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냉동초밥재료...

[인어공주]

담주 딸아이 소풍가는데 선생님 도시락두 싸보낼꺼거든요.
김밥은 지겨우실것 같아서 초밥을 쌀까하는데 생선초밥은 한번두 안해봤거든요.
코스트코에 냉동된 초밥용 생선들이 있던데요.
그중에 새우랑 장어 어떨까요?
그걸루 한다면 완전히 해동시키고 밥에다 와사비 살짝 발라서 그냥 올리면 되나요?
그걸루 초밥 만들어보신분 좀 가르쳐주세요...

[핫코코아]

거의 대부분 맛있어요
전 가지가지 (그중에 싼거만 ㅋㅋ) 사와서 해먹어봤거든요
단촛물로 초밥용 밥만 만들어 놓으면 너무 쉽게 잘되요
와사비는 회 뜨는 곳에 가셔서 한덩어리만 달라고 그래보세요(하나만 주세요~~하구요 )
그럼 집에서 안 개어도 묽지 않은 와사비를 구할수 있어요
저처럼 완전 초보도 만들수 있으니 공주님은 더 잘할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따님 도시락이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을 함께 기뻐해드릴께요~ ㅎㅎ

[김혜경]

리빙노트에 제가 작년에 해먹고 올린 글이 있답니다.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쭈야]

저희는 새우 너무 좋아해서 새우로만 만들었는데요. 거짓말 아니고 왠만한 일식집 보다 낫던데요...선생님 글보면 배합초 만드는 거 나오니까 참고 하시구요.
첨에 손으로 밥 형태 잡으려면 좀 번거롭고 어려우니까 전 그냥 지퍼락용기 같은데 일정한 두께로 밥을 쫙 갈고 적당히 눌러준 다음 뒤집어 엎어 꺼내서 물 묻힌 칼로 원하는 크기로 썰어서 만들었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20개 정도의 초밥이 완성되더군요.

[인어공주]

네 선생님 찾아보겠습니다...

저두 회를 못먹어서 새우만 먹는답니다.
역시 해답을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이론의 여왕]

소풍가서 점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혹시 상하진 않을까요?

[이영희]

걱정 되네요. 점심까지 회.... 축늘어지면 손 가기가 겁날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