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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1.한쪽 다리가 짧아요.. 2. 수의사님계세요?

| 조회수 : 3,118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6-07-08 00:49:32
  1.오래됫습니다. 20년 이상된것 같애요 다른 사람도 그런줄 알고 부모님한테도 어렷을때  말을안햇네요

    지금 37세구요 바지를 입으면 한쪽이 길고.. 앉을때 오른쪽다리가 좀더 길어요 한 2-3센티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 걷는것도 뒷모습도 안이쁠것 같구요 한의원에서 침도 맞앗지만 그때 뿐이구요


    지방이라서 춘하요법받으러 서울을 항상가는것도 시간이 안되구요 양반다리를 할때도 짧은쪽인 왼쪽
    
     은 접은 다리가 바닥에 안닿이고 들려요 오른쪽은 바닥에 닿이구요 그러니 왼쪽다리는 불편해서 펴고
    
     잇고 오른다리는 접구요 참 보기싫죠 시골 할머니들 그렇게 앉으시는데...그렇다고 둘다 펴자니 보기
    
     않좋고 하여튼 바닥에 앉을때는 이랫다 저랫다 계속 다리를 바꿉니다.  

    
     누워서 두 다리를 쭉 펴면 왼발은 천장을 보고 오른발은 바닥에 닿이구요  

     어떻게 방법이 잇을까요? 시골이라서 병원도 마땅치가  않아요    

      혹 집에서 교정할수 잇을까요? 아시는분 계세요?



2.   올해 8살반되는 포메리안 혼혈인 암컷이 잇는데요 얘가 자궁축능때문에 자궁수술한지 한 2년이 좀  

     넘 엇는데요 작년에 보니깐 한쪽눈에 백내장이 비치더군요 뭐 사람도 백내장이면 별수 없기도 하고

    수술외엔 방법이 없지 싶어 걍 둿습니다. 병원에서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하구요 글고 자궁수술

     때문에 고생도 햇구요 6월중순쯤 되니 지금은 한쪽눈이 완전히 하얏게 됫어요 (불쌍한 울삐삐ㅜ,ㅜ)

    참 보고 잇자니 가슴아프고 엄마도 늙어서 저러니 참 불쌍타 남의 일이 아니다 하시고...

    수의사님 계시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그냥 둬야 되는지요?

     다른데 아프거나 그런것은 없는것 같구요 놀기도 잘 놀고 먹는것 싸는것 전부 정상이구요

    다만 앞이 잘 안보이는것... 장난감을 던져주면 냄새로 찾는것 같아요 나머지 한쪽눈도 약하게 백내장

    끼가 잇구요  ㅜ..ㅠ

백내장이 눈동자가 하얏게 커지는것 맞나요? 동공이랄까?  1번2번 도움을 청합니다. ㅜ,.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토란
    '06.7.8 2:23 AM

    2번 질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여^^
    백내장의 경우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용부분에 있어서..한쪽눈당 100이상씩 하는 걸로 알고 있구여..
    여러수의사님들의 의견을 듣자면 ..저희나라는 아직 백내장을 완치할수있는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수술할수 있는곳이 두세군데 정도라 하는데여..
    서울대 병원의경우 400정도를 들여야 합니다..(실제로 문의한적이 있어서여)
    아시는 수의사분이 추천해서 대동할경우 저렴해 지긴하는데여..
    거기서 거기겠져...
    참 서울대 병원은 직접가시면 진료 불가능하구여..
    동물병원서 소견서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2차진료기관이져..
    분당쪽인가 일산쪽인가에도..이런곳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한쪽만 오다가도..다른한쪽으로 거의 오더라구여..
    안약이나 바르는 것으로 해결할수있는 부분도 아니구여..
    하지만 백내장의 경우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녹내장인 경우는 안압이 올라가서 통증이 있구여..
    확실한 백내장을 진단 받으셨다면..통증에 대한걱정은 안하셔두 될듯합니다..
    수술이 힘든이유..비용면에서도 그렇지만..
    아이가 나이가 많아서 또 걱정입니다..
    마취사고가 우려 되거든여..
    자궁수술도 하셨다니,,언제쯤 했는지 알수 없지만..
    7살만 넘어가면..위험요소가 더 늘어납니다..
    피검사후 안전을 확인하고 수술할순있지만..
    그것또한 맘을 다 놓을순 없는일이구여..
    백내장은 당뇨의 합병증으로 오는경우도 있거든여..
    그런데 너무나 잘 지내는것 같아서..아마도 노환으로 오는경우인가 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구여..
    수술은 주인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강쥐가 말이라도 해서 나 정말 답답하니수술 시켜줘..
    하면 돈이 들어도 차라리 맘이나 편할텐데..
    괜한 강쥐수술 시켰다가 잘못되는건 아닌가..
    그냥두자니 주인으로써 무심한것 같아..맘이 아프기도 하고..
    같이 살아온 세월이 8년이 넘었고.보고 있자니 안스럽고..
    그맘.. 다 알것같습니다..
    너무나 마니 겪었고..너무나 마니 느꼈구여..
    다행이 강쥐들은 시력에 크게 의존해서 사는 동물이 아닙니다..
    청각이나 후각이 아주 예민하기때문에 그것에 더의존을 하져..
    강쥐들이 지독히 눈이 나쁘다는거..모르시는 분들도 많던데여..
    제생각은..이렇습니다..
    나이가 많습니다..수술을 한다고해서 완치 된다는 보장도..
    수술을 잘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 질거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그냥 삐삐를 편하게 해 주시는것이..나을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 명대로 즐겁게 살다가..보내는게..나을것같습니다..
    수술도 힘든과정이겠거니와..
    그후의 입원치료..(혼자 입원실에 있는 강쥐들이 젤 안스럽드라구여.)
    삐삐는 절대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사실..전 수의사는 아닙니다만..
    거의10년간 동물병원에서만 일해 왔구여..
    수의관련 자격증을 가지고있긴 합니다만..
    그건 그닥 중요 한건아닙니다..
    수의사님이 이글을 읽으셔도..머라고 하시진 못할꺼라 봅니다..
    친분이 있는 수의사님께도 물어봐서 적은내용이기도 하구여..(24시간 동물병원 수의사님을 좀 괴롭혔습니다ㅋㅋㅋ)
    수의사님보다는 더가까이서 아픈아이들 만지고 치료하고 간호 하면서..
    느끼고 배운것들을 적은 거구여...^^부끄럽지만..
    수의사님 보다는 견주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말할수 있다고 저는 자신하기 때문에..
    감히 길~게도 적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 빨강물고기
    '06.7.8 2:33 AM

    한쪽 바지가 살짝 끌린다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간다거나...
    그런 현상들이 저도 얼마전까지는 한쪽 다리가 짧아서 그런줄 알았어요.
    제가 한쪽 바지가 살짝 끌려... 한의원도 가보구... 좀 후진(?) 대학병원도 가봤어요.
    한의원에서는 골반 한쪽이 앞으로 살짝 나왔다구 하더라구요.
    추나요법을 10번 정도 받으면 교정된다구 하던데 4~5번 받구 바빠서 못 받았네요.
    한번 받는데 14,000원 정도 들었는데... 글쎄...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의사 말로는 여자들 대부분이 골반이 조금씩 틀어졌다구...
    자세가 나빠서 그럴 수도 있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그럴 수도 있고...
    틀어진 정도에 따라서 거의 못 느낄 수도 있고 많의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도 가봤는데... '족부클리닉'인가 하는 센터가 따로 있더라구요.
    허리를 숙여 나름대로의 기구로 골반의 기울기(?) 측정도 하구, 종아리랑 발뒤꿈치에
    펜으로 낙서(?)도 하구... 그러더니 골반이 약간 틀어졌다네요...
    엎드려서 다리를 세워 길이도 측정하구... 그러더니 의사아닌 다른 사람이 발에 붕대를 감구
    석고로 본을 뜨더니...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구 의사왈 견적이 30만원 정도든다네요...
    잠깐 사이 바가지 쓸뻔 했습니다.
    운동화나 편한 신발에 그 깔창을 하구 1년을 신고 다니면 골반이 교정된다나...
    샘플을 보여주는데 넘넘...허접해 보여 안했습니다.
    보통 신발 깔창같은데다가 개개인의 높이 조절의 이유인듯한 고무조각들이 붙어 있었거든요.
    지금도 그 깔창은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곳 다 가본 제 나름대로의 의견은 골반만 교정하면 문제가 해결될 듯 합니다.
    예전에 홈쇼핑에서도 팔았던 것 같은데... 앉기만 하면 골반이 교정되는 방석같은 거였는데...
    한번 사용해보시고...효과 있음... 후기 올려주세요~^^;

  •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8 12:30 PM

    알토란님 감사합니다. 저도 울삐삐 집에서는 자유롭게 다니다가 전에 병원에 입원햇을때 인큐베이터와 철장에 잇는걸보고는 휴....미치겟더군요 울삐삐도 답답해하구요 그래도 좋아하는 인형을 같이 둿더니 좀 안심해해서 잘 견뎟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것을 반복하기가 힘들어요 저도... 여행을 갈때도 집에 두지않고 꼭 데리고 가거든요 암튼 다른 통증이나 그런것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울삐삐땀시 신경을 많이 써주셧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빨강물고기님 아무래도 제생각도 골반에 문제가 잇는것 같긴 하는데요 전 신발 깔창을 엄마가 하셔서 비싼걸로 맞춰서 신엇는데요 좋은것 같애요 허리도 펴지고 근데 신발에 제한이 잇다보니 항상은 못신고요 단화나 운동화만 가능하다보니 가끔만을 착용하고 잇어요 근데 말씀하신 앉아서 하는 골반 교정기는 저도 궁금한데 효과가 잇는지는..... 동생네 잇던데요 효과잇는지 시험해볼께요 큰 기대는 안하지만...^^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8 12:32 PM

    빨강 물고기님이 말씀하신 신발교정기랑 제꺼랑은 틀린거네요 전 제발에 맞춘거거든요 고무조각도 없고요...

  • 5. clover
    '06.7.8 1:31 PM

    다리길이가 다른 건 골반, 어깨, 척추 등 전신의 불균형 때문이거든요.
    혹시 그밖에도 생리통이나 어깨결림이나 편두통 등등 건강이 안좋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그래서 추나요법 시작했는데, 사실은 띄엄띄엄 해도 거진 1년 다녔는데 확 나아진 게 없어서
    그만뒀어요. 근데 제가 다닌 한의원은 첫날에 좀 씨게 ! 강력한 치료를 해요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그래서 다리길이 다른 건 첫날 바로 교정되고, 그 후부터의 치료는 골반과 목을 교정하는 거거든요.
    그렇거든요. 그래서 전 다리길이 다른 건, 추나요법은 그만뒀지만, 좋아졌는데 ...

  • 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8 11:41 PM

    clover님 그렇군요 근데 여기는 잘하는 한의원이 없는것 같애요 추나를 받아봐야 되나..?

  • 7. nayona
    '06.7.9 8:07 AM

    깔창 가격은 정말 비싸지만....그거 하셨어야했어요..
    유럽쪽에도 그런 치료가 있거든요..
    여기야 당근 인건비 비싼 나라라 엄청 비싸지만...
    그게 아무것도 아니고 허접해 보여도 상당한 치료 효과를 준다고 들었어요...
    다리 길이 맞추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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