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호사들
'25.3.17 12:32 PM
(118.235.xxx.110)
때리지 않아요.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2. 아마
'25.3.17 12:36 PM
(118.218.xxx.119)
양가어머니들 요양병원 계신데
돈은 안되더라구요
가지고 있다 분실되어도 그렇고
이모들이 와서 저 없을때 돈 주고 가도 간병인이 따로 저한테 돌려주더라구요
친정엄마도 간병인이 목욕시켜주고하니 미안해서 돈 주고 싶어하긴했어요
3. 아니예요
'25.3.17 12:37 PM
(221.138.xxx.252)
저희 아버님도 자꾸 돈 달라고 하셨는데.. 인지정도 원글님 어머님과 비슷..
진짜 돈 쓸일 없고 요양원에서도 주지 말라 하셨대요.
원칙이라 하시며 둘러대시고 갖고 싶은거 있음 말하라 하시고,
요양보호사들 뭐 드리고 싶음 말하면 사다 드리겠다고 하세요.
저희 아버님도 돈도 (많지 않아요) 잃어버리시고, 기억도 못하시고..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니, 욕심? 불안감 때문에 돈이라도 있어야지 그러셨던거 같아요.
지금은 인지가 더 나빠지셔서 그런 기억도 없으시고, 돈 달라는 말씀 없으세요.
4. 아니예요
'25.3.17 12:39 PM
(221.138.xxx.252)
참 그리고, 혹시 어머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왜 그런건지.. 요양원 원장님과 상의해 보세요.
모든 게 낯설어서 그러실지도 몰라요.
그냥 엉덩이 드세요 하면서 스치는걸 때린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고,
혹시 모르니 상담 해 보세요.ㅜㅜ
5. 친구엄마
'25.3.17 12:40 PM
(118.235.xxx.110)
요쿠르트 드시고 싶어하면 드시라고 그럼 한달후 결재한다 했더니
요쿠르트 아줌마가 25만원 정도 나왔더래요
엄마가 여기저기 잘봐달라 다 돌리고 해서
6. 모모
'25.3.17 12:42 PM
(58.127.xxx.13)
엉덩이를 때리길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고ᆢ
그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요양원에 얘기해볼까하다가
확실치도않아서
생각만하고있는데
참 맘이 짠하네요
7. 아니예요
'25.3.17 12:51 PM
(221.138.xxx.252)
그 맘 뭔지 알거 같아요.ㅜㅜ
확실한건 아니고, 아마 원에서는 아니라 할꺼고,
어머님이 예민하거나, 인지 기능이 저하되서 그렇다고 할지 몰라도,
그래도 얘기는 꼭 해놓으세요.
다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좀 더 잘 봐달라고..
그리고 갈때 뭐라도 요양원이나 보호사님들 드시라고 좀 갖다드리구요.
저희도 그랬어요.
생각해보면, 제가 모실 수도 없는거고,
맘 아픈거야 말할 수 없지만, 현실은 그런거니까..
그냥 다른 분들 애쓰시는데 드시라고 먹을거라도 드리며 부탁 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맡기는 입장에서는요..ㅜㅜ
8. 요양원..
'25.3.17 12:53 PM
(124.53.xxx.88)
양가 어머님들께서 요양원 생활 5년정도 되었습니다. 그사이 친정어머님은 돌아가셨지만..
보통의 요양사님들 절대 현금 받지 않아요.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변비가 심해 요양사님이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변비를 해결해 줬다며 고마워서 요양사님에게 3만원을 주셨나봐요.
그후 제가 면회갔을때 요양사님이 3만원을 받았다며 제게 돌려주더라구요.
제가 어머님께 이미 들었고 어머님의 뜻을 알기에 받으셔도 된다고 했는데
요양사님은 그돈으로 만두와 찐빵을 사서 어머님과 같이 드셨다고 들었어요.
원글님의 어머님께서 인지가 조금 안좋으신 상황이라면 당연 용돈을 드려선 안됩니다.
괜히 그 용돈으로 인해 요양사님들과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어요.
치매 어르신들께서 "xx가 내 00을 훔쳐갔다"하는 의심의 상황이 될 수도..
필요하신 것 있으면 바로 사서 보내드린다.. 또는 다음에 올 때 갖다드린다..고 하면서 용돈 상황을 모면하시며 시간 흘려 보내세요.
9. 소란
'25.3.17 1:16 PM
(175.199.xxx.125)
돈 주지 마세요.....그돈 모두 요양보호사한테 다 들어갑니다.....밑빠진 독에 물붓기....
저희는 챙겨드리고 싶을때 보호사한테 직접전달해 드립니다.....명절이나 특별한날에
10. 요양원
'25.3.17 2:05 PM
(203.142.xxx.241)
에 계시는 시어머니 돌보는 간병인에 간식이라도 사서 드시라고 5만원씩 드린적 몇번 되어요. 절대 안받는건 아닙니다. 물론 받은 분들이 나쁘다는것도 아니고, 저도 좋은 마음으로 드렸어요
11. ddbb
'25.3.17 2:21 PM
(118.235.xxx.173)
요양원에 돈 주지마세요 잃어버렸다고 난리나요 그거 관리하느라 그게 또 업무에요. 엉덩이 찰싹때린건 말로하면 인지 못하니 신체를 두드립니다. 엉덩이 들어보세요 하면서 엉덩이 탁탁 여기요 여기요 신체 부위 인지시켜드려요. 폭행건 같으면 cctv 확인해보시고 아니면 외박해서 기저귀 직접 갈아보시고 며칠 케어 해보세요. 어머니 입에서 나오는데 어느정도 수준에서 진실거짓 비율을 알아야 진자 문제생겼을때 제때 캐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