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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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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볶음 어떻게?

| 조회수 : 5,32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6-15 21:17:42
낼이 시댁 제사인데 제가 나물과 전을 해가야되요
시어머님 아프셔서 제가첨으로 하는거거든요
다른건 대충하겠는데 도라지나물(볶음)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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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4.6.15 9:31 PM

    남경희 할머니 레시피인데요...

    재료(4인분)
    도라지 200g, 식용유 2큰술

    양념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찢어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쓴맛을 없앤다.
    끓는 물에 도라지를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도라지에 소금, 마늘, 생강,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주물러 가며 양념에 고루 배게 무친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도라지를 볶다 소금으로 간하고 물을 잘박하게 부어 촉촉하게 볶는다.
    깨소금, 참기름을 조금 더 넣고 살살 뒤적여 낸다...

  • 2. 누군가
    '04.6.15 9:33 PM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짜서 볶으면서 간마추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

  • 3. ...
    '04.6.15 9:43 PM

    1) 굵은 소금에 바락바락 주물러 풀기를 빼고
    물에 헹군후 채에 받혀 물기를 빼고
    팬에 참기름 두르고 센불에 후다닥 볶아냅니다.

    2) 쌉쌀한 맛을 좋아하면
    그대로 씻어서 물기 뺀 후
    식용유 조금 넣고 팬에서 사각사각하게 익힌 후
    소금간 하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식성에 따라 들기름 써도 되고
    몽그라지도록 푹 익혀도 되고
    미원 조금 넣어서 쓴 맛을 중화시켜도 되고
    마무리 할 때 미원 대신 참치액젓 개미눈물 만큼 떨어뜨려도 됩니다.

    시어른께 여쭤 보는게 제일 안전하지 않을까요?

  • 4. 다리아
    '04.6.15 10:34 PM

    제일 간단한 방법.

    저도 요 얼마전에 배웠는데 소금에 씻으면 질겨진다네요.

    도라지를 물과 함께 불에 올려 살짝 끓으면 건져내서
    바로 들기름 친 후라이팬에서 볶습니다.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하고,
    설탕(저는 조미료대신 설탕을 쓰거든요)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쓴맛이 날때는 설탕을 조금 더 넣는데
    혹 시어른께서는 싫어하실지 모르니 조미료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파, 마늘은 취향대로. 저는 아무것도 안 넣는게 좋던데.

  • 5. 싱아
    '04.6.15 11:14 PM

    제사음식이니 마늘은 안 넣는게 좋을거 같네요.

  • 6. 궁금
    '04.6.15 11:35 PM

    근데 음...님
    남경희 할머니는 누구신가요? 식당하시는 분이신가요? 궁금해요.

  • 7. 음...
    '04.6.16 12:02 AM

    속리산 입구에서 경희식당 경영하시던 분이세요...(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제가 좋아하는 요리책 <70년손맛,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밥상> 저자이시기도 하구요...
    이 책에 나와있는 요리들은 대개 우리가 어릴 적 먹던 반찬들이고 재료나 모든 것들이 낯익은 것들이어서 참 좋아합니다...
    제철음식도 알 수 있어서 좋구요...
    마치 근본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

    여기 김혜경선생님도 경희농원 얘기 가끔 하시던데...

  • 8. 나너하나
    '04.6.16 9:17 AM

    울 시댁제사는..
    참기름에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맞추는데..
    콩나물, 고사리, 무, 도라지 같은 방법으로 하더라구요.
    깨소금으로 마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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