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국이나 찌개 전골.. 간은 어떻게 맞추나요

| 조회수 : 1,01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16 15:07:11
안녕하세요..

가장 초보적인 질문하나 할께요..

제가 국이나, 찌개 그런것들을 하면 소금도 적당히 넣었는데 저희 신랑은 맹탕이라고 먹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라고 해야하나요.. 예를 들어 볼께요..


북어국을 끓일때요... 참기름 조금에 북어 달달 볶다가 물 넣고 팔팔 끊으면 소금으로 간하고. 조금더 긇이고 불을 끕니다.  

이게 끝이거든요. 간을 맞출때.. 재료 넣고 한참 끊인후 간을 하나요.. 아님 저처럼 바로 간을 한후 불을 끄나요

언제 간을 해야할지... 감이 오질 않네요... 그리고 물의 양도 잘 못 맞추거든요... 요령좀 알려주세요,..

죄송하지만.. 진짜.. 초보적인 질문에 답을 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ymom
    '04.6.16 4:13 PM

    한참 끓여야죠, 그래야 국물 맛이 우러나요.
    국간장도 좀 넣으시고요. 그래도 싱거우면 소금 간 하시구요.
    마늘, 파는 당연히 넣으셨겠죠?
    물은 국인 경우엔 재료 보다 약간만 많이,
    찌개인 경우엔 재료가 육수에 겨우 잠길 정도 넣구요.
    맹물보다는 멸치나 다시마 육수 쓰면 더 깊은 맛 나구요.
    북어국의 경우에 북어를 물에 적셔서 꼭 짜서 국간장, 참기름 등으로 먼져 무쳐서 양념한 후에 끓이면 더 맛있죠. 가끔 소고기와 같이 불고기 양념으로 무친 후에 볶다가 물이나 육수 넣고 끓여도 또 다른 맛이 나구요.
    자꾸 자꾸 하다보면 실력이 느실거예요.

  • 2. 재은맘
    '04.6.16 4:39 PM

    저는 고기 안 들어가는 국은 거의 멸치+다시마 우린 육수를 씁니다..
    이렇게 하면..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만 좀 하셔도..맛있지요..
    그때 그때 육수 내기 힘들어서...많이 끓여 놓고..냉장고에 보관해서 육수 씁니다...
    물로 찌개, 국 끓이는것보다..더 맛있답니다...

  • 3. 벚꽃
    '04.6.16 11:35 PM

    북어국은 끓일때 먼저 멸치하고 북어대가리 넣고 다시물을 만들어 놓고
    북어는 후추,참기름,소금 넣어서 조물조물 해놓고
    냄비에 북어를 넣은후 국간장을 넣고 간이 배도록 볶은후에
    다시물을 넣고 끓여요.

    그담엔 파,마늘 넣고 간은 국간장,소금,진간장(아주 약간만)으로 간해요.
    국간장의 비율이 좀 높지요.

    그담엔 콩나물을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구요.
    콩나물은 국물이 팔팔 끓을때 넣어서 뚜껑덮고 2분만 끓이면 됩니다.

    그담엔 계란으로 주라(계란을 풀어서 빙 둘러가면서 넣는것)를 친후에
    은근한 불에서 좀 오래 끓이면 국물 색도 맑아지고 맛있어져요.

    물양은 국물을 좋아하시면 많이, 싫어하시면 적게...
    근데 초보땐 물양을 너무 많이 잡으면 아무래도 맛이 덜하겠죠?

  • 4. polaroid
    '04.6.17 1:08 AM

    설마 해서 그러는건데요....
    당연히 마늘은 넣으셨겠죠??....제가 첨으로 국끓일때 마늘은 안넣고 했더니 깊은맛이 빠진...먼가 맹탕같고 허전한...그런맛이더라구요....(멸치다시를 낸 국물이라도..)....근데 마늘을 넣으니 확실히 맛이 다르던데요....그래서 한국음식에는 역시 마늘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혹시나..해서 한 글 올리고 갑니다...^^ ==3=3=3

  • 5. 깜찍새댁
    '04.6.17 11:14 AM

    저도 경험상 말씀드리면..
    첨엔 진짜 맹물인지 소금물인지.......ㅋㅋ
    그런데...그게 은근히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이지 않아서더군요..
    국의 경우 재료를 넣고 끓이시다가 막 끓으면 불을 좀 줄이셔서 좀더 끓이세요.
    그리고 국간장넣고 좀더 끓이다가 간봐서 마지막에 소금 가감하시고...
    그리고 더 맛나는건..그렇게 끓인후 불끄고 좀-한 2,30분 더 놔 뒀다가 다시 한번 더 끓임 깊은맛이 더 난달까..그렇더군요^^
    찌개도 끓이고 파넣기 전에 불끄고 좀 있다가 다시 끓여서 파넣고 먹음 정말 더 맛나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요..^^=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545 (급) 제 매실좀 봐 주세요.. 4 수빈마미 2004.06.16 924 9
7544 녹즙기로 할 수있는거 알려주세요 1 kkozy 2004.06.16 712 8
7543 [re] 샌드위치 빵 어디가 젤 맛있나요? 1 꿀맘 2004.06.16 731 2
7542 샌드위치 빵 어디가 젤 맛있나요? 5 크리스 2004.06.16 1,117 2
7541 모닝빵을 샀는데요 샌드위치처럼 만들고 싶은데요 속을 어떻게 해야.. 3 kirimi 2004.06.16 935 1
7540 튀김요리할때요... 3 *^^* 2004.06.16 987 36
7539 황매 아직 여유있어요~~~ 3 왕시루 2004.06.16 939 44
7538 보라색감자 3 분홍리본 2004.06.16 1,026 1
7537 국이나 찌개 전골.. 간은 어떻게 맞추나요 5 파란얼음 2004.06.16 1,012 2
7536 시소를 사용하는 요리... 2 매실 2004.06.16 562 6
7535 뚝배기를 태웠어요... 2 새댁 2004.06.16 953 18
7534 KFC 콘샐러드 만드는법 가르쳐주세용~~~ 2 honey 2004.06.16 4,614 8
7533 서리태로 뭘 해먹을까요? 7 midal 2004.06.16 957 1
7532 맛있는 드레싱????? 1 샐러드 2004.06.16 786 2
7531 열무김치가 써요 구제방법없나요? 열무 2004.06.16 1,024 5
7530 이과자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2 우당탕 2004.06.16 846 3
7529 매실에관한질문또 2 여름 2004.06.16 569 8
7528 설탕에 절인 앵두.... 3 파랑비-♡ 2004.06.16 955 3
7527 고구마순 김치 전라도식 어떻게 하나요 4 에이프런 2004.06.16 888 1
7526 그때 서산에서 박하지라는 게 사오신분들... 3 지성조아 2004.06.16 802 2
7525 TGIF의 클렘차우더스프말인데요 8 바비공주 2004.06.16 1,311 1
7524 아이스크림콘 3 소도둑&애기 2004.06.16 1,123 4
7523 열무김치 담들때 열무를 어떻게 씻나요? 3 무식빵빵맘 2004.06.16 909 4
7522 국거리 쇠고기.. 어떤 부위가 맛있어요?? 4 초보주부 2004.06.16 1,354 10
7521 2차 발효시 반죽 뭘로 덮으시나요? 4 제빵 어려워 2004.06.15 69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