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의 베트남 식당 호아빈이 바글바글한 데 비해 너무 한가해서 '어?' 하고 들어갔어요.
막상 들어가 수준급 인테리어에 다시 한번 놀랬죠.
조명이나 테이블 간격, 인테리어가 외국에서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입니다.
레스토랑이란게 음식만 먹는 곳이 아니라 어떻게 대접받는지 분위기도 많이 따지쟎아요.
데이트하거나 친구들 만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음식은 평균이상에, 가격도 음식 수준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손님이 적은 건
아직 홍보가 부족하거나 타이음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낮은탓이 아닐까??
단, 서빙은 아마추어 수준(음식이 나오는 순서 꽝입니다. 전채, 메인, 후식 개념 없이 한꺼번에 우르르 다 내놔요. 당황했읍니다. 순서를 지적하자 나머지 하나는 너무 늦게 나왔구요)
쇠고기쌀국수(까이팟맷마우엉): 국물맛이 일품임. 납작한 면발, 숙주와 쇠고기가 들어있고
식욕을 자극하는 구수한 냄새! 양도 제법 많아 두 사람이 먹기에 넉넉한 편.
닭볶음(뀌띠오느어): 닭비린내가 솔솔나고 양념도 특별한 게 없음. 확실한 에러.
덤플링: 해물샤오마이 역시 에러임. 3개에 1,900
대나무통밥: 앙증맞은 크기이지만 무려 2개에 1,900원. 맛은 약밥을 연상시킴. 찰지고 맛있음.
코코넛바나나푸딩: 좀 달지만 yummy!
다먹고 25,000원 조금 넘게..아직 이 식당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른감이 있지만,
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한번쯤 가볼만해요.
위치는 신촌역 4번 출구나와서 스타벅스지나 르미에르 3관 지나면 보입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신촌의 타이앤블루~
shortbread |
조회수 : 7,526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08-03-14 2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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