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미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이제 미국에 온지 한달여정도 되었는데요, 현재는 남편이 아시는 미국분들께서 집을 구해주셔서 잠시 기거하고 있거든요.
이분들께 너무 신세를 많이 져서 독립기념일에 한국음식좀 대접하려 하는데요, 뭘 하는것이 좋을지....
식사초대를 받아서 그집에 가지고 가야 하는데, 바베큐를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면 갈비나 불고기 같은건 아무래도 안되겠지요? 그분들께서 일부러 준비하시는데, 같은종류가 될까봐서...
저희 말고도 다른사람들도 올것 같은데... 남편은 이왕이면 한국식으로 준비하라고 하거든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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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정아
'04.6.25 8:50 AM요즘은 미국사람들도 한국음식 꽤나 익숙하더라구요^^
갈비,불고기 정말 엑설런트~외치구요..제가 아는 캐나다인은 된장찌개 국물까지 다 마셔버리더군요. 팥,깻잎같은건 잘 못먹더라구요..
에고~막상 리플달았는데 별 도움이 못되었네요..
한국소개 많이 해주셔요~2. yuni
'04.6.25 9:34 AM구절판을 신기해 하면서 잘 먹던데요.
3. 쌍봉낙타
'04.6.25 9:41 AM잡채나 만두도 반응이 좋던데요.
각종 전을 예쁘게 부쳐서 담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4. 깡총깡총
'04.6.25 10:35 AM저두 잡채 괜찮을것 같아요. 김치도 한번쯤 맛보여 줘도 좋을것 같고..
5. 쌀집고양이
'04.6.25 10:54 AM바베큐를 하신다니 마침 잘되었네요.
갈비 재워가세요.. 바베큐그릴한 갈비의 맛!!
음...냠냠짭잡...침질질....6. 커피와케익
'04.6.25 1:01 PM잡채, 식혜, 수정과, (느끼한 음식 먹을때 짱이죠..밀폐용기에 넣고 얼음 넣어서 서빙하시면 인기 끄실듯..)바베큐드 갈비와 불고기, 상추등 모듬쌈(근데 미국에선 좀 비싸겠져?)맥주나 와인에 절인 삼겹살, 김치, 후아~~그 미국사람들 좋겠다.. ^^
7. 앨리엄마
'04.6.25 10:38 PM잡채가 "코리안 누들 "이라며 무지 폭발적으로 좋아하던걸요.
잡채로 하시고 한 더 추가하고싶으시면
호박전 얌전하게 부쳐서 가세요 양념장이 없어도 호박에 소금쳐서 부치면
간이 맛아서 맨입에 에피타이저처럼 잘 먹어요.
하나더.성의를 보이시려면
제가 잘하는건데 새우살하고 흰살생선 안얼린거 사다가
블렌더로 씹히는 맛이 있게 대충만 다져요.
아주 살짝 덩어리들이 있어야 맛잇어요.
거기다가 청홍고추 당근 같은걸로 색을내서 밀가루 ,계란에 섞어서 동그랗게 부칩니다.
꼭 안얼린거로 하세요 넘넘 맛잇어요.
바베큐가 메인이되고 이 음식들이 훌륭한 에피타이저가 될꺼예요.8. 청포
'04.6.26 1:32 AM고맙습니다. 역시 친구가 말해준대로 여긴 참 따뜻한 곳이네요! 갈비가 만만하긴 한데... 그쪽에서 준비하는데 혹시 실례가 될까봐서요. 잡채랑 전을 좀 부쳐가야겠어요. 갈비양념을 조금 가지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애아빠에게 물어봐야겠네요. 갈비양념 가지고 가도 실례가 안되는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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