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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아이가 중이염 수술을 받게됐는데...

| 조회수 : 1,79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6-07-08 10:13:24
안녕하세요,,,
39개월된 아이가 중이염으로 오랬동안 고생하다,, 어제 수술날짜를 잡고 왔답니다..
수술은 간단하다고 하지만,,전신마취라는 말에,,너무나 속상하고,,불안한 맘에,,

태어나서도 아픈곳이 있어 8개월간 약먹고 병원다니고,,,,,, 그랬는데,,,, 제가 아이한테 아무 도움이
못된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작년에 유난히 감기를 많이 앓았는데,,직장다닌다는 핑계로 병원도 잘 거르고,,,
지금도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혹시,,중이염으로 수술한 자녀가 있거나,, 도움주실 정보같은 것 있으면 조언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미씨 (ore1113)

직장다니고, 올해 1남을 둔 ,,,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요리와 사는얘기를 듣고 배우고싶어,,가입했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6.7.8 10:39 AM

    예전에 이런저런에서 봤었어요...크랜베리쥬스로 고쳤다구요..여기 한번 답글 자세히 보시고 중이염(내용검색)으로 해보셔요...레오비오맘님도 그렇게 고쳤다고 글 올리신거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3&sn=on&ss=o...

  • 2. 믿음
    '06.7.8 11:16 AM

    저희 언니가 한약방을 하는대
    중이염 한약먹고 고칠수 있다고 하던대요
    그래서 언니가 조카도 한약 지워 주었었답니다
    단 한약이 쓰고 꼭 시간 맞쳐서 먹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 3. 서울숲
    '06.7.8 11:23 AM

    튜브를 삽입 하는군요.
    걱정마세요 아이가 크다면 국소마취로 간단할텐데 아직어려서 전신마취하는군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까?
    관리 잘하셔서 수술후에 재발 안하게 해주세요.
    항생제 먹일때는 정확한시간에 제대로 먹이는 게 중요해요
    우리 아이 수술 여러번 했어요.

  • 4. unique
    '06.7.8 1:47 PM

    옛날 회사 동료 아이가..중이염 수술 받은적이 있었는데요.. 그 아이는 좀 경우가 심했죠.
    장마나 습기가 많이 차는 날에는 귀가 안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어느날 안면마비가 와서.. 수술 들어갔는데..수술결과 좋고.. ^^ 크면서 더 많이 좋아졌데요..

  • 5. jackiee
    '06.7.8 1:47 PM

    우리집 꼬마 둘이 올초에 수술했어요. 처음엔 저도 너무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구요.
    작년 내내 감기 - 중이염 - 감기 - 중이염 계속 병원 다녔는데, 올해는 그 수술덕인지 많이 나아 진거같아요. 대신 올해는 목감기가 많이 걸리던데....병원에서 수술 안했음 벌써 중이염으로 갔을 거라구 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웅이맘
    '06.7.8 2:01 PM

    울아가도 9개월 됐는데 지금 계속 감기 중이염 감기 중이염 그러고 있거든요. 그래서 돌만 지나면
    한약 먹여볼까 하고 있는데...저도 걱정이 되네요...

  • 7. 미씨
    '06.7.8 2:01 PM

    조언해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시 고민이나 힘들때면 82에서 힘을 더 얻게 되네요...

  • 8. 화이팅
    '06.7.9 12:02 AM

    저희 큰 애가 올 1월에 중이염으로 환기관 삽입술 받았어요. 전신마취 했구요. 그때가 54개월.
    저희 애는 중이염으로 고생을 꽤 했어요. 항생제도 가장 높다는 걸 먹였었구요. 저도 수술을 해줄까 하다가 애가 너무 체중이 적게 나가서 미루다 더이상 안되겠어서 했어요. 청력에도 문제가 좀 생기구해서요.
    수술했을 당시 체중이 12.5키로 였구요. 아데노이드 절제도 같이 했어요. 편도도 워낙 커서 같이 했음 했지만 저희애한테는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위 두가지만 했답니다.
    결과는 좋아요. 애한테 해주길 잘했어요. 수술이후 지금까지 중이염, 고열 한번도 안 앓구 잘 지내요. 체중도 드디어 14키로가 넘었네요. 일단 애가 편안해 보여요. 전엔 얼굴빛도 상당히 안 좋았었거든요. 항상 수많은 약들 속에서 살던애라...다른 걸로도 많이 아팠던 아이라서요.
    그런데 애가 마취에서 깰때 너무 아파하더라구요...에구 눈물나서 혼났네요. 오전에 첫번째로 수술했는데요. 저녁 한 8시 정도 되니까 그제서야 정신을 좀 차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 저희 동네에 사는 아이 둘도 같이 수술했네요. 결과는 다 좋았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참, 저는 수술이후부터 계속 초유를 먹이고 있어요. 면역력을 길러준다고 해서요. 그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9. 영이네
    '06.7.9 10:19 PM

    우리 아이 6살에 중이염 수술 했는데 마취 하지 않고 수술 했어요.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수술이라고 하기도 그래요.쌀알보다 작은 튜브 넣어요.
    그전에 중이염이 심해서 자고나면 베게가 흥건이 젖었어요. 염증이 심해서.
    수술한 뒤로 한번도 걸리지 않았어요. 지금9살.
    겁먹지 마세요

  • 10. 내사랑멕틸다
    '06.7.13 5:11 PM

    제 딸아이도 6살에 중이염 수술해줬어요. 약으로 고쳐 보려고 약도 무지 마니 먹고 감기도 잘 걸려 함소아에서 한약도 먹고 했는데... 수술이 젤 나은거 같아요,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애가 해롱해롱 하는거 보고 맘이 마니 아팠는데, 그 수술 이후는 감기도 잘 안걸리고 속이 다 후련하다니까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면 암 걱정 마시고 수술하세요..
    저는 우리아이가 말소리를 잘 못알아들어 의심스러워 병원에 갔다가 중이염인거 알았어요..
    한 1년 정도 수영장만 안 가면 돼요.. 귀에 작은 파이프 같은거 꽂아놓더라구요...
    절대 걱정 마시고, 오히려 깨끗이 좋아진다고 믿으시고 힘내세요..
    뭐니뭐니해도 엄마가 강해야지 애도 겁을 덜 먹잖아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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