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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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만들 때...
글을 읽어보니 매실청 만들때 설탕이랑 동량으로 넣어준 후 물주머니로 눌러주라는 말이 있던데..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그럼 그 물주머니를 위에 넣어주고 보관용기
뚜껑닫아두고 몇개월이나 그냥 두라는 건가요? 아님 얼마 후에 그 물 주머니 빼줘야 하나요?
지금 매실사러 갈겁니다..ㅎㅎ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 새초롬
'04.5.29 2:31 PM저도 그 물주머니가 똑같이 궁금해요 ^^
쟈스님님이 만드신 사진에는 물주머니가 안 보이는 것 같든데..2. 무우꽃
'04.5.29 3:47 PM물주머니로 눌러준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생각해봐도,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고..3. yuni
'04.5.29 4:07 PM무거운걸로 눌러줘야 설탕이 녹으면서 매실이 위에 떠 액이 부글부글 시큼털털해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눌러주는 무거운것이 뭐가 좋을까...
병에 맞는 사이즈의 돌멩이도 좋고...그렇다고 역기를 넣을순 없고....
그래서 혜경선생님이 생각한게 물주머니였다...그런얘기죠.4. 무우꽃
'04.5.29 5:49 PM아닐겁니다. 매실 씨 부분이 뜰 때는 이미 설탕에 용액의 대부분이 스며나왔을 때구요, 설탕에 절인 것이 부글부글 끓거나 시금털털해질 새가 없습니다.
매실 씨 부분을 오래 담궈놓는다면 몰라도, 매실청은 열흘 정도면 되거든요.
제가 그 글을 안읽어봐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굳이 물주머니 같은 것을 쓴다고 해도 물주머니 역시 뜨기 때문에 물주머니 바로 밑에 눌려있는 것 밖에는 잠수시키지 못할 것 같네요.5. 에이프런
'04.5.29 5:51 PM경험인데요
매실은 탁월한 살균력으로 그렇게 걱정할 정도로 상하지 않아요
그대신 설탕과 동량으로 들어 가야 되구요
흠집 없는 깨끗한 단단한 청매실로 해야 되지요
그러고 맨위에 얼음 설탕이라고 과실주 담글때 쓰는 얼음설탕 고루게 덮어 주면 천천히 녹으면서 잘 됩니다
그리고 청매실 농원 종종 매스컴 타던데 그때마다 보면 위에 아무 것도 덮여 있지 않던걸요6. 김혜경
'04.5.29 10:25 PM씨를 빼고 담그면 매실이 위로 뜹니다.
처음 발효될때는 물주머니 얹으시고, 뚜껑 완전히 덮지 마세요.
2주쯤 지나서 뚜껑을 닫아주세요.
그리고 설탕을 부어 만들때는 3개월 이상 숙성시키세요. 그래야 백설탕의 법제(맞는 단어인가 모르겠네요)되어 무해하다고 합니다.
설탕이 어지간히 녹으면 물주머니 빼세요.
물주머니가 맘에 걸리면 나무젓가락이라도 질러넣으세요.7. 김혜경
'04.5.29 11:22 PM아, 그리고...홍쌍리선생님의 매실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교?중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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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려면...
(중략)둘째 반드시 설탕 덮개를 만든다.
필요한 설탕의 3분의 2분량은 매실과 섞어서 용기에 담고 남은 3분의 1의 설탕으로는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윗부분을 덮어주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물을 넣어 터지지 않개 잘 묶은 비닐주머니로 그 위를 눌러놓으면 매실이 위로 떠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