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립을요..

[오잉]

폭립을 해먹고 싶은데 도무지 베이비립을 구할수가 없어서요..
걍 돼지갈비에다가 소스발라서 구워도 될까요?
아님 걍 고기에다가 해도 맛있을까요?

[jasmine]

돼지갈비에 하세요....같은 맛 날겁니다.
근데, 돼지갈비는 뚱뚱해서 굽기가 좀.....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가져오셔야 할듯...la갈비처럼.

[오잉]

자스민님...그럼 수입 엘에이갈비에 해도 괜찮나요?

[정기은]

저는 돼지갈비를 그냥 구입해서 했어요.
근데.. 모양을 내려면... 돼지갈비를 일단 4~5대를 그냥 구입한뒤 고기파시는 분에게 길이를 맞게 해달라고 하시고 집에오셔서 살이 많은 부분을 약간 제거하신뒤하시면 될것같아요..
돼지갈비로 해도 맛있더라고요 또... 한번 쪄서하는게 부드럽고 맛있을 것같아요.
저는 살짝 데쳤더니만 오븐에 넣고도 한 40분이상 구웠거든요.
거의 다 익을 때까지 한뒤 하루정도 양념에 재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담에는 이렇게해보려구요

[라온]

제가 베이비립을 달라고 하니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더러 바베큐 할거냐고 물어보시면서 '돼지등갈비'라고 써있는걸 주시대요.
소스를 한번에 많이 끓여서 냉동해놓고 여러 번 해먹었죠. 오~ 소스... 정말 맛있더군요.
처음엔 이 립을 4,50분 찐 후에 소스를 발라가며 20분정도 오븐에 구웠는데 고기는 부드러웠지만 바싹 구워져 뼈에서 쫘~악 떨어지는 맛을 느끼기엔 1% 부족했어요.
소스는 있겠다... 집에 있는 고기를 다 해봤죠. 감자탕용 등뼈, 안심, 돼지갈비...
역시 뼈에 붙어있는 넘들 뜯어먹는게 젤 맛있었구요, 저희 아빤 이가 안좋아서 폭찹스테이크처럼 해 드리니까 그것도 좋아하시대요.
전 비밀의 손맛에 있는 그 소스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있었어요.
어떤 부위로 하셔도 양념 맛으로다.... 괜찮을거 같아요.

[초연]

저희 시댁은 특별한일이 아니고 그냥 식구들끼리 저녁 먹을때
베이비립 처럼 생긴 돼지 갈비를 갈비찜처럼 양념해서 먹더라구요.
아마 요즘 파는 등갈비집 갈비랑 비슷한거 같아요.
형님께 여쭤보니 단골정육점에서 얼마 안나오는 부위라고 단골한테만 특별히 준다고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시던데... 다른 정육점에도 걍 파나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