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법으로 고추장 담았는데....맛이..도와주세요.

[쌀집]

며칠전에 전통방법으로 고추장을 담갔는데요.
짠맛만 느껴질뿐 단맛이 없는데...이게 맛나요? 아님 잘못한건가요?
한달후면 숙성이 다된다고 하던데 그때는 단맛이 나올련지..지금이라도 엿이라도 넣어야 하나요?
아시는분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이영희]

담근 고추장을 산것처럼 단걸 원하시나요?????????? 숙성되도 달진 않구 찌게 해보면 아주 맛있어요. 옛맛....만일 단걸 원하시면 물엿 말고 갱엿아시나요. 그걸 끓여서섞으세요. 근데 파는걸 별로 봤는지... 시장에서 좌판에 땅콩 들어간 얘만 봐서....

[쌀집]

그렇군요...안심이 되는군요. 그런데 무침이나 초장에 넣어도 맛있을까요?

[이영희]

정말 맛있어요(전통식). 무침이나 초장 양념에 비율 잘하면 되니까 맛있게 익은후 먹을때 여기서 물으시면 비율 알려주실꺼예요. 너무 사먹는 고추장에 입이 길들여서 그렇지 한번 전통에 맛들이면 산거 먹기 괴로워져요. 익은후 입맛대로 달게 하는건 더 쉬워요. 전통으로 담그신걸 달게 하기가 정도를 맞추기에 더 어렵죠. 도움되시니 기쁘네요. 물론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구요. 제 방식입니다...........

[김흥임]

보리쌀 4킬로.고춧가루 2킬로.엿기름 2킬로.메주가루 2킬로.소금 적당량

보리쌀 잘씻어말린다음 방앗간에서 빻는다

엿기름 물에 넣고 걸러 엿기름 물 만든다.

음,,,
도움 되십시오^^

보리쌀 가루에 엿기름 물을 풀을 쑬 정도의 농도로 부어
잘저어 죽을 쑨다

3이 완전히 식은후 고추가루와 소금을 넣어 버무린 다음 항아리에 담아 익힌다.

[쌀집]

이영희님, 김흥임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담근지 3일이 지났는데 항아리에 안담았는데 지금이라도 옮겨 담아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