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에서 설에 전복을 두개주는데...

[맹달여사]

아직 초보인 저로써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손질하는 방법도 암만 인터넷을 뒤저도 모르겠고...
젤 만만한건 전복죽 같은데...
그것도 할 엄두가 안나고
지금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얼릉먹어야겠죠?
뭐 좋은 방법 있을까요?

[신유현]

손질안하고...냉동실에 넣으시면 손질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젤 좋은방법은 잘가시는 생선가게가 있으시면 가서 다른 생선사면서 해달라고 하는거고...
그게 힘드시면 과도로..전복껍데기랑 몸체사이에 칼을 넣어서..안에 있는 관자부분을 짤라내시면 되요. 껍데기랑 분리가 되면 생물이면 내장까지 쓰면 좋은데...냉동하셨다니깐 내장을 자르시고...양쪽끝에 보시면 한쪽에만 딱딱하게 튀어나온게 있는데요. (꼭 에어리언 입처럼 생겼어요)
그게 입이거든요. 그거 자르면 빨간게 나와요. 것까지 떼시면 되요.
냉동시킨거라 잘 짤라질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관자부분 어설프게 띠면 무지 아까워요. ^^
제가 과도를 쓰는건, 식도를 하다가 손빈경험이 있어서요. 힘주다 보면 칼이 힘에 밀려서 다치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칼길이가 짧은 과도가 편하더군요,

[신유현]

아..그리고 칼쓰실떄 좋은거 쓰지 마세요. 저 컷코칼날이 나가서 지금 as 받아야됩니다. ㅡㅡ;;
젤 만만한건 전복죽이고... 아님 문님의 전가복은 어떻까요..

[jasmine]

여기 다 쓰긴 많고, 전복으로 검색해보시겠어요?
많이 올랐었는데......키친토크, 요리조리에....

[맹달여사]

유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남편한테 해달라고 해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