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아이가 토할까봐 못 먹겠다고..

힘들어요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23-07-05 20:47:01
주말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서 조금씩 먹다가
월요일에 다리아프고 미열있어서 병원갔는데 이상없다고
몸살같다고 그러고 돌아와서 열은 떨어졌는데 입맛은 계속 없었어요
밥 두어수저 먹고
화요일에는 그마저도 두번 토했는데 이 이후로 뭘먹고 토하면 어떡하냐고 토하기 싫다고 아무것도 안먹으려고 해요
화요일에 먹고 토 안했던 바나나, 요거트만 아주 소량으로 먹어요
원래 태어나고부터 잘안먹고 입맛 예민하고 입짧고 편식 심한 아이인데 근래에 잘먹다가 아주 정점을 찍네요
심리치료라도 받아야할까요??
강제로 안하고 천천히 기다려주려고 하는데 이게 맞을지..
벌써 21킬로에서 2킬로나 빠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약해서 이 아이 하나 건강하게 키워보려고 일하면서도 얼마나 노력했는데..
늘 노심초사하며 컨디션 하나하나 체크해서 돌 이후로는 입원은 물론 병원간 적도 없이 키웠어요
오늘은 진짜 제 마음이 무너지네요ㅠㅠ
IP : 211.36.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3.7.5 10:01 PM (72.136.xxx.241)

    미음 같은 것부터 줘보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아주 작게 다져서 죽으로 만들어주시구요
    몸 안 좋을 땐 먹는 것도 힘든 거 맞아요
    엄마도 이런 일로 너무 과도하게 괴로워하시는 거 같아요 심호흡하시고..
    아직 초등1학년인데; 갈길이 먼걸요

  • 2. ㅠㅠ
    '23.7.5 10:49 PM (123.212.xxx.149)

    에구 토하는게 많이 힘들죠. 토할때는 안먹는게 맞긴한데 너무 못먹으면 병원가서 수액이라도 맞추면 어떨까요? 저도 예민한 아이 키워서 남일같지않네요

  • 3. . .
    '23.7.6 4:36 A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약국에서 마시는 수액이라도 사서 먹여보세요. 장염 걸렸을때 먹이니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미음은 토하고 아픈 사람도 먹는거라고 하고 먹여보시고.
    차차 입맛 회복하게 도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796 지금 홍콩에 계신 분, 날씨 1 13:09:10 18
1695795 김수현측과 유가족은 왜 서로 고소하지 않을까? 1 천벌 13:06:11 165
1695794 장례절차에서 ... 13:05:53 72
1695793 유통기한 지난 홍삼음료 1 버려야겠죠 13:05:12 46
1695792 이영자집 너무 좋네요 1 .. 13:04:51 341
1695791 제 얼굴) 눈썰미 있으신 분 도움 요청요ㅠ .. 13:04:05 96
1695790 공효진 평창동으로 이사갔던데요 2 ㅇㅇ 13:02:09 538
1695789 이간질 잘하는 사람 2 이간질 12:59:39 160
1695788 서부지법·헌재 협박 글 작성자 25명 검거…14명 추적 중 1 ........ 12:59:07 206
1695787 애플파이집 저격하고는 지가 옆에 차린 백종원 3 12:55:56 514
1695786 남편들 퇴직시기가 몇살쯤인가요 5 ... 12:55:23 472
1695785 홍장원 전 국정원제1차장을 잊지 않겠습니다 2 12:54:13 439
1695784 천주교)이게 기도 응답일까요? 5 신기 12:49:40 412
1695783 두툼한 목욕가운을 찾습니다 4 습기제거용 12:48:30 223
1695782 한덕수 최상목 서울대 재경행시출신들이 최종 빌런인 이유 4 이완배기자 12:47:27 467
1695781 최저시급알바 교통비가 나가요. 5 .. 12:45:58 540
1695780 100만원씩 주는데 설거지 한다고 남편이 농담했는데요 3 ... 12:43:37 781
1695779 만날때마다 뛰어가서 카드긁고 포인트 쌓는 7 ... 12:42:14 591
1695778 광역시 신축 입주예정인데 월세 들어오는 분들은 3 As 12:40:42 217
1695777 중국 댓글부대의 실체 20 .. 12:38:15 482
1695776 이철규 아들 마약 사건 몇달동안 뭉갰던 경찰 승진햇다고 1 뉴공 12:37:43 347
1695775 미국삽니다 내가 돌아갈때까지 제발 우리나라 그대로 있어주세요 7 12:31:47 925
1695774 요양원에계신 어머니 용돈드려야될까요? 8 모모 12:31:33 1,049
1695773 90년대 초 시스템 스타일로 부드러운 면직 옷...그런 옷 어디.. 1 90년대 초.. 12:30:12 248
1695772 이재명 "'전세 10년' 임대차법 개정, 바람직하지 않.. 17 감각있다고 12:24:15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