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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생태찌개 맛있게 끓여먹구싶어여..

| 조회수 : 1,44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11-17 18:20:44
생선이라고는 손질두 못하구 만져보지도 못해서 살 엄두도 못냈던 초보주부가
요즘들어 고등어 조림이며 갈치조림을 해먹는답시구 부산을 떨며 시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1차 고등어 조림은 생선조림 소스가 있길래 사다가 물좀 더 붓고 간 봐가며 했더니만 대 성공..으랏차!!
2차 갈치 조림은 혼자 온갖 양념 섞어가며 소스 만들어서 엄마가 해주셨던 맛의 기억을 더듬으며 조마조마한 맘으로 조심스레 만들었는데..  역시 대 성공!!!  
울 신랑이 원래 생선종류는 안먹거든여..  비린내 난다구... ( 튀기거나 구운생선은 조금씩 먹긴하지만여)그랬던 그이가.........
맛있다구 하더라구여..  그러니 성공이죠... 울 신랑 맛있단 말에두 어찌나 인색한지...
맛있냐구 물어보면 " 어 괜찮네" 이게 다예여..  맥빠지죠..  
암튼 이번엔 생태 찌개에 도전해 보려구여..
사먹어보기만 했던거라서여...  막상 생태 한마리가지구 할려니 엄두가 안나네여...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빌어 맛나게 끓여먹어볼랍니다.
방법좀 알려주세여....
울 신랑한테 또 칭찬받구 싶거든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현모
    '03.11.17 7:29 PM

    고수들 한테 야단 맞을라....
    젤 쉬운 것은 냄비에 물 조금 넣고(나중에 양을 조절할 수 있게)무우 썰어넣고
    다맛 매운탕 양념을 넣습니다. 그리고 생태를...그리고 두부나 팽이 버섯같은 거...
    파 숭숭.....이러면 맛있습니다. 더 진도가 나가는 수준은 다른 분들이 달아드리겠지요.
    익숙해질 때까진 이 방법 괜찮습니다.^^

  • 2. jasmine
    '03.11.17 8:05 PM

    1마리면 무 1/3개, 파 1대, 풋고추(청양고추)1개...전, 이렇게만 써요. 재료 많이 넣지 마세요.
    다대기 - 국간장 4술, 정종 1술, 고춧가루 2술, 생강 1작은술, 마늘 1술, 후추를 미리 불려둡니다.
    1) 멸치다싯물이 끓으면 무, 양념 반을 넣고 반쯤 익힙니다.
    2) 무가 무르면 생태 넣고 나머지 양념으로 간을 봅니다. 끝.

  • 3. 김혜경
    '03.11.17 9:15 PM

    전 배추와 콩나물, 혹은 무와 콩나물을 부재료로 추천합니다.

  • 4. 리사
    '03.11.18 1:23 AM

    재료 많이 넣지 말란 자스민님의 말씀에 한 표!
    정말로 맛있는 생태찌게집을 아는데 무 조금, 그리고 대파 정도 넣더군요.
    육수는 다시마물을 쓴다고 했고, 아, 두부 큼직하게 썰어 두어쪽 넣구요.
    무엇보다도 생태가 싱싱해야 합니다.

  • 5. xingxing
    '03.11.18 9:18 AM

    작년에 잡지에서 보고 해본 방법인데,
    국물을 낼 때 모시조개로 다시를 내어서 했더니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
    모시조개는 국물내고 따로 건져놓았다가
    생태 다 익고 나서 마지막에 넣었구요..

  • 6. 꿀벌
    '03.11.18 9:39 AM

    친정엄마에게 전수받은 방법인데요
    먼저 물을 끓여서 고추장 한큰술 넣구요(매운맛싫어하시면 약간 가감^^)
    잘풀어준 다음 무우 나박썰기해서 넣구요 손질한 생태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한번 끓으면 고춧가루반큰술 마늘한큰술 생강다진것 조금 넣고 다시 끓인다음 파 쑥갓넣으면 끝
    시원하고 맛난 생태찌게~(전 미림도 한큰술 넣어요^^ 고추가루 넣을때)
    이때 바지락넣어도 시원하더라구요~

  • 7. 강인영
    '03.11.18 9:42 AM

    육수를 맛나게 미리 만들어놓으면 좋아용..(멸치+다시다+통양파+파..등등맘대로)여기다가 다담넣고 고추가루 더뿌리면 돼는데...고추장도 한숟갈 넣고..
    글고 육수를 미리 많이 끓여놓으면 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등등 웬만한 국 육수로 다 쓰이니까 미리 만들어 놓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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