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찜을 냉동하면?

[아이스라떼]

싸다고 사다놓은 돼지갈비(1근에 3800원^^냉동)가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밤에 물에 담갔어요.
근데, 생각해보니...아뿔싸...
오늘 밤이나 새벽에 시골에 가야하는데...
찜 해놓고도 다 먹지 못할 거 같아 어찌해야하나 난감합니다.

돼지갈비찜을 완성한 상태로 냉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돼지불고기는 생고기로 좋은걸 사다 얼려도(재운상태로)
하루이틀만 지나도 냄새가 나서 못먹겠더라구요.

물에 담근채로 얼림 안될 거 같고...
재운상태로 얼리거나, 아님 완성품 상태로 얼려도 추석 지나고 와서 냄새 안날까요?

[포항댁]

완성 상태로 얼리시면 됩니다.
저는 소갈비찜을 하면 일부러 조금 덜어서 얼려둡니다.
급할 때 반찬으로 좋게든요.
대신 얼리실 때 냉동실 냄새가 음식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지요(저는 밀폐용기에 넣어도 비닐로 한번 더 싸둡니다)
드실 때는 미리 냉장실에 내려 두었다가 전자렌지에 데우시거나, 저의 경우에는 냄비나 뚝배기에 담아서 맹물 아주 조금 둘러주고 가스렌지에서 팔팔 한번 끓여 먹습니다.

[코코샤넬]

재운 상태로 냉동해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양만큼 꺼내 구워먹어도 괜찮았어요.
걱정 마시고 다녀와서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