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때문에 머리에 쥐가 나요..ㅠㅠ

[브라운아이즈]

매일 도움은 안되고 질문만하네요..
82쿡에서 검색하여..
몇가지 그동안 해주던거 말고.. 몇가지 해주었습니다..
아.. 정말...
머리에 쥐나려고 하네요..
건강에도 좋았음 좋겠구.. 비싸지도 않았음 좋겠구..
제일 중요한건 맛두 있으면서.. 간!단!한!
간식이 뭐 없을까요??
너무 어려운 요구죠..

그냥..
요새 아이들 간식 어떤거 해주세요?
알고 계신것.. 별거 아니라 생각지 마시고..
초보엄마께 알려주세요..

[제임스와이프]

전 엄마는 아닌데여..제가 요즘 자주(?)하는 간식이 있어서리..
사진으루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짐 시간이..^^*

고구마 쪄서 으깨서요 다시 만두처럼 한뭉치씩 다져서 속에 팥빙수용 팥 조금 넣고 다시 동글게 빚어서 주세요..맛나고 몸에 좋은데...^^*
도움이 좀 되나요..^^*

[브라운아이즈]

네.. 도움되고말고요..
근데 제임스와이프님.. 팥빙수용 팥은 슈퍼가면 계절에 상관없이 살수 있을까요?
관심있게 안봐서..

[승연맘]

전 떡을 냉동해서 잘 주는데요, 음...인절미두 좋구 가래떡도 녹여서 쪄가지구 조청과 간장
찍어 먹게두 하구 그냥 먹기두 해요. 저희 딸아인 그냥 먹어요.
또 만두도 잘 구워주구요. 바나나를 갈아서 우유와 주면 잘 먹어요.

[솜사탕]

오븐이 있으시다면....

감자를 채썰어서(두께는 원하시는대로.. 맥도널드 크기도 좋고, 패밀리레스토랑식으로 더 굵게도 좋고)
물에 담궈서 전분빼시고 물기 없애고,
오븐을 425도로 예열한후(화씨입니다),
오일 한스푼 정도 넣고 비닐장갑끼고 잘 비벼서
호일이나 쿠키시트에 놓고 구워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줘도 좋고, 그냥 구워도 괜찮고..
다 익었을때, 소금 후추 혹은 가지고 있는 아무 씨즈닝 뿌리시면
정말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후렌치 후라이가 됩니다.
튀기지 않고 구우니까 건강에도 좋고 간단해요.
저 며칠전부터 매일 감자 두개씩 이렇게 기름에 구워먹습니다.

엄마가 저 어릴적 잘해주시던 간식 - 크레이프.

사과 나박썰기로 썰어서 설탕넣고 졸여서 싸 주면 아주 좋아할꺼에요.
요즘엔 손주에게 초콜릿하고 바나나 넣어서 해주신다 하시더군요.
귀찮으면 그냥 딸기쨈도 좋아요.
아이스크림을 싸먹어도 좋구요.

전.. 그냥 크레이프만 들고 다니면서 손으루 쭉쭉 찢어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간식들이 넘 많이 나오고.. 넘 많아서.. 굳이 다 쓰기 거시기 하네요. *^^*

[빈수레]

호떡, 약식, 절편(요건 그냥 떡집서 사다 냉동해두고), 치즈케크, 떠먹는 요구르트, 단호박(썰어서 씨 뺀 부분에 흑설탕 뿌려서 렌지에 돌리면 됨), 솜사탕님식 감자구이.....

[제임스와이프]

브라운아이즈님...팥빙수용팥이요..대형마트에.팔더라구요..^^;;

[나나]

샌드위치나 도나스,이런것도 엄마가 많이 해주신것 같아요.
감자 삶은 걸 으깬걸 보통 도넛 반죽에 섞어서 튀긴 다음,
설탕 좀 솔솔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과일 넣어 먹거나.과일 빙수나 팥빙수도 좋구요..

[키세스]

해물 넣은 부추전 부쳐먹고 남은 거 작게 잘라서 냉동시켰다 프라이팬에 데워 먹이면 의외로 잘 먹어요.
영양가는 만점이고...
얼린 딸기 살짝만 녹여 꿀 넣고 갈아주면 샤베트라고 좋아하고...
저는 여름에 팥빙수용으로 팥을 삶아 설탕에 졸여놓거든요.
그거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작게 나누어 냉동시켰다 여름에는 팥빙수도 해먹고, 겨울에는 끓는 물에 녹여서 전분이나 찹쌀가루 조금 넣고 갈아서 끓이고 계피가루 조금 넣어주면 단팥죽~
찹쌀케잌 하느라고 방앗간 찹쌀가루 500g씩 냉동 시켜두거든요.
찹쌀케잌 해먹어도 맛있고, 해동시켜 끓는 물에 익반죽해 기름 두르고 화전처럼 바삭 바삭 구워먹으면 꿀 안줘도 잘 먹어요.
그리고 파운드 케잌이나 피자 같은 거 남으면 냉동 시켰다 데워줘도 잘 먹고...
식빵 냉동시켜두면 든든하지요.
쨈이나 땅콩버터만 발라줘도 애들한텐 대 환영을 받아요.
매일 조금씩 만들려면 힘드니까 한꺼번에 만들어 한번 먹고 남은 건 냉동 해놓고, 다음 날은 다른 걸 줘야 안 질리고 잘 먹어요.
오늘은 빵 먹었으면 내일은 과일 이런 식으로 섞어서 줘야 건강에도 좋고 안질리고... ^^

[키세스]

요즘 우리아이가 빠져있는건 깨찰빵하고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딸기쨈 섞어먹는 거예요.
깨찰빵은 타피오카 전분 두가지랑 강력분 등등 넣고 배합해도 되고 아예 믹스로 나와있는 것도 있어요.
믹스가 맛이 조금 떨어지긴하는데 그래도 파는 거랑 맛이 비슷해요.
달걀 하나 분량에 맞춰서 구우면 세식구 이틀 정도 먹을 양이 나오거든요.
흑임자를 레시피의 몇배 넣어서 구워서 뜨거울 때 먹으면 죽음이예요. ^^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약한불에 호두 잠깐 볶아서 설탕이랑 깨 뿌려서 먹는 거 전에 키친토크에 나왔었지요?
그것도 해주면 너무 좋아하구요.
양면팬에 감자, 고구마, 단호박 같은 거 기름기 없이 구워서 먹여도 잘 먹어요.
재료도 없고 몸도 귀찮고 그럴땐 씻은 김치랑, 치즈 넣어서 김밥 조그맣게 싸줘도 되고, 후리가께는 아주 가끔 선심쓰듯 뿌려서 밥 비벼 먹으라고 하면 감격하지요. ^^;
참 요즘은 토마토에 꿀 뿌려 먹는 것도 좋아해요.
할머니 댁에서 설탕 뿌린 토마토를 먹은 후로는 그냥은 안 먹으려고 해서... ㅜ,ㅜ
대안으로 꿀 뿌려 줍니다.
아이들 조금 컸으면 같이 빵이나 쿠키 만들기를 해도 재미있어해요. ^^

[로로빈]

저는 여러가지 스프를 만들어서 간식으로 모닝빵 한 개랑 같이 잘 주는데요...
야채스프, 양송이스프, 브로콜리스프, 클램차우더, 옥수수스프.... 여러가지 스프들요.
키친토크 검색해보시면 스프 많아요.

[칼라(구경아)]

무지간단간식~~
핫키익가루를 물에 되직하게 풀어서 비엔나소시지에 꼬치(이쑤시게)를 꽂은다음중붕에서 튀겨 주세요. 미니핫도그랍니다.

[여름나무]

전 고구마 채썰어서 기름에 튀긴거 또는 야채튀김 아니면 군고구마 맛탕 팝콘치킨 그리고 닭가슴살 마요네즈/겨자에 무쳐서 빵가루에 묻혀 오븐에 구운 닭요리(이름이..??) 글구 궁중떡복이와 머핀 등을 돌아가며 해주거든요..예전엔 약식도 자주 해주긴했는데 설탕이 너무 들어가는거 같구 시간도 많이 걸려 요즘은 좀 게으름을 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