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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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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사용법?

| 조회수 : 1,68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9-20 10:40:50

어제 아이 유치원 숙제로 모란시장엘 다녀왔어요.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돌멩이처럼 생긴 간수를 팔길래
조그만거 세덩이 사왔는데요,
이걸 그냥 써도 될런지 걱정이 앞서네요.
전 두부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요.

물에 담궈서 녹여서 사용하래는데,
시장바닥 다라이에 아무렇게나 놓아져 있떤 얘가 깨끗할까 싶기도 하고,
물에 조금만 녹였는데, 잿빛의 물이 꼭 독극물 같기두 하구....... ^^;;

깨끗한 성격두 아니면서 괜시리 청결도 따지면서 머리가 아파지네요.

고운천에 걸러 쓰면 괜찮으려나~~~

두부 그냥 사먹지~ 왠 또 쌩고생이나 싶네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1000
    '04.9.20 11:06 AM

    정말... 고생 사서 하십니다...^^ 죄송!
    작년인가,, 울 시엄니(같이 삽니다) 두부 만든다고 난리 치시는데..
    만들었더니,, 두부도 거칠고..식구들 안 먹습디다..
    속으로,,난,, 아니, 왜 70평생 안하던 일을 하신다는거야? 심심하신가?
    마늘도 꼭 접으로 두접 세접 사시고,,(마늘 까기 시로~) 고춧가루도 빻아서 부쳐주는 거 못 믿는다고 눈으로 확인하고, 방앗간에 빻으러 가고, 겨울에 김도 발라 먹는거..(최근까지..)..요즘 제가 안하고 버팁니다..고추장 된장 간장 물론 담그시지요(울딸 우리집 된장 맛 없대요..ㅋㅋ)
    저도 맛있는거 해 먹는거 좋아합니다만,,
    저는 스피드 요리를 좋아하고..꼬물딱 거리는 거 성질상 못견뎌요.
    어떤부분 굉장히 고루한 사고가 바뀌지 않는 시엄니...답답합니다.

  • 2. 노고소
    '04.9.20 2:39 PM

    sm1000님
    고리타분 하다고 욕하지 마세여
    시어머님께서 잘 하시는거에요
    님의 뜻은 잘알고 이해가 갑니다만 나 역시 지금은 며느리입니다.
    지금 믿을께 뭐가 있습니까?
    식구 건강을 위해서 가만히 두세요.
    시어머님 음식과 님의 음식이 잘 어울리면 예쁜 상차림도 될꺼같은데요.



    허브러비님 제가 한번 두부 만든다고 다라이 몇개 내놓구 난리을 쳤는데 글쎄
    달랑 두부 한모라니 @@^^***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웃음이 절로 나와요
    잘해요 이젠 간수을 물에 놓여 놓으면 믿으로 가라않을때도 있는데 그걸로 하세요
    두부 콩 불려서 믹서에 갈고 불에 올려놓고 따근 하면 고운 보자기에 걸러서 그물을
    다시 한번 불 위에 올려놓고 끌으면 안되고 아주 따근 할때 간수을 솔솔 주걱을 위에
    뿌려주듯 하여 살살 저으면 숨두부가 되지요.
    이때 보자기에 천천히 부어서 오무리고 넙적한 것을 올려놓고 그 위에 물 담은 그릇을
    올려놓고 약 10-20분 있다가 보면 두부가 되지요.
    맛있게 해 드세요.
    성공 하세요.

  • 3. ..
    '04.9.20 6:49 PM

    간수때문에
    두부가 몸에 안좋다는 민간요법하는 분의 책을 보았어요.
    당뇨 등에는 치명적이라고하네요.
    물론 민간요법이라서 보통말하는 과학적(?) 설명은 못하고요.

  • 4. 레몬트리
    '04.9.20 9:14 PM

    마늘 두.세접사고 간장 된장 고추장..저도 담가 먹는디요.>.<
    겨울에 들기름발라 김 구워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두부는 왜 거칠게 됐을까나....
    간수가 많이 들어가면 쓴맛이 나고..딱딱해지고..오래눌러놔도 그렇고.. 곱게 안거르셨나요?
    27살 먹은 제 동생도 ..가끔 두부 만들어먹는다는데...
    저는 간수..굵은소금 한푸대 사서..
    그거 받치면(기울게 놓고).. 아래 항아리로 한방울씩 떨어지는거 모았다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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