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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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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이너스통장

alfos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23-03-19 10:58:48
갑자기 자기가 새벽에 잠을 못잔다며

3천만원 마이너스통장 갚아달라고하네요

10년전에도 마이너스통장만듵어 쓴거

걸려서 자기가 알아서갚는다며 해지했었는데 또 이런일이생겼네요.



월급통장과 저축통장등 제가관리하고 있어요

원래 딴주머니 없는 사람이고 월급도 꼬박꼬박 줘서

별일도없고 제가나름 저축도많이하고있어요

3년전에도 ATM통장정리하다 2천만원이 인출된것보고

놀라서 물어보니 누굴 빌려줬다고하더니,수상해서 자꾸 추궁하니

주식투자했다고...주식안한다고약속했는데,에휴

이번엔3천만원마이너스통장!

3년전에 만들었다는데

어떻게 자기용돈부족해서쓰고,지인과식사,커피값 쓰다보니

3천가까이 쓰나요?이해가안되서 혹시?하고물어보니

주식또 좀 했다합니다(,아니면 시댁쪽누구돈 빌려줬는지..좀애매)

이거 갚아달라는데,원금만이라도 갚아달라는데

이자는 자기가알아서 하겠다고..ㅊ

어떻게해야하나요?

제가 마이너스통장 만들라고 한것도아닌데,왜내가 갚아줘야?

본인이 투잡하든,알바를 하든,절약을하든

자기가 알아서 할게,신경쓰지마 하더니...

또 갚아달라고 토로하네요

집에 돈이없는것도 아닌데 왜 안갚아주냐고합니다

남편 신용떨어지게생겼다고ㅜㅜ

그리고 마이너스통장없는사람없다,부부간 불화원인이지만

남들은 잘해결하고 산다는 말을합니다

제생각에는 이번에 갚아줘도 또 1년후,

아니 바로 마이너스 통장 만들거 같은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한번 크게 혼내봐야한다는생각이에요

제가 갚아줘서 마이너스통장 해제하는게 맞을까요?


IP : 1.235.xxx.1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9 11:02 AM (121.190.xxx.189) - 삭제된댓글

    노답이네요…
    갚아줘도 다시 만든다에 한표..
    근데 안갚을수도 없고.. 에효..
    통제할 방법이 없나요? 저도 알고싶네요..

  • 2. ..
    '23.3.19 11:02 AM (68.1.xxx.117)

    벌써 두번째네요. 다음번엔 최소 4천만원 있겠네요.

  • 3.
    '23.3.19 11:02 AM (175.113.xxx.3)

    원글님도 일하세요? 아니 남편이 원글 믿고 저지르나 솔직히 다 큰 어른이 왜 이렇게 모자르고 생각 없어 보이져? 본인이 갚아나가라고 하세요. 일 저지르고 본인 신용도 걱정은 하면서 원글이 쓴 돈도 아닌데 왜 부인한테 갚아달라는 건지?

  • 4. ㅁㅇㅁㅁ
    '23.3.19 11:04 AM (125.178.xxx.53)

    경제개념 어쩔..

  • 5. 님돈으로
    '23.3.19 11:04 AM (112.166.xxx.103)

    갚아주시는 건가요?

  • 6. ㅇㅇ
    '23.3.19 11:05 AM (118.235.xxx.132)

    부부니까 은행 이자는 내가 갚아줄게
    원금은 당신이 갚아
    다 갚을 때까지 용돈은 동결이야

    또는 이혼하자

  • 7. 삼천이면
    '23.3.19 11:12 AM (211.245.xxx.178)

    양호한 금액인데 ㅠㅠ
    요는 저런 남편의 이게 뭐가 문제냐는 태도가..
    다시 또 사고친다에 한표요....
    갚아주지 말라고 하고싶은데...남편의 태도로 보아하니... ㅠ
    남편 급여에서 갚아나가세요...
    생활비빼고 급여에서 갚아나가겠다고하세요..이혼할거 아닌 이상은 ㅠㅠ

  • 8. 음...
    '23.3.19 11:13 AM (118.235.xxx.63)

    월급 꼬박꼬박 가져다준다 했는데
    얼마 가져다주고 용돈으로 얼마쓰나요?
    용돈이 너무 적으면 또 만들겠지요.

  • 9. ....
    '23.3.19 11:14 AM (39.7.xxx.100) - 삭제된댓글

    3천 갚아주고 대신 똑같이 3천 님 앞으로 빼두세요.
    그게 아니면 니 신용 니가 책임지라고 해야죠.

  • 10. ....
    '23.3.19 11:15 AM (39.7.xxx.100)

    3천 갚아주고 대신 똑같이 3천 님 앞으로 빼두세요.
    너만 니 맘대로 돈 쓰냐 나도 쓸 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그게 아니면 니 신용 니가 책임지라고 해야죠.

  • 11. ker
    '23.3.19 11:19 AM (180.69.xxx.74)

    폭망하지ㅜ않곤 못고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2천 깊아주고 천은 용돈 아껴 갚으라 하세요

  • 12. .....
    '23.3.19 11:25 AM (221.157.xxx.127)

    월급통장 원글님이관리하고 그돈 모은거면 안갚아줄 수도 없지않나요

  • 13. 궁금
    '23.3.19 11:26 AM (114.205.xxx.142)

    남편용돈이 얼마인가요?
    3년간이면 1년에 천만원 한달에 80정도 오버쓴건데
    이자때문에 80보다 적게썼을수도~

  • 14.
    '23.3.19 12:08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이건 주식 아니면 노름일거예요
    백프로 이 상황 반복합니다 돈 삼천이 문제아니고 이혼불사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돼요
    또다른 빚이 있는지도 몰라요 이건 아닐수도 있지만 늘 경계하란 얘기예요

  • 15. 싶네요
    '23.3.19 12:45 PM (175.214.xxx.186)

    남편인가 아들인가

  • 16. 내가
    '23.3.19 2:53 PM (39.7.xxx.54)

    왜 갚냐니요 ? 남편돈으로 갚는거죠 너무 옥 죄

  • 17. 헐..
    '23.3.19 4:11 PM (218.49.xxx.55)

    맞벌이시면 3천갚아주고 3천 따로 개인용돈 하심되고 남편월급 모으신거면 화는 나지만 내가 왜? 라고 하실 상황은 아니에요 . 뭔가 단단히 착각 하시는듯요 .

  • 18. ㅇㅇ
    '23.3.19 4:21 PM (124.50.xxx.70)

    같이 살꺼면 같아주고 아닐꺼면 갚아줄 필요 없어요.
    저금도 지금 많이 하신다니 그돈으로라도 갚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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