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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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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엄청 많아요.. 몰 해야 퍽퍽 다 먹을까요..

| 조회수 : 3,39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8-12-11 13:11:51
동서네 어머님이 (사돈어르신이)  통영 사십니다.

좋은 걸로 다 까놓은 굴을 이만큼~ 보내셨는데,,

본시 시동생은 굴을 먹지 않아서 저희집으로 고대로~ 다 보냈네요..

굴이 많아서 처음엔 생굴로 한접시 먹고(한접시!! 이니.. 저희도 얼마나 잘 안 먹는 집인지 아시죠)

담에는 반대접 김치에 넣어서 버무려 놓고..

나머지는 상하니 소금물에 2-3번 씻어서 다 냉동실에 직행..(소분해서 넣기는 했어요)

굴이 엄청 큽니다..(크면 좋은건가요?? 너무 무섭게 커서요..)

생각나는 거라곤, 굴전에, 김치콩나물 국에 넣으니 맛있던데.. 우리집엔 그거 먹을사람도 없고

신김치도 없습니다..

한 3키로는 될텐데.. 정말 아시는분 있음 그냥이라고 드리고 싶습니다..

굴전 맛있게 하는 방법이랑,  다른 처치 방법을 알려주세요~

굴밥도 해 놓으면 한번 먹고 끝인 입짧은 가족이니 유념해 주소서~~

참.. 부침개 만들때요.. 오징어랑 이거 저것 조개랑 넣는데요.. 굴 넣어도 비리지 않을까요??

코로 (megalith)

차이윈님 블로그 보고 82가 어디지?/ 하다 찾았어요..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도 소중해요.. 직딩에 9월이면 첫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많은 도..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느티나무
    '08.12.11 1:16 PM

    먹어도 안비린것을 넣는다고 비리겠어요?
    냉동된것 자연해동 하셔서 굴전,굴밥, 국도 끓이고 찌게에도 넣어먹고.. 아무곳에나 넣으셔도 되요..

  • 2. 이영희
    '08.12.11 1:17 PM

    ^^..부러운 얘길 하시네요.
    굴이 많다니..ㅎㅎ

    굴 그리 얼려 놓으시면 오래 드실수 있지요.

    부침개에 넣으셔서 맛있구요.

    전 보통 굴늘 사면 메생이국이나 ,
    굴밥,생새우 사서 생새우탕에 얼큰하게 넣고,
    사실 비싸서 생굴 먹고픈데 마음껏..^^;;;
    굴밥이나 시원하게 굴국도 끓이고...
    깍두기도 담고...

  • 3.
    '08.12.11 2:41 PM

    맛있겠다...굴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고, 굴국밥 해먹고, 굴 미역국 끓이고...그냥 날로도 드시던데 그건 패스...아, 너무 좋으시겠어요

  • 4. 코로
    '08.12.11 2:53 PM

    아~ 그냥 마트에서 파는 2봉지 3천원 하는 거가 딱 저희 사이즈 입니다.
    한봉지는 초장 찍어 먹고, 또 한봉지는 국 끓여 먹고요 ^^;;

    이러니 3키로(사실 달아보니 5키 가까이 되네요)는 너무 많아요..
    일단 초장에 먹어봤구요.. 김치에 넣어봤구요..
    담에는 굴전을 해 봐야 겠네요.. 굴전해놔야 한 20개 먹고 말텐데요.. (부부, 15개월아이, 해산물
    은 바다생선이 전부인 제주도 시엄니) 소분한거 하나 녹여야 겟습니다..

    위에 영희님~ 저도 영희예요^^;;(엄청 반가워요)

  • 5. 김흥임
    '08.12.11 3:14 PM - 삭제된댓글

    지하철로 달려갈까요?
    굴좀 얻으러
    ㅎㅎ

    그렇게 안드시는댁이면
    누구라도 좀 나눠주는게 빠르실듯

  • 6. 이영희
    '08.12.11 3:17 PM

    앗....^^
    코로님 이름이 같은가요??..ㅎㅎ

    저도 엄청 반가워요...>.<
    흥임님 같이 굴 얻어 먹으러 달려 갈까요??..ㅋㅋㅋ

  • 7. 똥줄의 숲
    '08.12.11 3:43 PM

    그럼 전 비행기 타고 달려갈까요;;

  • 8. 마담뚜~
    '08.12.11 4:22 PM

    많이있다니 부럽네여~저도 엄청굴좋아하는데

  • 9. 영민맘
    '08.12.11 4:44 PM

    전이나 미역국끓일때사용해보세여

  • 10. 코로
    '08.12.11 4:44 PM

    ㅎㅎ^^

    그러잖아도 회사 직원들께 " 굴좀 드실래요?? "하면서 비굴하게 웃고 있었는데..
    다들 필요없으시다고.. (ㅎㅎ 한분은 굴 먹고 안 좋은 기억이 있으셔서.. ㅠㅠ)
    우야등등 지하철 타고 오신다면야~ 드려얍죠..
    근데 얼린굴인데 괜찮으실려나??

  • 11. 깜찌기 펭
    '08.12.11 10:51 PM

    냉동해두셨다, 된장찌개에도 팍팍 넣어드세요.
    국물맛이 한결 시원하답니다. ^^
    또, 15개월아이가 있으시다면.. 빈혈에 조개류가 좋다니 굴국도 끓여드시고 두루두루 잘 드실꺼예요.

  • 12. 달인이되고파
    '08.12.12 10:22 AM

    아악...이시간에... 김치찌게가 먹고싶어졌어요.... ㅠㅠ
    집에 배추김치도 없는데...ㅠㅠ

  • 13. 골드맘
    '08.12.12 12:10 PM

    제가 한가지 ....갈쳐드릴께요...저희 집에서 자주 해먹는건데요.....
    마늘 , 청양고추, 파 를 다지세요,,,양은 굴에 비해서 하시는데.. 전좀 넉넉히 다지는데요... 볼에
    굴 , 마늘,파.청양고추랑 ..넣고요...양몀은 참기름과 양념 액젓으로 간을 해서 깨소금을 넣어서
    섞어준답니다.. 굴 향과 마늘,매운 청양고추의 맛으로 넘 좋아요...고추가루도 넣어도 괜찬고....액젓대신에 소금으로 간을 하셔도 좋아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 많은 양을 먹게 되더라구요 저희 4학년
    딸도 넘 잘먹어요...매꼼 해서 술안주로도 좋아요... 함 해보세요...전..오늘 할려구요...굴을 기본 2봉지 한답니다.

  • 14. 춥다 추워
    '08.12.12 2:22 PM

    김칫국 끓일때도 굴 넣으면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요

  • 15. 쏘쏘쏘
    '08.12.14 12:55 PM

    굴떡국 해먹어도 맛있는데..
    아..
    그저 부러습니다..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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