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당뇨병 가진 신랑의 간식에 대해서~~(질문)
다덜 설연휴 별탈 없이 지내셨지여?
저~~ 머쩜 여쭙구 시푼데여~~
저희 남편이 젊은데도 당뇨병을 가지고 있거든요.
워낙에 먹는걸 조아하는데 거기다가 저녁에 늦게 자거든요.
그래서 늦은 시간이 되면 간식꺼리를 찾느라 냉장고를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는데
전 저대로 제발 먹지 말라고 잔소리 떨구
정말 옆에서 먹구 시푼사람 못먹게 잔소리 떠는 거두 정말 피곤하드만요.
과일도 당분이 있어서 안조타구 하는거 같구
사실 저두 직장주부다보니 남편의 건강을 챙겨주구 싶지만 그리 쉬운일은 아니네요.
근데 전에 티비를 보니까 검은 혁명이 몰려온다인지 머시깽이였던거 가튼데...
거기에 보니까 콩볶아서 간식으로 먹고 검은쌀두 볶아서 먹던거 가튼 기억이 있는데
아니였던가여??
당뇨환자덜 간식을요 이런 잡곡 볶아서 주어두 되나요?
글구 이러케 볶아서 먹을수 있는 것들이 머가 있나요?
검은 콩은 볶아서 아이두 같이 주면 괴안을꺼 같긴한데...
이번 기회에 식탁위에 신토불이 바람을 일으켜봐야 겠네요...
가끔 전문적인 의학상식 마니 알고 계시고 간호사였던 분들이 글 올리시던데
고수님덜 쩜 갈켜주세용*^^*
남편 수명 쬐매만 길게 늘려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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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그네
'04.1.30 3:40 AM완두콩하고요.두릅이 당뇨에 좋거든요 . 두릅은 생으로도 괜찮고 갈아서 우유와 함게마셔도 좋담니다. 마도 좋고요
2. 쑥쑥맘
'04.1.30 10:57 AM저희 친정 아빠가 당뇨셔요. 매달 병원에서 관리받으시죠.
저희 아버지 간식은, 오이.당근.남은 밥 눌린 누룽지(조금). 블랙커피, 기타 과자나 떡, 한과....이런건 한개, 두개 씩 드셔요. (이걸 하루에 다 드시는 건 아니구요)
당분이 없는 야채를 주로 드시고, 탄수화물도 당분이 되어 당이 오른다구 적당히 드십니다. 많이 드신 날은 운동을 더 많이 하시구요.
과일두 과당이 좋지는 않다구..의사가 식사시 함께 먹던지 식후에는 먹지 말라구 했다더군요. 식사랑 먹으면 밥량이 줄거나..하면서 양이 조절이 되는데, 식후에 먹으면 밥 다 먹고 더 먹게되어서 초과하게 된다구.
이렇게 스스로 적당량을 아시기 까지...먹고 혈당재고, 운동하고 혈당재고...반복하셨죠.
친정 엄마두 아빠 간식거리 때문에 고민 많이하시는데,,,님두 고민 많으시겠어용.
부디 건강밥상 지킴이가 되시길~~!3. ...
'04.1.30 11:58 AM마이너스 클럽 요리실 파트를 참고해보세요. 신토불이 요리법이 가득해요.
커뮤니티 체험 사례 당뇨병 관련 글을 읽어보셔도 많은 도움이 되실듯.4. Ellie
'04.1.30 5:38 PM시간나면 정리해서 올려 드릴게요 ^^;;
우선, 당뇨식=건강식 입니다.
당뇨환자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없어요. 단, 단순당(우리가 아는 설탕이 든 식품)이 많이 든 음식은 당수치를 많이 올리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당뇨 환자들이 이런 단순당 음식을 필요로 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급격한 당뇨수치를 조절하게 되면, 오히려 혈당이 무섭게 내려가 저혈당이라는 합병증을 유발 합니다. 그때는 적당량의 단순당 음식을 먹어서 수치를 얼른 정상화 시켜야 겠지요.
우리가 보통 먹게 되는 간식류는 이런 단순당이나 단백지 지방보다 더 빠르게 당으로 전환하는 탄수화물이 대부분 입니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특징적인 식사.. 그리고 탄수화물... 당수치 조절이 힙들겠지요?
견과류는 어떨까요? 땅콩 호두 아몬드(시중에 있는 아몬드는 설탕이나 소금 뿌려진게 많거든요. 아닌걸 한번 찾아 보세요.)같은것들요. 이런것들은 지방이 많이 조금 먹어도 배부르고, 그리고 식이섬유나 필수 지방산 같은 것들도 풍부하거든요. 단,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적당량...
정말 당뇨병이라는 것이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건강하게 생활해야 만이 됩니다.^^5. Ellie
'04.1.30 5:42 PM글쓴다고 검은콩 이야기 빠뜨렸네요.
음... 우리는 콩을 단백질 공급원이라 생각하는데, 서양에서는 콩을 탄수화물 공급음식으로 꼽더군요... ㅡ.ㅡ;;
제 생각인데, 검은 콩은 딱딱해서 많이 먹어지지는 않을것 같고... 입심심할때 때우기는 좋을것 같네요. 또, 면역체계를 튼튼히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글쎄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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