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명동칼국수 왜유명한지 알겠더군요!
메뉴는 칼국수, 만두(고기, 김치), 비빔국수 4가지더군요.
4시반에 갔는데도 1,2층에 손님이 꽉~찼더군요.
칼국수: 면은 특별하지 않지만, 쇠고기 국물 맛이 일품이더군요.
고기만두: 만두를 배어 물었을 때 입에 육즙이 고인다는 말의 참뜻을 알았습니다.
둘이 칼국수 만두 먹으면 조금 부족한 듯...
차조밥 반공기씩 주는 것 국물에 말아먹으면 든든(다음끼니까지 계속)해요. .
이 집 상호가 명동교자인 것만봐도 원래 만두가 주메뉴인가봐요.
김치는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좀 쓴맛이나네요.
그래도 만두나 칼국수에 곁들여 먹기엔 괜찮고 일인분씩 따로 주는 것도 맘에 듭니다.
손님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아줌마들의 서빙도 맘에 들더군요.
음식 주문한 지 3분만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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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lurina
'08.3.15 12:41 AM그거 닭육수예요^^ 고명으로 얹어진 고기도 그렇구요. 저도 처음엔 소고기인줄 알았는데 방송에 나오는 거 보니까 닭고기더라구요. 닭고기로 그런 맛을 낼 수 있다니 놀라웠지요. 어쨌거나 맛있는데 7,000 원으로 올랐다면서요? 슬슬 먹어줘야 할 시기가 도래했는데 넘 비싸요ㅠㅠ
2. 유니스
'08.3.15 2:37 AM명동교자의 비빔국수 정말 좋아해요
쫄깃쫄깃하고 그 냄새!! 아흐~ 침고여 ^^
남편이랑 둘이 가면 칼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시켜서 번갈아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3. 효맘
'08.3.15 12:59 PM닭육수 넘 끝내주죠...울 남편이ㅏ 너무 사랑해서 가끔가요..밥도 조금씩 주고..
진하고...맛있어요..
일본분들도 많더군요....아,먹고싶네4. 마뜨료쉬까
'08.3.15 1:39 PM맛있고 나름 친절하고 다 좋은데 그 김치 먹으면 마늘 때문에 냄새가 장난 아닌지라....
5. 또이
'08.3.15 2:56 PM근데 너무너무 비싸요..ㅠ.ㅠ
6천원하던걸, 얼마전에 7천원으로 올렸던데...
칼국수 7천원이면 정말 어마어마한거 아닌가요?
설렁탕도 6천원인데 -0- 아무리 밀가루 값이 올랐기로서니.....6. joy
'08.3.15 3:30 PM먹고싶당~~
7. yuni
'08.3.16 3:10 PM다음엔 비빔국수를 먹어봐야겠군요.
얼마전에 딸아이와 둘이가서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 시켜서
밥은 손도 못대고 반 씩 먹고 나왔는데 shortbread님은 저보다는 양이 크신가봐요
부럽습니다. (외식 나가서 싹싹 다 먹는 분 보면 부러워요. 돈이 안아깝잖아요.^^*)8. shortbread
'08.3.16 3:29 PMㅋㅋ아들 데리고 가서 먹어서 부족했나??
제가 양이 좀 큽니다^^; 살안찌는 불량돼지요.
근데 닭육수일줄 몰랐어요. 과연 정보의 바다 82입니다.
또 칼국수 먹고 싶어요. 비빔국수는 메인이 아닐 줄 알았는데
맛있다니 먹고 싶네요. 담에 꼭 먹어야겠다. 비싸지만...9. 얀이~
'08.3.16 5:13 PM전 시집오고 일산으로 와서 도통 명동에 갈일이 없어서 한 6년 못먹었어요.
근데 파주에 파주교자라는 곳이 생겨서 가봤는데 맛이 똑같아요.
더구나 값은 너무 착하구요. 얼마전까지 3500씩이었는데 4000원으로 오르긴 했지만요.
사리도 무료로 더주고 밥도 달라고 하면 그냥 주세요.
명동교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주방일 보신다는데 명동교자라는 상호를 쓸수가 없어서 파주교자라고 한데요. 양쪽 다 먹어본 저로써는 맛은 똑같았어요.
일산이나 파주사시는데 명동이 멀어서 못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실만 해요. ^^10. shortbread
'08.3.16 5:15 PM저 시집이 파주라 자주 가는데...
얀이~님, 파주교자 위치 좀 가르쳐주세요.11. 정원사
'08.3.16 6:09 PMshortbread님 반가워서^^
요즘 개화산 밑..집이 아주 이쁠텐데 사진으로 좀 보여주세요~
명동칼국수 맛있죠? 오랫만에 들으니 먹고싶네요~12. shortbread
'08.3.16 9:24 PM아 기억해주시네요.ㅎㅎ
개화산 밑에 둥지를 틀고 1 년 반이 지났네요.
그 이후 집은 좀 더 낡고 또 친숙하게 변해 왔어요.
사진과 달라진 건 2층을 다 터서 호텔 침실같이 리모델링한 거,
그리고 원래있던 앤틱가구를 옮겨놓으니 가구가 제자리를 찾은 것 같더군요.
올봄에는 마당에 꽃나무랑 조경에 신경 쓰려구요.
또 사진 올릴께요. 집이 삶을 바꾸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3. 땡이
'08.3.16 10:35 PM명동칼국수는 무한리필되던데요...^^;;
얌체같지만 4명이가면 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만두 그렇게 시키고 더 먹고 싶은 것을
사리, 국물 추가로 시키면 얼마든지 가져다 준답니다
작년 여름까진 열심히 갔었는데 7천원으로 오르곤 못가봤습니다.
먹고싶네요..ㅎㅎㅎ14. capixaba
'08.3.17 10:22 AM전 명동교자 하도 유명해서 가봤는데 제 입엔 김치도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 맵고
비빔국수는 정말 훌륭한 비주얼에 비해 맛은 그냥 그랬어요...
제 입이 이상한거죠?
살안찌는 불량돼지 정말 미워요...
전 남들 반만 먹어도 살은 두배로 쪄주는 우량돼지거든요.
shortbread님 조만간에 사진 꼭 올려주세요.15. 제닝
'08.3.17 4:22 PM마늘김치... 먹고나서 2박3인 동안 입안에서 풍기는 그 냄새 ㅋㅋ 근데 중독된다지요..
16. 아침뜰
'08.3.18 9:06 AM명동교자 생각하고 어제저녁에 파주교자 갔었는데 ....
너무 기대를 했는지.
육수가 좀 더 진하고 칼국수의 밀가루 냄새가 안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격은 4000원(밥은 포함안된)으로 만족스러웠구요.17. 쿵쿵
'08.3.18 4:31 PM만두는 무한리필 안되요..훗.
닭육수에 얇은 면발 최고죠.
특히나 그 마늘김치...김치인지 마늘인지 엄청 써서 양념 다 떼고 먹어도...캬...
가끔 생각 난다는거...너무 먹고 싶어요.
친구가 그집 조카라서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먹었네요.18. 홍당무단짝
'08.3.18 5:48 PM그 마늘냄새 징한 그 김치가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첨엔 강한듯해도
먹다보면 참 맛나요
전 날 궂은날엔 그집 칼국수가 꼭 생각이 나요
칼국수 국물 리필 해달라고 하면 면기에 담아와서 부어주거든요
술먹은 담날 그걸로 해장하면 짱이에요
앙..먹고 싶다.19. 사랑하루
'08.3.19 1:18 PM으...먹고싶어요~
20. 다인
'08.3.19 10:51 PM저도 명동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와서 몇년동안 한번도 못갔는데.....
입에 침고입니다
너무 먹고 싶네요21. 뽀로리
'08.3.20 4:49 PM칼국수가 요새 넘 비싼듯해요..
22. 토요
'08.3.24 9:50 AM마늘냄새 너무 나서 저는 별로 안좋아해요
23. uzziel
'08.3.28 3:05 PM넘 먹고 싶네요.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정말 중독성이 강한곳은 맞는거 같아요.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투덜거리면서도 그 마늘이 많이 들어간 김치 때문에 또 가게 되더라구요.24. 박하사탕
'08.3.29 11:41 AM그 김치 때문인지 화장실에 가그린 있었는데 요즘도 있지 않을까요?
25. 샬랄라
'08.3.31 2:43 PM국물도 국물이지만 전 그 집 김치가 예술이던데요?
뭐랄까 깊은 맛이 나는 김치...
그런데 육수가 닭이고 고명이 소고기인줄만 알았는데 그것도 닭이었다니~~~~
너무 비싸다 싶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