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서산에서 박하지라는 게 사오신분들...

[지성조아]

게장 잘 담그셨나요??  저 말고 네분 더 계실텐데...
그날 저녁(일요일)에 부랴부랴 리빙노트검색해서  멸치육수내서 간장이랑섞어 담고  다음화,목, 일요일까지 모두3번 다려 식혀 붓고 지금은 숙성을 기다리구 있는중인데요..
한번 다릴때 마다 간장양이 줄지 않나요?
처음에는 게가 모두 잠기게 국물이 되었는데 3번 다려 부은 지금은 위에 한줄 그러니까 한 4-5마리가 간장에 잠기지 않거든요.  괜찮을까 해서요..
글구..2-3일 간격으로 3번 다린후에는 나머지 일주일은 그냥 두었다가 먹는거 맞지요?
처음 담아본 간장게장이라 울 남편이 침흘리며 기다리는데 영 걱정이 되네요..^^

[곰례]

숙성을 기다리는 중이라구요...
저희는 벌써 다 먹고 몇마리 안 남아서 아껴 먹을라고 감춰놨는데..
저도 지성조아님처럼 윗줄 안 잠겼는데 세번 다린후에 간을 보니 게다리부분만 간이 약하고
대체적으로 짭조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래꺼부터 꺼내먹었죠..
김치 냉장고에 들어가있음 괞찮더라구요.
한마리 꺼내서 드셔보세요. 한번 드시면 손이 계속 가게되요...
저는 먹을때 참기름이랑 깨두른것이 고소하던데 국물에 밥 비벼먹고..
울 허니는 그냥 먹는게 깔끔하고 뒷맛이 더 좋대나...
맛있게 드세요..

[에이프런]

박하지를 여름에도 파는지 몰랐어요
어디서 파나요
박하지게장도 맛있거든요

[지성조아]

아하...지금 먹어두 되여?? 곰례님..전 2주일 후부터 먹는거라고 해서 눈독만 들이며 참고 있더랬는데.. 오늘 저녁에 당장 먹어봐야 겠어요..

에이프런님.. 지난 서산번개때 우도에서 섬 아주머니가 잡아두셨던 팔팔 살아 움직이던 게를사온거였어요.. 서산에서만 나오는것인지는 잘 모르겠고..암튼 전 이름도 처음들어본거라...서산댁님께 여쭤보심 더 정확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