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수가 없어 하자있는 빨래걸이를 산 줄 알았는데
너무나 많은 분이 같은 고통을 받고 계셨네요.
추천해주신 제품들,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열심히 고르고 있었는데요.
찐님 댓글 보고 속는 셈치고 해봤는데....대박.....일주일째 한번도 봉이 빠지지않아요....
바닥에 두툼한 방석이나 잡지, 이불 등 깔아두고 빨래걸이를 이렇게 눞혀요.
망치로 봉 하나하나를(동그란 부분) 내리쳐주세요. 뒤집어서 반대쪽도 내리쳐줬어요.
손맛이 느껴질 정도로 쑤욱 들어가더군요. 느낌상 2cm는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오나마...아주 짱짱합니다.
사용하다보면 슬슬 늘어질테니 한달에 한번 정도 반복해주려구요.
아픈 건 널리 소문내야한다던데....저의 고통을 털어놓길 정말 잘 했어요...으흐흐...
저와 같은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당장 해보세요!!!!!!
이 토스터기 문의 많이 주시는데,
그냥...가장 저렴이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제대로 된 오븐기능까지는 기대하지마세요....너무 낮아서 쉽게 타버려요.
그저....식빵이나 떡, 오징어 하나 구우려고 오븐 돌리거나 팬 꺼내는 것 번거로와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제가 10년 전, 19000원 줬으니 지금 시세로 5만원 정도 하는게 적당한 것 같아요.
쳐박아두려던 냉동실 용기들,
사이즈가 냉장실에 반찬용으로 사용하기는 너무 크고
왼쪽의 낮고 큰 사이즈에 뭘 담을 수가 있겠어요. 가운데 높은 것들도...채소나 담아야하는데
냉장실에는 서랍이 있으니 그닥 쓸모없고...
아까운 마음에...미워도 다시 한번...
단, 이 용기를 사용하려면 냉동실에 많은 걸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한 통이 다 비기 전에는 뭘 사서 넣을 수 없겠지요.
파먹을때까지 파먹어야 뭔가 넣을 수 있으니...냉장고를 헐렁하게가 되는거죠.
한주 동안 저 용기만큼만 남기느라 요리 엄청 했네요...
근데요...
언제 또 마음이 바뀌어서 확 다 버리고 지퍼백으로 회귀할 지 몰라요.
일년에 서너번 냉장고며 가구들 뒤집는게 취미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