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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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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묵직한 카스테라... 무얼 잘못했을까요?

| 조회수 : 2,052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12-09 09:25:37
어제 처음으로 카스테라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달걀 4개를 흰자 노른자 구분해서 설탕넣고 휘핑하고
강력분도 두번 체쳐서 준비해두고
82게시판에서 본 것을 기억해내면서(하필 메모해간 종이를 차안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만들었어요.
180도에서 15분 정도 굽고, 160도에서 30분 넘게 구웠네요.
그래도 위는 색이 나다만 것처럼 되고..
무엇보다 거의 안부풀어올랐어요.
오늘 썰어서 먹어보니 설탕을 안줄여서 무지 달콤한데.. 묵직해요. 단단하고요.

어떻게 하면 포실포실 카스테라를 만들 수 있을까요?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8.12.9 9:44 AM

    저도 두어번 카스테라 만들다가 묵직하고 많이 안부푼 카스테라를 만들었는데요.

    검색해보니 아마 거품내고 채친 밀가루 섞는 과정에서 너무 섞었을때 거품이 꺼질 확률이 높대요.

    오븐 예열해둔 상태로 (예열기다리다 거품꺼짐) 그냥 가루가 안남을 정도로 휘리릭 섞어서 거품 꺼지기전에 후딱 넣고 구우라는 식의 글을 봐써요.

    아마 이게 아닐까 싶네요^^

  • 2. 에헤라디어
    '08.12.9 9:49 AM

    앗, 웃음조각님 감사합니다. 밀가루를 너무 섞었을 때...
    휘리릭 섞어서 후딱 구워라..
    오늘 다시 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3. 귀여운엘비스
    '08.12.9 10:33 AM

    머랭을 내실때 빵빵하게 내셔야하며.
    웃음조각님말씀처럼 밀가루섞는과정이 실패의 당락을 결정합니다.
    두번세번해보시면 보송보송한 카스테라 완성될꺼예요^^

  • 4. 에헤라디어
    '08.12.9 10:43 AM

    머랭을 빵빵하게.. 명심하겠습니다.
    보송보송한 카스테라 구울 때까지 연습해볼게요.

  • 5. 상구맘
    '08.12.9 12:23 PM

    맞아요.
    밀가루 섞으실때 거품 안 꺼지게 밀가루를 부을때도 살살 붓구요,아님 바로 체쳐 넣어도 됩니다.
    주걱으로 살살 그렇다고 가루가 남으면 안되니 골고루 섞어주세요.
    대충 주걱으로 #자 모양으로 섞고 가장자리 한 번 훑어주고 이런식으로요.

    반죽을 틀에 담고는 바닥에 탕탕 두번정도 치고 바로 오븐으로 직행.
    다음에 성공하여 키톡에서 뵈요.

  • 6. 에헤라디어
    '08.12.9 12:45 PM

    상구맘님.. 키톡에 데뷰하고 싶어도 사진이..사진이.. 일단 성공부터 할게요.
    갑자기 회식이 잡혀서..오늘 만들려고 했는데.. 내일쯤 다시 해봐야겠어요.

  • 7. 태환이네집
    '08.12.9 8:54 PM

    강력분으로 하시면 잘 부풀어도 조금 쫄깃하고(?) 단단한 느낌 있어요. 박력분으로 하시면 부드럽고요. 중력분은 중간 정도..

  • 8. 에헤라디어
    '08.12.10 9:24 AM

    아흑.. 어제 회식까지하고 들어가서 늦은 시간에 다시 해봤는데..
    첫날 것보다 더 엉망인 게 나왔어요.
    기포가 윗면에 우둘투둘하고.. 휘리릭 섞는다에 집착했더니만.. 덩어리진 밀가루가..
    그래도 달달한 빵이니 애들은 잘 먹네요.
    오늘 다시 도전해보고, 될 때까지... 아흑 ㅠㅠ

  • 9. 나오미
    '08.12.13 10:38 PM

    생각보다 초보자님들이 야무지고 깔끔하게 반죽을 아주 오랫동안 저으시는게 뻑뻑하고 단단해 지는 이유일거예요...
    요런 반죽들은 일명W자 젓기=11자 젓기를 할때 너무나 오랫동안 깔끔하게 저으시면 그런현상이 일어 나는걸 직업상?많이 보아 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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