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기념으로 두번째 글 올려요...
울 에릭이 지금 15개월이 곧 됩니다.
제가 입덧을 좀 힘들게 했어요.
그래서 하루 세끼를 밖에서 사먹었답니다...아마도 7개월때까지요...
근데..입덧이어서 그런지...사먹으러 갈때와 식당에 도착해서 맘이 달라요.
냄새맡으면 못먹을것 같고..안먹으면 입덧이 너무나 힘들어지니....
신랑이 그래서 생각해낸게...
기사식당이었어요.
다행히도 제가 사는 오치동에는 기사식당이 3군데 있었어요.
3군데 다 좀 알려진곳이었어요.
이름이 가물가물해요
지금은 다른곳에서 살아서요.
오치동 쌍굴다리옆 할머니 기사식당과....그리고 초원기사식당이었던것 같아요.
할머니라고 써져있는곳은 말그대로 주인이 할머니세요.
아마도 며느리인지...딸인지..모르지만 아줌마가 음식을 도맡아 하구요..
여기는 매일나오는 반찬외에...국이 집에서 끓인것 같은 콩나물국..미역국...국이 거의 매일 달라요.
그래서 제가 국에 밥조금 말아먹으려 이곳에 갔어요..
반찬이 너무 많아요...매일마다 똑같은 반찬도 있지만..그날에 따라 다른것들이 많이 나오는데..집에서 만들어서 나온것같아서...좋았어요...그래서 입덧하는 제가 매일마다 간것 같아요..
죠미료 맛이 다른곳보다 훨씬덜 들어간것 같아요.
옆에 초원식당은 반찬수는 작지만..깔끔하고..좋아요...그러나 국이 늘 시레기국이었었던듯해요..
가장유명한곳...용봉체인지에서 바로 보이는..기사식당있는데...이름이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그러나 용봉체인지근처가서 유명한 기사식당 물어보면 다 알거예요..
여기는 메뉴가 고급입니다..물론 다른데와 가격은 같아요...이젠 올랐을까요?
그날따라 갓구운생선과..가끔 갈비도 나오고..늘 고기반찬이 나와요..
반찬역시 깔끔해요...반찬...좋은반찬도 무한정 리필~!!!!!!
가족들끼리 외식도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3식당을 하루에 한번씩 세끼를 사먹었어요..
어떤날은 국 밥말아서 뜨면..
신랑이 고기반찬 올려주고...
콩나물반찬만 먹었던적도 있고...
입덧해서...이것저것 못먹는분들..
기사식당가서..그날 몸에 맞는 반찬 하나하고라도..꼭 드세요...
반찬도..조미료가 들어가는게 있고 안들어가는게 있으니...선택해서 드시면 좋구요...
그리고 기사식당은 매일마다 기사님들이 찾아오는곳이라서..미원많이 넣으면 질려서 못먹어서
대체로 안넣는곳이 많다 합니다...
단....반찬을 재활용하는곳만 피하세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광주기사식당추천입니다.오치동근처..입덧하시는분들께 추천!!!!
에릭맘 |
조회수 : 4,765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8-03-21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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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섭소천
'08.3.22 8:17 PM마지막 소개하신 곳은 다복천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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