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소금님 쿠키 질문 하셨던 답안 퍼왔어요

[에이프런]

쿠키 질문 있어요


저도 옛날에는 쿠키 엄청 구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싫드라구요.
요즘은 주로 선물용으로 굽거나
도자기 수업 받으러 갈때 가져가기도하는데 다들 좋아하네요.
왜 .......비가 주룩주룩 오면 감자수제비나 부침이 그립듯이
저는 비오는 날이면 오븐하고 논답니다.

오늘도 재료를 잔뜩 꺼내놓고 오며가며 째려(?)보고 있습니다.
무슨 쿠키를 구울까.........하고요.

에이프런님 말씀대료 유지가 많이 들어가면 부드럽고 잘 부서진답니다.
그러나 반죽할때 기계에서 많이 돌려주면 쿠키가 조금 딱딱해지거든요.
주걱으로 섞기만해서 굽는 쿠키도 손으로 주물럭거리면 단단해져요.
그리고 잘 깨지는 쿠키일수록 굽고나서
쿠키시트에 그대로 3분가량 두었다가 옮겨줘야 깨지지 않아요.

그리고 여름엔 습해서 부드러운 쿠키가 깨지는 일은 드물어요.
쿠키통에서 하루 보관후엔 아주 적당한 습기를 먹거든요.
밀폐용기라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사이에 습기를 먹더라구요.

구중중한 날씨........그래두 즐겁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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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님께 제가 질문 드렸더니 리플 달아 주셨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는데...

[깨소금]

감사합니다. 주걱으로 대강 섞은 것도 원인이 되겠군요....아기 낳고 이제 10개월 넘어서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둘째 가지면 또 한동안은 주방출입을 못할 테니 그 전에 열심히 저도 오븐이랑 놀아야겠어요....애써주셔서 감사~저 매일 에이프런님 블로그에 놀러가는데요, 좋은 정보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에이프런]

제가 감사드려야지요
열심히 하시다 보면 베테랑 될거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