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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 무쇠돌이~두마리 ㅋㅋ

| 조회수 : 12,683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7-02-26 17:31:43
ㅎㅎㅎ 자랑할려구 글 올립니다.
1월달 부터 시작한 신랑쪽 지인들 집들이를 대충 끝내고 아직 1팀 남았답니당 =_=;;
지난주 토욜 저녁에 고등학교때 친구들 부터 집들이를 했어요.
묵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어려운 일이 있을때 도와주고 고민도 쉽게 나누고 참 좋은 친구들이네요.
그중 한명은 공부하러 미국에 한명은 필리핀에 결혼해서 갔는데 다 모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언젠가 모두 모여 수다도 떨고 다시 뭉칠날이 곧 오겠죠....^^

얼마전에 구입한 빌레로이 그릇도 쫙 꺼내놨는데 광주요, 한국도자기, 빌레로이, 노리다께, 모던하우스
거기다 맥주잔에 와인잔까지...
그래도 어색하지 않고 대략 잘 어울리긴 하네요 흐흐
메뉴는 단호박해물찜, 고르곤졸라피자와 갈릭허니딥, 오징어튀김, 데리야끼치킨, 우동샐러드, 연어구이까지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과일이랑 티라미수, 아주 엷게 탄 이과수 커피로 마무리!

참~ 친구가 와인을 하나 가져왔는데 정말 맛이 괜찮아서 추천드릴게요
이태리산 프리잔떼(세미 스파클링) 와인인데 모스카또 다스티(Moscato D'asti) 2006산입니다.
약간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맛있고 과일, 케익, 연어랑 잘 어울리고 아주 스위트한 와인이예요.
저도 빌라 엠 무스까텔이나 화이트 진판델 같이 가볍고 스위트한거 좋아하는데 스파클링이라
더 축제??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 가격은 2~3만원대랍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랑을 해야하는데 각설이 넘 길었네요.
집들이 선물로 받고 싶은걸 무쇠 전골팬이랑 롯지 그릴팬 얘기했더니 못 알아 들어서
결국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포장까지 해놓고 ㅋㅋ 자작 선물받았는데
친구들도 그 무거운거 안들고 와서 좋고 제가 꼭 갖고 싶어하던거 선물해주니 좋다고 하네요.
꼭 엎드려 절받기 한거 같지만 워낙 맘 편한 친구들이라... 감사히 받고 잘 쓰려구여
아웅~ 아침에 굴비 두마리 전골팬에 구웠는데 냄새도 없고 정말 맛나게 굽히네요.
오늘 저녁은 채끝등심 1근 사와서 롯지그릴팬에 좀 구워 보신 좀 해야겠어요 ^^
저녁 맛나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7.2.26 5:44 PM

    진짜 잘 어울리네요. ^^
    롯지팬 사달라고 하심 대부분 못 알아들으실 거예요.ㅋㅋㅋ
    아마 사 놓은 걸 봐도 저 무거운 걸 왜 사나..하는 분들 많을걸요? ㅎㅎ

  • 2. oh~kyoungsub
    '07.2.26 6:15 PM

    와~~~부러워요~ 저 왼쪽 전골팬은 어디서 사신거에요? 너무너무 좋아보여요~^^

  • 3. 해수맘
    '07.2.26 6:39 PM

    보기만 해도 묵직한게 탐나네요~~

    나두 갖고 싶어지네요..

  • 4. 바람돌이
    '07.2.26 6:48 PM

    친구 이사가는 기념으로 무쇠나라 전골팬 하나 주문했는데
    제가 쓰고 있는 운틴가마 전골팬보다 바닥도 더 깊고 평평해서 쓰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원래는 제가 쓰던 잘 길들여진 전골팬 주고
    새것은 제가 길들이면서 쓰려고 했는데 무쇠나라 전골팬이
    쓰기는 훨씬 좋아보여서 새걸로 친구 줬습니다.
    전골팬에 튀김을 했는데 집안에 냄새도 덜배고 맛있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튀김이나 볶음요리만 하라고 했습니다.

  • 5. 은채맘
    '07.2.26 7:11 PM

    아앗! 죠기죠기 수저받침대 어디 건지 심히 궁금합니다~

  • 6. candy
    '07.2.26 9:28 PM

    오~요즘 무쇠에 관심이 많이가네요...
    사고싶다~

  • 7. CAROL
    '07.2.26 9:51 PM

    초보주부 맞으세요?
    상차림이 근사합니다.
    그 무쇠팬은 길들이기가 된건가요?

  • 8. 코스모스
    '07.2.26 9:55 PM

    저두 롯지팬은 있는데 넘 무거워서 힘들어요..
    왼쪽 전골팬 어디건가요?
    무쇠나라 운틴 고향가마 안성주물 다 들어가봐도 이처럼 예쁜 모양이 없어 안달이 났어요.

  • 9. 코스모스
    '07.2.26 11:11 PM

    아 답장 감사합니다.그런데 왜 여기 사진은 바닥과 높이가 평면에 수직인데 무쇠나라 사진은 바닥이 둥근 듯하더라구요. 집들이 하시구서 부자되세요.

  • 10. 오호라
    '07.2.27 12:17 AM

    저,,,빌레로이 그릇은 샐러드 접시인가여?? 요즘 필이 꽂혀서...알려주세요

  • 11. miru
    '07.2.27 2:00 AM

    예쁘네요~!!
    저도 요새 무쇠에 필이 꽃혀서 ㅎㅎㅎ
    전 빨리 5월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제 생일때 무쇠솥 선물 받고 싶어서~ ㅎㅎ

  • 12. 영영이
    '07.2.27 2:19 AM

    상차림이 너무나 근사해요~
    친구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을거 같아요...^^

  • 13. 바다
    '07.2.27 11:22 AM

    전골팬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넘 이쁩니다.

  • 14. 유시아
    '07.2.27 3:20 PM

    수저받침 저희꺼랑 같네요..반가워라

  • 15. 콩알
    '07.2.27 3:59 PM

    저, 전골팬 알려주세요~ 단호박 옆의 샐러드 큰그릇은 광주요 인가요?

  • 16. 깜쥑이
    '07.2.27 6:00 PM

    앗~ 감사합니다. 이뿌죠? 헤헤헤
    저는 오늘 동대문이랑 이태원 갔는데 이태원 시장 노는날이라 ㅠ.ㅠ 허탕만치고
    제일평화 3층서 원피스 한벌 건지고 왔어요 날씨 진짜 좋네요 ^^
    어제 저녁에 갑자기 삼겹살이 땡겨서 롯지팬에 구웠는데 연기 별로 안나고
    진짜 맛나게 먹었네요 야채도 들들 볶고 ^^

    전골팬은 시골가마솥이라는 회사 제품이고 바닥이 평평해서 후라이팬처럼 써도 될듯해서
    구매했는데 가격도 길들여진거로 16000원인가? 여기서 유명한 운틴이나 무쇠나라는 제가 안써봐서
    더 좋다 나쁘다는 잘 모르겠고 그냥 모양은 쓰기 편해요 무게는 묵직 한 3kg나갈듯해요

    수저받침은 모던하우스 제품인데 2900원인가? 되게 싸게 사서 잘 쓰고 있답니다.
    모던하우스는 홈에버, 2001아울렛에도 있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되요.

    빌레로이 그릇은 앞접시로 썼는데 저건 B&B접시예요. 지름이 16cm정도 되는 젤 작은
    접시라서 앞접시로 유용하게 썼답니다.

    샐러드 큰그릇은 과기라고 부르던데 과일 담는용도 일듯해요 ^^ 광주요 세컨브랜드(?)인
    하나자기에서 구입했고 행사할때 구입해서 6천원 줬습니다. 싸죠? ㅋㅋ

  • 17. 깜쥑이
    '07.2.27 6:06 PM

    전골팬 지금 가보니까 17000원이네요 ^^ 부대전골팬(중) 인데 작은건 품절돼서 좀 큰듯해요 =_=;;
    지름이 30cm정도 되고 순수 바닥 지름은 26cm정도 되니까 저는 후라이팬 용도로 주로 사용할거 같네요
    찌게 끓이기엔 아직 식구가 단 둘이라 많을 것도 같고...
    높이는 4.5cm정도 됩니다. 길들이기 무료 서비스 받았고 혹시나 해서 제가 집에서 한번 더 길들인거예요

  • 18. 바람돌이
    '07.2.27 7:26 PM

    코스모스님~
    무쇠나라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전골팬도 사진하고 모양이 비슷합니다.
    바닥이 후라이팬모양으로 편편합니다.
    친구주려고 주문했던건데 욕심이 나서 한참을 망설였답니다.
    그래도 선물로 주는건 더 좋은걸로 줘야 할것 같아서 눈 딱 감고
    무쇠나라 전골팬으로 선물했습니다.

  • 19. 깜쥑이
    '07.2.28 12:12 AM

    제가 오늘 스피커를 꺼뒀더니 쪽지 온걸 좀전에 보고 여러분들께 답장을 보냈네요.
    좀 안타까운 내용이 있어서 마음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죄송스럽네요....

    저는 전골팬이나 롯지팬 모두 82쿡에 여러님들 후기나 댓글 샅샅이 살펴보고
    할인쿠폰이나 최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서 아무 감정이나 사심없이 구입한거고
    친구들이 집들이 선물로 해주는 것이고 친구들은 무쇠가 뭔지도 그걸 왜 사서 고생하는지도 ㅋㅋ
    모르는 애들이라 ^^ 제가 "얘들아~ 자작선물로 이거 사뒀어~룰루랄라" 하고 포장을 뜯으니
    어이 상실한 표정의 놀라움이 연신 터져나오는 분위기 겪어보셔야 아는데 말입니다 흐흐 =_=;;;

    그래서 그런 친구들의 실망감을 "돈"으로나마 보상해주고자 ^^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할려고
    애쓰다 보니 구입한건데 여러분들도 구입하실때 더 많이 비교해보시고 좋은 제품으로 또 A/S잘되는
    곳에서 구매하시라는 말 밖에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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