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양갱을 만들었는데요....

[오렌지향기]

올 추석엔 시댁갈때 양갱만들어가서 사랑받아야지 하는 맘으로 오늘 미리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대로 쭉 잘 따라했는데 마지막에 어떻게해야 할지 막막하대요.
기포가 한 두개 폭폭 생기기 시작할 때 물엿을 넣어하는지 기포가 좀더 많이 생겨야 넣어야 하는지
많이 갈등이 생겼구요. 그리고 대체 언제까지 졸여야 하나 무지무지 고민햇습니다.
방금 통에 넣고 왔는데...
너무 졸인것 같아요. 너무 반죽이 되서 통에 넣기도 힘들었거든요.
방금 검색해서 mydream님 홈에 다녀왔는데 반죽이 질수록 양갱이 단단하다는 글을 봤어요.
그럼 제것은 거의.....

물엿을 언제 넣어야 하는지 어느정도 졸여야 하는지 꼭 좀 가르쳐 주세요...

[중구난방]

저의 경우엔 물엿은 언제 넣으나 큰 상관은 없었구요..
쫌 너무 졸였다 싶게 됬을때가 탱탱하니 좋았어여...
저두 처음 했을 때 님의 표현대로 하면 기포가 한두번 폭폭거릴때 그만 끓이고 그릇에 담아 식혔는데 밤새 식혀도 잘 안굳어지는 바람에 다시 냄비에 붓고 한천더 넣고 다시 끓였답니다.
반면 너무 되면 윗면이 매끈하게 안굳어지죠...
예쁘게 만들어서 기분좋은 선물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