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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후반 선으로 만났으면 언제쯤부터 결혼 얘기 하는 게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23-03-19 12:20:30
어른들 주선해 주신 선자리로 만난 거라서..(어른들이라 했지만 사실은 건너건너 아는 전문 중매 하시는 분이 소개해 주심)
일단은 당연히 결혼을 전제로 깔고 만난다는 게 암묵적으로 있기 한데..
남자친구가 나랑 결혼하면 좋을 거다~ 이런 식으로 어필을 하긴 하는데
아직 서로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대한 계획을 세우진 않았거든요.
보통은 30중반~ 40초반 정도면 만난 지 얼마 즈음부터 결혼 계획 세우기 시작하면 좋을까요?
양가 집안 찾아뵙고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요...
아직 몇달밖에 안됐기에... 그래도 한 일년쯤은 서로 더 알아가야 하나요?
IP : 221.149.xxx.1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3.19 12: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몇달이면 되지 않나요?
    나이도 있고 결혼전제로 만난건데.

  • 2. 원글
    '23.3.19 12:25 PM (221.149.xxx.124)

    그럼 한 반년 안에 말을 꺼내보면 좋을까요?

  • 3. ...
    '23.3.19 12:27 PM (58.234.xxx.222)

    서로 확신이 있어야죠.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대화도 잘 통하고 취향도 잘 맞는지 봐야하고.

  • 4. ..
    '23.3.19 12:27 PM (68.1.xxx.117)

    네. 연애가 아니라 선이잖아요.
    조건과 성격 무난하면 진행시켜요.

  • 5. 원글
    '23.3.19 12:35 PM (221.149.xxx.124)

    선을 하다 보다 보니..
    그 사람이 다 그 사람 같고...
    그냥 계속 만나게 되는 (애프터 끊이지 않고 데이트 하게 되는..) 사람이랑 교제까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조건이야 뭐 애초에 대충 비슷하게 맞춰서 소개받은 거고..
    성격은 다 나이 있는 만큼 조금씩 까칠하고 무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서로 티키타카 나쁘지 않으면 된 거 같고.
    근데 그럼 결혼 계획에 대해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이대로 죽 만나면 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먼저 뭐라고 운이라도 띄워 봐야 하는 건지.

  • 6. ..
    '23.3.19 12:37 PM (222.106.xxx.170)

    제가 딱 그나이인데.. 기간 보다 서로의 생각과 믿음이 중요할텐데
    6개월이면 아주 빠른건 아니구 괜찮아보여요 더 대화하시고 잘 결정하기바래요
    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해 커플두 소개팅 같은 선. 보고 몇개월 만에 결혼 결정해서
    잘 사는거보면 기간은 중요한게 아닌거같아요

  • 7. 원글
    '23.3.19 12:39 PM (221.149.xxx.124)

    내년 안으로 결혼하려면 지금쯤 서둘러야 하는 건 맞죠? 결혼 얘기를 꺼내던 빨리 또 다른 소개를 받던...
    지금 만나던 사람이던 다른 사람이던 내년 안까진 결혼을 하고 싶어서요...

  • 8. 중매장이는
    '23.3.19 12:39 PM (211.58.xxx.8)

    이럴 때 쓰는 거임.
    중매쟁이한테 한번 말해 보세요.

  • 9. 원글
    '23.3.19 12:41 PM (221.149.xxx.124)

    주선해 주신 분께 말 얹어달라고 부탁하면 좋을 텐데. ㅎ
    안타깝게도 지금 그 분은 식구들 일 땜에 해외로 나가 계셔서..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ㅠ

  • 10. ..
    '23.3.19 12:41 PM (222.106.xxx.170)

    올해도 아니고 내년 안으로 결혼이 목표시면 일단 여름까진 만나보세요 그럼. 그때 부터 결혼식장 잡아도 내년엔 충분히 결혼하시죠

  • 11. 원글
    '23.3.19 12:42 PM (221.149.xxx.124)

    내년 상반기 안으로 결혼하고 싶은데... (하반기에는 제가 좀 일이 바빠져요)
    조금만 더 여유부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12. ..
    '23.3.19 12:44 PM (222.106.xxx.170)

    서로의 맘만 있으면 몇개월 준비해도 결혼 합니다. 인생 전체를 보는 일인데 넘 조급해마시고 조금 더 만나보시고 잘 결정하세용

  • 13. 원글
    '23.3.19 12:49 PM (221.149.xxx.124)

    역시 조금 더 만나보는 게 맞는 거겠죠?....
    이 사람 아니라면 빨리 다른 소개 또 받아보는 게 좋을 텐데 하면서 저도 모르게 조급해져 있었네요 ㅠ

  • 14. 이상
    '23.3.19 12:52 PM (106.102.xxx.73)

    전문 소개업자를 통해서 만났고
    벌써 몇달째 만나고 있다면 이상해요.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극소심한 성격의 남자가 아니라면
    결혼날짜 여러번 나왔을텐데

  • 15. 동이마미
    '23.3.19 1:25 PM (182.212.xxx.17)

    여자 나이 30대 중반인데, 결혼 전제로 만났으면 석 달 안에 결혼 얘기 나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 이상 질질 끄는 건 남자쪽이 예의가 아닌거지요. 물론 딩크로 합의된 사항이라면 논외구요

  • 16. 이상하다
    '23.3.19 1:33 PM (114.136.xxx.107)

    보통 선을 많이 본 사람일수록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바로 들면 2-3달 안에
    일사천리로 진행되던데요

  • 17. 보통
    '23.3.19 1:34 PM (114.201.xxx.142) - 삭제된댓글

    선으로 만나서 서로 결혼 생각있으면 한달 정도면 슬슬 결혼 이야기 나오죠. 6개월 이상은 시간낭비에요.

  • 18. 행복
    '23.3.19 1:54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은 지난해 12월 결혼했어요. 비혼주의인 며느리를만나(선) 6개월만에 결혼 얘기가 나오고 1년 반만에 결혼해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아이들은 아들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지만 확신이 서면 적극성을 발휘하세요.

  • 19. 반년이면
    '23.3.19 4:35 PM (121.162.xxx.174)

    얘기가 빠른 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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