 (hjtae1)

조용히 사색하며 일상을 정리하고있어요. 새로운 시작, 이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운냅시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ed
    '06.8.10 2:14 AM

    날도 더운데 기분까지 우울하시고,,,
    게다가 윗글 보니 집주인하고도 안좋은 일까지 있으시고,,,,,
    에효~~많이 힘드시죠?
    근데요,,,,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거 같아요,,,,
    나만 힘든거 같지만서도,,,속속들이 들여다보면,,,
    다들 나름대로 힘들고 어려운 일 한두개씩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남편 얘기 하시니까,,,저도 요즘 부부쌈 잦아지던 참에,,,공감이 되네요.
    "왜 당신은 못하냐고,,,,"
    뭐 상황이 똑같기야 하겠습니까만,,,,그 말씀이 와닿네요,,,
    저희 신랑 일처리 하는거 보면,,,무지 답답하고,,,
    그거 내 식대로 풀어가자니, 나만 억척스런 여자 되는거 같고,,,,그럴 때가 많더라구요.

    신랑 얘기야,,,뭐 한 단편이고,,,,
    저 역시 사는게 많이 힘들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하지만 밑에 지하철 아저씨 얘기 읽으면서 기운내려고 합니다.
    진짜 더 힘든 분들도 "다음 칸"을 기대하며,,,희망 갖고 밝게 사시는데,,,,
    아무래도 전 그런 분 보단 그래도 낫지 않냐,,,하는,,,
    어찌보면 오만이지만,,,,,^^;;

    깊은 바다님도 기운내세요~~~^^

  • 2. 예나
    '06.8.10 12:31 PM

    기운 내세요^^
    저도 요즘 다운 되어서 로긴 한답니다~~

  • 3. 깊은바다
    '06.8.10 6:54 PM

    감솨해요. 저도 지하철 아저씨 이야기 읽고 어제 맘 속 깊이 새겨 넣었어요...
    다음칸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8943 무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알뜰 피서법!! 3 김지현 2006.08.11 2,127 41
18942 용유도 가는 길아시나요? 3 수국 2006.08.11 2,332 42
18941 빌려준돈 떼이지 않으려면 어찌 해야하나요... 4 빈맘 2006.08.11 1,716 1
18940 **천사 보험의 횡포 1 starmaker 2006.08.11 1,376 11
18939 아기 둘을 데리고 어떻게 자야할지..ㅠ.ㅠ 7 simple 2006.08.10 2,180 20
18938 가족 당일여행 추천해주세요 8 아가타 2006.08.10 2,657 45
18937 우잇 내가 사랑하는 컵 깨지다 5 생명수 2006.08.10 1,615 0
18936 외환카드.. 4 엔비 2006.08.10 1,418 5
18935 요즘 남편과 나의 신경전. 15 오렌지피코 2006.08.10 3,930 23
18934 고급 양주 선물로 받아보신분 5 22개월 맘 2006.08.10 2,245 27
18933 개시를 이렇게도 하네요^^;; 11 코알라^&^ 2006.08.10 2,216 0
18932 우울증 5 계희영 2006.08.10 1,680 1
18931 콘도좀 골라 주세요 9 아직은초보 2006.08.10 2,108 21
18930 주례자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부디~ 11 하늘사랑 2006.08.10 2,841 1
18929 땀뻘뻘 흘린후 배꼽사진 원인 알았어요. 1 엘리사벳 2006.08.10 1,241 19
18928 mmf란 놈을 가입했단 말이죠... 하루씩 이자나오는 재미가.... 7 잠오나공주 2006.08.10 3,145 24
18927 택시요금.. 이 말의 의미 3 택시 2006.08.10 1,336 2
18926 정말 요즘 너무 힘드네요. 5 깊은바다 2006.08.09 2,236 13
18925 사는게 너무 힘들죠... 3 깊은바다 2006.08.09 1,978 2
18924 답례품??? 18 채은맘 2006.08.09 1,694 45
18923 김밥속에 거미가...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2006.08.09 1,233 1
18922 지하철에서 일어난 이야기....(퍼왔어요.^^) 6 초록잎 2006.08.09 2,241 11
18921 집을 사려는데요,,, 1 한스 2006.08.09 1,371 2
18920 드디어 이사갑니다...... 2 레지나 2006.08.09 1,344 4
18919 새싹채소씨앗을 땅에 심어도 되남요? 2 진주 2006.08.09 1,104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