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리프로를 보는데 '데친 야채에는 식혀서 마요네즈 소스 사용하고'
'얼음물에 넣은 야채는 드레싱 소스를 사용하라고' 하는데...왜 그런거죠??
오늘 요리프로를 보는데 '데친 야채에는 식혀서 마요네즈 소스 사용하고'
'얼음물에 넣은 야채는 드레싱 소스를 사용하라고' 하는데...왜 그런거죠??
마요네즈를 생 야채나 날 것, 과일에 사용하면 물이 생깁니다.
정확히는 물이라고 하기보다는 유화된 계란과 기름이 분리된다고 봐야겠지요.
시판 마요네즈는 덜 하지만 직접 만든 것을 써보면 그 차이가 현격합니다.
시판 마요네즈에는 유화제라고 기름과 물이 섞이게 하는 화학성분이 들어가거든요. 이것의 문제는 온몸의 세포에 발암물질과 같은 것들까지 잘~ 유화되게 해준다는 것이지요.T_T
그래서 데친 야채와같이 채소내의 수분이 제거된 재료에는 식힌뒤 마요네즈를 사용하셔도 물이 생기지 않기에 그리 말씀하신 모양입니다.
코울슬로같이 잘박한 국물을 원하시면 생야채에 마요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데친야채에 드레싱을 쓰셔도 상관없고요.
다만 데친채소에 물기가 촉촉한 양념이나 소스를 얹으면 금새 상하니 참고하십시오.
옛 어머니들께서 나물을 꼭 짠 다음 양념하신 이유가 바로 보존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앞으로의 요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길게 적었습니다.^^
아하~그렇군여!! 보존성 때문에 그런거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