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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어머니 위암 수술후 전문간병인께 부탁드리는게 나을까요?
76세 어머니가 위암 2기로 내일 수술하시는데,
수술후에는 간병인께 간호를 부탁드리는게 환자가 오히려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며느리나 딸에게 힘든모습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는듯해 보이는데,
차라리 회복기 한 일주일쯤은 전문간병이에게 부탁을 드림이 나을지, 아니면 며느리라도 자식이 나을지 판단하기
가 쉽지않네요.
전문간병인에게 부탁을 드려도 가족이 계속 지켜볼 겁니다.
단지, 어머님이 편하신쪽이 어느편일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82님들중에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여러가지로 두려운데, 바른 판단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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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i
'08.5.15 1:43 PM간병인 쓰세요.
가족이 날마다나 아님 돌아가며 번갈아 들여다 봐야 하는건 물론이지만
간병인에게 간호는 전적으로 맡기심이 환자, 보호자 양쪽에게 좋을 듯합니다.2. 허대현우
'08.5.15 1:52 PM간병인을 두시는게 나을실듯합니다.물론 가족들이 끊임없이 지켜봐주셔야하구요...
캔서패인이라는 암환자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있습니다. 사이트 찾아가보시면 정보가 많을거예요... 힘든일 겪은지 얼마안되서 저도 너무 맘이 아프네요..남일같지않고....
힘내세요....3. moaegg
'08.5.15 10:09 PM네, 꼭 간병인 두세요.
제가 병원서 근무하기 때문에 환자, 보호자, 간병인 참 많이도 보는데요..
결론은 형편만 되면 간병인 구하시라는 겁니다.
겁없이 보호자가 간병하겠다고 나섰다가 보호자가 앓아눕는 건 물론이고,
부모와의 관계도 멀어지고 그래요..긴 병에 효자, 열녀 매우 드물지요
그냥 전문간병인에게 맡기시고, 대신 자주 들여다보세요.
보호자가 환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간병인도 함부로 못하니까요.4. 얌생이
'08.5.17 12:12 PM어머님이 편하신게 먼저인것 같아요, 환자가 편한해야 가족이 편안한 법이잖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간병인을 두시는게 환자나 가족에게 좋을듯 싶네요
5. 준욱맘
'08.6.3 12:35 PM간병인을 두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전문간병인은 환자가족들이 보는것보다 환자를 이해하는 부분에서 환자를 더 잘 볼 수 있어요. 맘은 있지만 가족들은 방법을 몰라 우와좌왕하거든요. 근데 간병인들은 수술하고나서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 수순을 밟아 환자에게 도움을 많이 줍니다.
물론 심리적인 면에서도 환자에게 더 나을수도 있구요. 비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