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방망이로 두들겨 씨 뺀 3천원어치의 적은양의 매실에 설탕 일대일을 잘 넣고 3개월정도 숙성시킨 것입니다.
물론 한 2주더 숙성시켜야 만 3개월이긴 한데 매실액의 본연의 맛을 잘 내고 있어 위의 빈공간에 설탕 봉지로 꽉채웠던 설탕이랑 봉지 꺼내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봉지가 샌것도 아닌데 설탕이 약간 질어지고 매실향기가 가득 나네요.설탕이 맛있어 진것 같아요 @@)
체에 받쳐 매실원액을 따라내었는데 맛이^^제가 얼마전 왕시루님께서 구입했던 매실액과 89%정도 흡사했어요~
아마 좀 깊은 맛의 부족 원인은 숙성기간인가본데.
귀한 매실액을 다 먹어가는 관계로~ㅋㅋㅋㅋ
실패할까바 저만큼만 담아놓은게 아쉽답니다 ㅠㅠ
아 근데 질문은 야후 검색하다보니 저렇게 병에 남은 매실을 짱아찌로 말고 술을 담근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집에서 남아돌던 소주 한병 넣고 두어병 더 사다 꽉차게 놔두려고요^^
이렇게 해보신 분들 계신가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물론 반찬으로도 해먹을수 있겠지만.(이것도 해본적이 없네요 ㅡㅡ)
우리 부부가 술을 좀 즐겨서 처음으로 과실주 담아보는 겸사 해봅니다.
소주만 붓고 잘 숙성시키면 되겠죠?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액 드디어 개봉했습니다~그리고 질문입니다^^
안드로메다 |
조회수 : 1,55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8-17 1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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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사탕
'05.8.17 2:27 PM씨를 뺀건 주로 장아찌로 드시구요, 씨를 빼지 않은건 30도 소주를 부어 매실주 담는다고 들었어요. 일반소주로하면 안되는걸로 아는데....^^
2. 안드로메다
'05.8.17 2:26 PM앗 담근용 술 말씀이시죠^^저 그거 너무 독해서 일반소주로 하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짱아지는 그냥 먹으니 너무 달달하기만 한데^^
다른 양념을 섞어야 하는지욤^^3. 서준맘
'05.8.17 2:41 PM고추장하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쳐서 드시면 좋아요.
저는 그렇게 해서 먹거든요. 선물도 하고..4. 파란마음
'05.8.17 4:40 PM좀 많이 다니까 위의 서준맘님 양념에 집간장 조금 더 넣어 주심 좋아요.
5. 안드로메다
'05.8.17 9:35 PM넵 다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자꾸 술을 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ㅡㅡ;;
역시 전 불량 주부인가 봅니다 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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