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nner

제 목 : 2주간의 혼자여행-3

| 조회수 : 5,73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9-07-11 14:26:56

 

 

 

 

 

기사님 뒷자리를 선호합니다

본능적으로 내가 다치지 않기위해 반대방향으로 차를 튼다 카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 아직 이 세상에 못먹은 음식 많으니까...오래살아야 한단말이져,,,,

 

 

 

 

 

가도가도 끝이 없는 들판에

소,양이 풀어져 있고

야생 캥거루가 막 뛰고있는걸 구경하면서 갔어요

호주3번째인데 목장은 첨봤어요

.

.

.

.

.

.

.

솔직히 맛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얘들아 먄..

 

 

 

 

 

제가 세밤동안 지낸 숙소베란다에서 보였던 풍경

사진엔 짤렸는데 나름 랜드마크인 텔스트라타워가 보였어요

세번의 숙소중 가장 좋았던..ㅠㅠ

캔버라는 사진처럼 아주 심심한 곳이었어요

심지어 이 동네는 나름 근교에서 떠오르는 신도시같은곳이었는데도 사람이 드문드문 보이는;;;

 

 

 

 

 

 

베란다 측면뷰ㅠㅠ

흑조가 노니는(이라고 쓰고 사람삥뜯는) 지닌데라호수감상하느라

매일 아침,저녁,밤 베란다에 수시로 나갔드래용

 

 

 

 

 

마트진짜조아해요.

도착하자 마자 첫일정 마트

...

마트가는길....

폰카에 담길정도로 빛나는 별...

 

 

 

 

 

>>ㅑ!!!!!

초대형 리쿼샵!!!!

호주가서 본 중 가장 대형이고 종류도 많고

와인 좀 알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와인공부를 해볼까요?

 

막간 상식

호주는 마트에서 술을 안팔아요!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따로 있어요

아니 그럼 술사러 따로 장보러 따로 가야하냐!!는 아니고

대체로 울월스에는 BWS가, 콜스에는 리쿼랜드가 부속품처럼 딸려있답니다

걱정마세용 홍홍..

아 그리고 신분증확인을 아주 자주한답니다 꼬옥 챙기세요

사본 안돼요 여권 원본 꼬옥 지참하셔야해요

 

 

 

 

 

제가 이걸 동생한테 보내주니

"누난 왜 실컷 바닷가(시드니)에 있을때는 해산물안먹고 거기서 그래?"

"......그러게?"

 

쨌든 맛있게 호로록

맛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아침엔 롱블랙이죠

아침마다 카페가서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길건너 공사장인부들도 긴 테이블에 앉아서 단체로 식사하시고ㅎㅎㅎㅎ

함바카페라고 해야하나여?

 

 

 

 

 

전쟁기념관에서 바라본 구국회의사당이예요

저 길을 따라가면 그동안 참전했던 나라들에서 세운 기념비들을 구경할수있어요

 

 

 

 

이 날 한반도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던 날이었어요....

 

 

 

 

 

 

애국심 뿜뿜..

평화

두글자가 더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지금 이 한반도에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외국인 두사람도 유심히 보던데 아 영어가 됐으면 우리 문프자랑좀 하는건데말이져ㅠㅠ

진짜 평화의 대통령이라구요

 

 

 

 

 

 

체력은 국력이니까 괴기 먹어야죠

 

 

 

 

 

 

제가 좋아하는거 3종세트♡

소스는 병에 든 갈비양념 먹던거 시드니에서 싸들고 온것ㄷㄷㄷ

 

 

 

 

 

와 진짜 저 블러드오렌지에 푹 빠졌잖아요

속껍질은 부들부들 연하고

과즙,당도 팡팡 ㅠㅠ

한 20개는 먹고온듯해요

오렌지 엄청 더 까먹고 넷플릭스보다 떡실신했어요

 

 

 

 

 

담날 아침

호주는 하늘이 정말 예뻐요

저거 보러 자꾸 가고싶어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 사진은 텔스트라 타워가 보여욧!

 

 

 

 

 

 

집떠난지 일주일 넘고, 매일 걸어다니니 왜그렇게 피곤하던지ㅠㅠ

서브웨이포장해오고 군것질거리 사서 숙소에서 종일 뒹굴거렸어요

 

그리고 전 이 날 정말 엄청난 멘붕에 빠집니다

....다음편에서 말씀드릴게요ㅠㅠ

 

 

 

 

 

이름이랑 비싼 가격에 혹해서 샀는데 그냥 그랬던 (안)유레카블루베리

 

 

 

 

 

제가 옥수수 완죤 사랑하거든요

초당,찰 안가리고 다 좋아하는데 요 노랑 옥수수 딱 초당옥수수의 그맛이었어요

 

겉껍질 더러운것만 대충 까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돌리면

초간편 옥수수찜 완성!

꺼낼때 다음꺼 돌리면 안 끊기고 먹을수있습니다

 

 

 

 

 

 

버터구이옥수수도 해먹었어요

아 옥수수 너무좋아요.

사랑해요!

 

 

 

 

캔버라 와보고싶다 생각했던 두가지 이유

캔버라1년살았던 동생이 캔버라를 너무 강추해서

그리고 플로리에이드 때문이었어요

 

근데 왜때문에 행사장 가는 사람들은 유모차끄는 애기엄마거나 할머니들 뿐인건가요.....

핫할줄 알았는데....헤헤...

 

 

 

 

 

 

어후 당딸려.

꽃이랑 1도 상관없는 도넛이랑

줄 엄청서서 산 커피한잔으로 기력보충하고 그래도 왔으니 구경해야죠

 

 

 

 

 

 

예쁜 꽃 실컷봤어요

 

 

 

 

 

이 쪽에서 혼자 삼각대놓고 사진찍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찍어주시겠대요

그러시더니 혼자왔니?넌 백패커니?휴가니?어디서머무르니?일본인이니?

오 한국인이라구?우리가 머무르는 딕슨에 한국식바베큐식당이 정말 많아

캔버라며칠째니 다음엔 어디가니 등등....

제 어눌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알아들으시고...

아내분이 안말려주셨으면 아직 거기 서있을지도......

호주의 박찬호아저씨로 기억할듯...

아 찍어주신 사진은 비밀폴더에 넣어놨어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게요...

 

 

그리고 저는 다음날 다시 멜버른으로 넘어갔답니다

 

캔버라는 놀러갔지만 살고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들게했어요

제가 머무른 숙소1층 분양사무실있던데 상담받고싶었;;;;;;;;;;;;;

렌트했다면 구석구석 더 좋은곳 많이 봤을텐데 운전석 대칭의 압박으로 운전도전안한게 아직까지 아쉬워요...ㅠㅠundefined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7.11 4:32 PM

    왜 멘붕에 빠졌을까요??
    갈수록 흥미진진해집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해 드시는 요리 다 부러워요~
    오동통한 노란옥수수 침흘리고 갑니당^^
    흥미진진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 조아요
    '19.7.11 6:06 PM

    악!멘붕사유는 너무 기대하시지는 말아주세요ㅋㅋ
    괜히 너무 냄새를 솔솔 풍긴 느낌에 msg를 쳐야하나 하는 고민이 들어요ㅠㅠ
    저 옥수수 너무 좋아해서 매일 사다먹었어요
    꿀이예요 꿀 ㅠㅠ

  • 2. 가브리엘라
    '19.7.11 5:50 PM

    아...이 시리즈 점점 빠져든다...ㅎㅎ

  • 조아요
    '19.7.11 6:07 PM

    약 한편 남았나봐용ㅋ
    얼른 마무리하고 일상사진도 탈탈털어야해요!

  • 3. 바다
    '19.7.11 8:03 PM

    20년하고도 더하기 몇년전..신혼여행으로 일주일 다녀왔다지여 ^^
    십주년 되면 아이데리고 꼭 다시오자더니만...곱배기 세월이 지나두 호주에 호자두 안꺼냅디다 ㅎㅎ
    됐다마..돈 벌어 나혼자 실컷 다녀오련다
    곰국을 기대하시라..요러구 산답니다 ^^;

  • 조아요
    '19.7.12 4:55 PM

    곰국 항~거 끓여두시고 꼭 훌훌 다녀오세요!!
    혼자 다녀오면 가족도 소중해지고 주변사람도 그리워지고....(핑계......)

  • 4. 소년공원
    '19.7.11 9:02 PM

    남반구의 하늘은 참 크군요!
    한적한 캔버라 그리고 먹거리 구경 잘 했습니다 :-)

  • 조아요
    '19.7.12 4:56 PM

    파랗고 높은 하늘이 호주의 큰~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_^

  • 5. 찬미
    '19.7.12 9:20 AM

    참 멋지고 매력적인 처자 ...조아요 님^^

  • 조아요
    '19.7.12 4:57 PM

    감사해용ㅋㅋ온라인 이미지메이킹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 6. hoshidsh
    '19.7.12 12:47 PM

    어쩜 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쓰시나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시리즈물 올리시기 쉽지 않으실텐데,, 감사합니다.

  • 조아요
    '19.7.12 4:58 PM

    사진다시훑으면서 제가 더 행복해지고 있어요:)

  • 7. Turning Point
    '19.7.12 3:03 PM

    다음편 기다리는 아줌니 여기 또 있어요.
    저희집에도 돼지 오리 소 귀여워하면서도 맛나게 먹는 초딩이 있어 웃었어요.^^
    혼자 여행에서도 이렇게 씩씩하게 잘 드시는 조아요님 조아요.

  • 조아요
    '19.7.12 5:01 PM

    제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ㅋㅋ
    배고프면 못견디기도 하고요
    배고프면 초초초초예민모드예요ㅋㅋㅋㅋ

  • 8. 날개
    '19.7.13 5:52 AM

    아...조아요님 넘흐 조아용^^
    왠지 제가 동반해서 같이 여행하는듯한 느낌이에요.
    한 편밖에 안남았다니 아니되옵니다.
    시즌2 있겠죠?

  • 조아요
    '19.7.13 6:09 PM

    한번 더 간다면 시즌2가.....ㅠㅠ

  • 9. 헤이즈
    '19.7.13 1:56 PM

    솜씨 좋으시다.
    스테이크 그럴싸 하네요
    호주는 고기가 저렴 했던 기억이....
    사진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호주 가고 싶네요

  • 조아요
    '19.7.13 6:11 PM

    고기 맛있고 저렴하고...
    처음 호주여행갔을때 생소꼬리가 너무 저렴해서 꼬리곰탕,꼬리간장찜도 해먹었었어요
    아..적다보니 배고파져요ㅠㅠ

  • 10. 이정희
    '19.7.14 8:51 PM

    캔버라 딕선서 일년 살고 그리워요 cooper street 195번지

  • 11. 이정희
    '19.7.14 8:52 PM

    정원에 있던 자두나무 잘 있는지----그립네요~~~~

  • 조아요
    '19.7.14 9:52 PM

    캔버라에 사셨었다니 너무 부러워요
    제 동생도 1년간 살았는데 고생많이했어도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12. 시나몬
    '19.7.16 11:36 AM

    린드필드에 친구가있는데 조아요님 글보니 가고싶어지네요..

  • 조아요
    '19.7.16 8:45 PM

    경유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꼭 가보세요

  • 13. 해피코코
    '19.7.17 8:09 AM

    혼자만의 여행 참 조아요~~
    나중에 호주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해요!

  • 14. 삼남매아줌
    '19.7.17 4:01 PM

    평화의 대통령... 하다가 급 고기사진 빵 터짐요 ㅋㅋㅋㅋㅋ

  • 15. 사랑해
    '19.7.19 9:58 AM

    저도 2017년 추석연휴해서 16일 시드니 멜버른 다녀왔었는데 조아요님글 읽다보니추억이 스멀스멀 다시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캔버라도 가고싶구요 그때 같이 동행했던 분은 뉴질랜드로 넘어가셨는데 참 부러웠어요 저도 원래는 뉴질랜드 계획이었거든요~회원님들 호주가시면 양고기 많이 드세요, 캥거루 햄버거도 다른곳에서는 맛볼수 없으니 드셔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523 감자, 감자..감자...그리고 30년 8 테디베어 2019.07.19 3,060 2
43522 자유게시판 간단 고추장아찌 담갔어요. 8 프리스카 2019.07.18 4,194 2
43521 방학이라 놀이삼아 재미로 만들어보는 음식 17 소년공원 2019.07.17 6,794 6
43520 이 새벽이 좋아서 16 고고 2019.07.16 6,283 7
43519 오디와 시원한 맥주의 계절~ 29 해피코코 2019.07.15 6,397 5
43518 아들 친구들 BBQ 파티 12 에스더 2019.07.15 5,699 4
43517 친정부모님과 기쁜마음으로 식사를. 17 솔이엄마 2019.07.15 6,349 8
43516 (기운내서 다시) 여름이면 아이스크림, 자두 아이스크림! 19 쑥송편 2019.07.14 4,197 4
43515 고구마줄거리무침과 애기고추찜 11 이호례 2019.07.13 4,919 5
43514 노랑옥수수 16 철이댁 2019.07.13 4,575 4
43513 초복이라고 합니다 18 윤양 2019.07.12 5,415 5
43512 2주간의 혼자여행-3 26 조아요 2019.07.11 5,730 5
43511 즐거운 캠핑 26 소년공원 2019.07.11 5,469 7
43510 2주간의 혼자여행-2 31 조아요 2019.07.09 8,524 5
43509 오늘의반찬 27 이호례 2019.07.09 9,079 5
43508 7월 밥 해대기 36 miri~★ 2019.07.09 9,693 7
43507 113차 봉사후기) 2019년 6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차돌박이숙.. 13 행복나눔미소 2019.07.08 3,284 9
43506 2주간의 혼자여행-1 16 조아요 2019.07.08 5,355 4
43505 텃밭 마늘농사 마늘박피기 20 프리스카 2019.07.05 5,979 5
43504 미국 독립기념일 바베큐 24 에스더 2019.07.05 6,006 3
43503 유혹과 반항 사이 14 고고 2019.07.05 5,402 4
43502 7월의 꽃밥상~ 34 해피코코 2019.07.04 9,172 7
43501 멘보샤: 먹거리 파일 제트! 40 소년공원 2019.07.04 9,341 8
43500 피오의 김치밥- 고1 응원밥상 28 테디베어 2019.07.03 10,173 7
43499 잉여 돋는 키토커의 여름 나기 18 윤양 2019.07.02 5,317 6
43498 런던살이 거의 일년, 오래간만에 또 왔어요 !! ^^ 21 헝글강냉 2019.07.02 7,533 6
43497 모든 솥밥 냄비밥 맛있게 밥짓는 법 25 프리스카 2019.07.02 6,701 4
43496 치킨도리아: 방학동안 노는 아이들 밥 해주기 36 소년공원 2019.07.01 7,495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