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반찬 뭘 해먹을까??

[Mix]

갑자기 밖이 으시시 추워지니(전 왕창 추운게 더 나아요.. 이렇게 으슬으슬 추운날은 밖에 나가고 싶지 않

더라구요) 만사가 귀찮아서리.. 오늘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오늘 저녁 메뉴 뭐 생각하세요?

[화이트초콜릿]

저도 고민하다가 정했어요.
홍합 넣은 미역국, 어묵 볶음,
닭봉구이, 청포묵 무침, 김치, 깍두기, 구운 김입니다.
좋은 메뉴 생각나시거든 알려 주세요.
내일 해먹는데 참고하게요.

[열쩡]

어제 동네에서 생물오징어 두마리 2천원에 사서 한마리는 냉동, 한마리는 휘리릭~ 양파, 파, 청홍고추, 마늘 조금, 소금, 후추, 계란 넣어 한 수저씩 부쳤어요. 신랑은 막걸리 한잔하고요.
뜨끈한 부침 드세요.

[물푸레나무]

화.초님 홍합넣은 미역국 어케 해요...
저 그거 참 좋아하는데... 집에선 안해봤어요... 갈켜주세요...

열쩡님, 지두 오늘 냉동해둔 오징어로 덮밥해먹야 겠네요... 매콤하게....

[화이트초콜릿]

홍합 넣은 미역국은요 먼저 홍합을 손질합니다.
껍데기에 달라 붙은 것 손질해서 물 붓고 국물을 우려냅니다.
홍합에서 살 발라내고 국물만 따로 둡니다.
*진한 미역국을 원하시면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홍합 국물 붓고 끓으면 마늘 넣고 홍합살 발라낸 것 넣으시면 됩니다.
*담백한 미역국을 드시고 싶으면 홍합 국물에 그냥 불린 미역 넣고(볶지 마시고)
끓이시면 됩니다.
홍합국물은 간이 되어 있으니까 따로 간을 하지 않으셔도 되요.
혹시 싱거우면 참치액으로 마무리 간하세요.
미역국에는 홍합이 최고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