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달째 중이염 약을 먹고 있는데,,, 질문이요,??

[미씨]

안녕하세요,,
한달전부터 중이염이 심해,, 병원에  다닙니다...(37개월)
이번주까지 경과봐서 큰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할지, 여부를 보자고 했는데,,,
6일전부터 약간의 차도가 보이더니,
오늘 현재,,,,,지금 더좋아진것도 아니고, 나뻐진것도 아니고,,(정체상태라고 함,,,)
(고막안쪽에 고름이 찬상태,,,)

그냥 약먹이면서 더 두고보자고 하네요,,,

여기서 질문이요,,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병원을 바꿔 다른곳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하나요,,아님,, 그냥 계속 다녀야 하나요,,,

아무래도 경험있으신분들께 여쭤보는것이 현명할것 같아 조언바랍니다.

저도 직장맘이랑 아이가 감기걸렸을때 끝까지 병원다니지 않고 대충 신경쓴것이 무지 후회되고,

아이가(의사소통이 완전이 되지 않는 아이들) 귀가 아프다고 할때,, 진작 병원에 갈껄,,,,
그냥 괜찮겠지,,넘어가다 병을 키웠네요,,,ㅠㅠ

엄마의 무지로 아이가 고생중입니다....

어찌해야 할지,,도와주세요,,

[포미]

항생제가 않맞는거 안닌지 혹시? 약도 몇가지 테스트 해서 제일 잘듣는거
가지고 해야 내성이 안생기고 빨리 낫지 싶은데요.너무 오래 걸리네요.만성으로 가면 평생 고새 하는데,
다른데 아님 큰데 가보시는게,,,

[DoubleE]

꼭요... 시간들여서 큰병원에 가보세요.
저두 아들넘 감기라고 1-2달 계속 병원다니다가 너무 안나아서 하루 휴가내고 대학병원에 예약해서 갔더니 폐렴초기랍디다...ㅠㅠ
그 뒤로는 동네병원두번이상 다니게 되면 대학병원예약바로 넣습니다.
요즘에 것두 넘 심해서 한의원으로 바꾸기까지 하구 있습니다.
주치의 개념으로 한병원에 계속 다니는 것두 나쁘지는 않지만 병원을 바꾸는 것두 담당의사의 처방방식에 내성이 생기면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구 중이염처럼 심각한 병이면 꼭!!! 큰병원에가세요....ㅠㅠ

[영맘]

큰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셔요.
우리아이도 고생 많이 했는데 좋은약 써야 되더라구요.
두고 보면 뭐합니까...아이만 고생이지...
중이염은 계속 재발하구요...ㅜㅜㅜ
제 경험으로 볼때 큰 병원 가시는게 나아요.

[동수진]

아들 둘다 중이염으로 예전에 속썩였어요. 첨에 걸렸을때 약 먹고 치료를 잘 했어야 하는데 게으른 엄마때문에 자꾸 재발했어요. 수술권유때문에 세브란스에 가서 검사 여러가지 하고 아무래도 수술이 넘 맘에 걸려서 (둘째는 수술하지는 그해에 다른 수술 두번했거든요) 수소문해서 명의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병원이름 밝혔다가 홍보라는둥 그런 오해 받을까봐 안쓸래요. 며칠전에 자유게시판에 억울한일 올리고 후기 올렸다 두번죽는 황당한 일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그병원 정말 가기 싫었어요. 아침 8시에 도착하면 오후 2시쯤 진료를 받을수 있는데 대기실 자리도 없고 ㅠ_ㅠ 근데 정말 매일 가서 치료하고 소독하고 약 열심히 먹이고 한달반 동안 다녀서 수술없이
낳았어요. 그래서인데 큰 병원가보심이 어떨지 합니다.

[동수진]

그게 자꾸 재발하게 되있거든요. 평상시에 면역력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도록 음식 환경등 신경쓸일들이 많아요.

[나이젤]

저희 아들도 한달이지나도록 낫지를 않더라구요..
병원도 옮기고 했는데..
결국엔 다니던 소아과에서 낫기는 햇어요..
약먹이는것도 지치고..
애도 힘들고...
우선 아이가 안정이 필요하구요..
울아들도 어린이집 보내다 여러가지로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계속 콧물은 나고..
저희같은 경우는 콧물이 주 원인듯 했거든요..
한달보름정도 걸린거 같구요..
지금 6살인데.. 요즈음도 재발이 잘 되더라구요..
대신 한 10일정도 약을 먹음 금방 낫구요..
병원 몇군데 옮겨봤는데 다른 큰병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거의 약은 같더라구요..
저희가 다니는 병원은 아침 저녁 먹는 항생제인데 흰색약에 가루약..이거든요..
우선 엄마가 신경써서 잘 먹이시구요..
감기는 될수있음 길게 가면 좋지않잖아요..
담부터라도 재발이 잘되니 조심하시구요..

[블루치즈]

한 일주일 같은약 써서 차도 없으니 다른약 써보자 하시면서 바꿔주시던데..그냥 감기도 아니고 중이염이 너무 오래가네요..병원 한번 옮겨보세요..

저는 소아과만 다니다가 하도 감기 오래가서 옆에 이비인후과 갔더니 중이염이 벌써 걸렸다가 나은 흔적있다 하시면서 또 재발되는 참이라구..ㅜ.ㅜ 맨날 귓속 들여다 보면서 머했나 모르겠네요..
병원은 한곳만 갈것이 아니라 차도가 늦다 싶으면 옮기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뽈통맘]

이런저런인가..그쪽에 레오비오맘 님 이름으로 검색해 보세요. 크랜베리 주스 먹이고 효과보셨대요.

[언젠간킹카]

저의 작은 아들도 툭하면 중이염으로 고생을 했네요
작은 병원에 다니다 병을 키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큰병원으로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다니던 병원에서 중이염이 자주 걸린다고 주사를 한번 맞혀 보라고 해서 폐구균 주사 2회 맞앗어요
그 주사가 한대에 십만원 짜리더라구요
그래도 맞히길 잘했다 싶어요 지금은 중이염도 잘 안걸리지만, 금방 나으니깐요

[스윗드림]

조카가 고름이 줄줄나오도록 고생했는데 병원서는 수술하라하고.. 그런데 일주일 침맞고 나았어요
아무래도 약 오래먹이는거 엄마로서 참 안하고 싶은일인데 일단 불부터 끈다고 서두르게되죠
요즘은 한의원도 예전같지않아서 저희동네엔 감기걸려서 한의원가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중이염나은건 조카구요 저희가족은 삐끗하는거부터해서 장염까지 효과 많이 봤어요

[흐르는강물]

대치역에 있는 김영기 이비인후과 추천합니다.
꼭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