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북대 맛집 추천입니다.

[에릭맘]

전주를 떠나 산지도 곧 10년이 되어가나봐요.
그러나......
갈때마다 변함없는 맛으로 고향의 맛을 간직하게 하는곳이 몇군에 있어요...

뼈다귀탕이랑 감자탕이 너무나 맛난...겁나게 많은 양으로 놀라게 하는..그곳...
다락방!!!!입니다.(전북대 여관골목에 위치해요)
매콤하구요...국물이 진해요...
여자분들이 간다면 3명이서 2개시켜도 배부르게 먹어요...
저희신랑은 한번도 한그릇 다 먹은적이 없어요.
그러나 다른곳보다 가격이 비싸요..그러나 전혀...아깝지가 않아요.

그리구~~~~~~~~~용집이라고...국밥파는곳이예요.
국물이 어찌나 진하고 맑은지..시원해요..(여기도 전북대앞 또다른 여관골목에 위치해요...동백장예식장근처예요)
직업훈련원근처여서 물어보면 사람들이 많이 알듯해요)
곱창이나 내장같은게..너무나 신선해서...입으로 자꾸 들어가요.
제가 전주를 떠나 집으로 돌아올때는 꼭 2번이상은 이곳에 간답니다.
이곳의 별미는...집에서 엄마가 해주는듯한..콩나물김치국밥이예요..
전주는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하죠...
그러나..여기는 신김치가 듬뿍들어가는..엄마표 국밥인데...너무나 시원하고..
돌아가신엄마가 생각나게 하는 맛이예요..
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북대구정문앞에..아랫목김밥집이예요...
아랫목김밥집은 두군데 있어요...정문바로앞보다는..제가 다닐때는 좀더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있는곳이 훨씬더 친절하고 맛나요...
이곳에서 오뎅국물에 떡뽁이에...순대랑 김밥을 먹으면...너무나..기운이 나요...
학교다닐때 생각이 나서인지...눈물나요..학교다닐때는 없었던가?
암튼 전주갈때마다 들러서 분식류를 즐기게 만드는곳이예요...

싸니까..전북대 근처에 가신다면...여기 세곳은 꼭 들어서 드셔보세요...

[CoolHot]

작년에 전주 여행 갔었던 생각이 나네요.
전주는 한 번밖에 못가봤지만 정말 좋았고,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에릭맘 님께서 말씀하신 전북대 앞 분식집에서 튀김이랑 떡볶이 사서 전북대에 들어가서 먹었었죠.
농구하는 학생들 보며 튀김에 맥주 한 잔 기울이는 기분이 아주 좋았었는데..^^
국밥과 감자탕도 알았으면 먹고 왔을 것을 이제 알았으니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네요.

[꼬미]

아.아랫목김밥집 제일 좋죠!ㅎㅎ

그 맞은편으로 이사했구요.ㅎㅎㅎ

[삼식맘]

다락방....
전에 출장가서 전북대 근처에 며칠 숙박하다가 사람들따라 가게 된 곳이지요.
감자탕 정말 싫어했는데 감자탕이 그렇게 맛있는 건 줄 처음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