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나이를 먹는 다는 서글픔 ㅠ.ㅠ
디지털파마를 했는데...별루 맘에 안듭니다. ㅠ.ㅠ
그것보담~
머리하면서 미용사하고 쓰잘데 없는 얘기를 많이 했네요.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나 : 머리를 고현정 만큼 길러서 스트레이트를 하면 어떨까
미용사 : 이젠 초라해보여요
나 : 이젠이라니?
미용사 : 나이가 있잖아요.
나 : 내나이가 몇인데...고현정보다 어려
미용사 : 그 나이에 고현정이나 되니까 그런머리가 어울리는거예요.
아줌마는 지금 머리숱도 많이 빠지고 관리도 잘 못해서...안돼요.
걍 이대로 가세요
나 : (할말을 잃고)...
둘째 갖기전까지 그런 머리였거든요...손질을 잘 못하니 걍 긴생머리가 편해요.
둘째갖고 몸도 무겁고 머리도 무거워서 많이 자르고 지금 머리스탈을 2년째 유지하고 있는데
둘째낳고 빠진 머리가 다시 회복이 안되네요...숱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는데
나이가...초라해보인다...ㅠ.ㅠ...좀 서글펐어여~
저보담 나이드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나이 타령해서리...

- [요리물음표] 맛있는 소금 추천해주세.. 50 2006-07-05
- [이런글 저런질문] 제주도 가는데요 조언 .. 7 2006-08-04
- [이런글 저런질문] 뚜벅이의 삶을 끝낼수 .. 5 2006-07-27
- [이런글 저런질문] 다들 카리스마...있으.. 6 2006-07-24
1. 김민지
'05.2.18 5:52 PM그럼 저도 초라해 보일까요?
전 고현저보다도 나이가 더 많은데,,
좀 더~ 늙기전까지 긴 생머리 유지하고 싶은데,, 신랑도
나이값좀 하라고 자꾸 압박인데,,ㅠㅠ2. 고미
'05.2.18 6:11 PM난 죽을랍니다. 엉 엉
오늘 우리 딸 초등학교 졸업식 갔다 왔는데...
젊고 예쁘신 쵸콜릿님이 그런 말씀 하심 난 어떡해...3. 헤르미온느
'05.2.18 6:12 PM앗...고현정보다 나이많은 저도 긴 생머린뎅..누가 그런...
긴 생머리 하면 미용실 갈일 없어지니 그 미용사가 그러시지 않았을까용...괜한 의심을 보내면서,,,
전 안어울릴거야, 하면서 매직 안하다가, 마지막이다 싶어서 했는데, 넘 편해요...
내가 하고싶은걸로 하세요. 뭐 어때요..
전에 47세 디자이너가 잡지에 나왔는데, 앞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어깨까지 생머리,,
넘 멋졌어요. 그분이 그러셨어요. "나이는 주름이 아니라, 스타일 때문에 나이들어보이는거다.."4. 김혜진(띠깜)
'05.2.18 6:20 PM도대체 고현정 나이가 얼만데요?? 고현정도 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더만....
너무 젊은 역을 맡아서 그런지 그 머리와 나이든 모습이 나오는 얼굴과 왠지
안맞는것 같더구만요.
그런데, 나이가 더 어리다는 쵸콜릿님이나 김민지님, 고미님 그리고 눈으로 확인
사살한 헤르미온느님은 긴 생머리가 고현정이 보다 더 어울린다 제가 장담 하지예.
나이에 맞는 스타일이 뭐 따로 있나요? 풍기는 느낌과 성품이 다들 받쳐 주는디.....^^5. 안나돌리
'05.2.18 7:11 PMㅎㅎㅎ 전~~
5학년 반편성 받았는 데..
상고머리형 단발 생머립니다..
한번씩 퍼머해 봐도 넘 안어울려서요..
근데 고은정닮았다구...
작년엔 어디 음식점에서 어떤 중년남자분이
싸인해 달래서 얼마나 황당했는 지..ㅋㅋ
걍 싸인해 줄 걸 그랬나??~~~6. 헤르미온느
'05.2.18 8:14 PM헉,,,열분,, 죄송합니다.
제가 띠깜님께 마약을 좀 과하게 먹여서리, 일시적 시력저하현상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3=3=37. 햇반녀
'05.2.18 8:38 PM썰렁한 얘긴데요..고현정 35세라구 알고 있습니다. 머리털만 좀 더 심히 어리더구만요.
8. 미스테리
'05.2.18 9:03 PM저두 헤르~님 말에 찌찌뽕..!!
분명 그 미용사가 생머리하면 자주 안오니까 그랬을꺼예요...^^;
헤르님...ㅋㅋㅋ
빨리 뽕(??) 더줘~잉...안그럼 나도 고현정보다 나이많은 헤르~님도 이쁘던데라고 불어버릴꼬얌=3=3=39. 들꽃이고픈
'05.2.18 9:13 PM저도 고현정얼굴과 생머리가 어울리가 않던데...
자꾸 볼수록 거북합니다. 어린 역을 소화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생머리건 파마머리이건 자기의 분위가와 어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10. 고은옥
'05.2.19 12:02 AM그양반이 생각없이 한 소리 같아요,,,
분위기 파악이 그렇게 안되남,,,ㅎㅎㅎ
저도 어제 길어진 머리 다듬으러 갔더니만
안어울리고 다른 사람같다고하믄서
단골이란 죄로 원장이 짧게 잘라 주고 싶다고 싹뚝,,,,
언 발란스로 해 놓고는 너무 멋지다는데 믿어야 할쥐,,,,,11. 안졸리나졸리지
'05.2.19 3:20 AM저두.......미용사의.못된작전같습니당..
그미용실 다신 가지마쎄요~
돈벌기싫은갑다..
말이라도 이뿌게해야지 돈벌거같은뎅.틀려먹었쏘요^^
한살이라두 젊을때.
머리도기르고 이뿌게하고다니자구여..
^^12. 파아란 가을하늘
'05.2.19 11:22 AM저두 머리모양에서 나이듬을 실감합니다요.
항상 생머리였다가 ,30대 초까지는 어울리더니 중반에 들어서니
웨이브머리하라고,초라해보인다구ㅠㅠ
거울 속의 모습도 생머리보다 웨이브가 점점 어울려보이고
맘속은 아직 20대인데.
다시 단발 생머리로 갈까요? 그러고 싶어~~~잉.
갑자기 서글퍼지네요13. simple
'05.2.19 7:15 PM전 결혼식 드레스 고르러 가는데(그때 나이 28살^^;;) 웨딩플래너가 심플한거 안어울린다고..ㅠ.ㅠ
얼굴이 화려해야 입을 수 있다나....그래서 레이스랑 비즈가 주렁주렁 달린것만 권해주더만요...
결국은 심플한 드레스 입고 결혼은 했습니다만(웨딩플래너 바꿔서^^) 참 마음아팠습니다..
머리는 저도 생머리긴 하지만 층을 많이 내고 염색을 밝게 하면 충분히 가능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