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이크..

[참기름]

지금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비스켓 시트?에다 필링부어 중탕으로 익히는 방식으로..지금 베란다에서 식히고 있어요)
표면이 뽀골뽀골 밉게 되버렸어요..ㅜ.ㅜ
이게 선물할 거라서 모양이 이뻐야 하기 때문에
마침 생크림도 있고 제과용 초콜릿도 쓰다 남은 게 있어서
가나쉬를 만들어 위에 부을까 하는데요,괜찮을까요?
맛이 치즈와 어울릴지..
혹시나 치즈가 가라앉아 버리지나 않을지..등등
실패하면 안되기 때문에 온갖 생각이~^^;;
치즈케이크를 한번도 안 먹어봐서
이게 잘 구워진건지도 영 모르겠네요@.@

[참기름]

참,치즈필링이 기울여서 움직이지 않고 툭 치면 약간 찰랑(?)거리는데
이게 끝까지 구워진게 맞나요??

[빈수레]

위에 얹는 것, 초코렛보다는 생크림과 과일절임(또는 과일이 그대로 있는 잼)이 더 잘 어울려요.

[빈수레]

흑, 덧바르는 것이 아니라, 먹을 때 위에 얹어 먹는 거...흑흑흑.
난, 체리잼이나 블루베리잼을 같이 내어주는데, 난 넘 달아서 그냥 치즈케이크만 먹는데, 다른 사람들은 생크림 죄금에다가 잼 듬뿍 얹어주면...너무 맛있다며 먹던데...흑흑흑.

[정은아]

필링이 찰랑거릴정도면 아직 덜 구워진것 같은데...지금 냉각이 다된 상태에서 그런건지, 아님 오븐에서 꺼낸 직후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완성품이었을때 필링이 흔들리지 않고 어느정도 힘이 있고 먹을때는 부드럽게 느껴져야 할텐데요.
표면을 가볍게 정리하지않고 구우면 뽀골뽀골 기포자국이 생기는데, 그건 어쩔수 없으니깐~라쿠치나님이나 빈수레님 말씀처럼 덧바르는 장식보담은 과일이나 과일절임을 얹어주는게 더 낫구요.
선물할거라면...굵은 실(또는 낚싯줄)을 팽팽하게 잡고서리 케잌표면에만 절개선을 찍어눌러주고(보통 8등분하지요? 칼로 선긋기보다 더 깔끔하니깐), 과일조림(체리, 블루베리 등등)이나 생과일로는 딸기를 모양있게 잘라서 각 조각마다 토핑해보세요. 뽀골뽀골 자국^^*이 어느정도 커버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