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숙주를 못 구해서... 만두에 콩나물은?

| 조회수 : 4,42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7-09-23 09:32:37

미국에 온지 이제 석달째 되어 가네요.
영어울렁증은 나날이 더해가고, 시골이라 차 없이 꼼짝도 못해서 점점 집순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ㅜㅜ

회사 다니느라 그러기도 했지만서도, 한달에 겨우 두 서너번 밥 해서
양가에서 공수해 온 반찬으로 끼니 때우거나 그도 귀찮으면 나가서 사먹었는데
여기선 삼 시 세끼 꼬박 밥을 해먹고 있답니다.

결혼한 지 이년이 다 되가도록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곤 김치찌개가 전부였는데
여기 와선 석달 동안 깍두기에 겉절이, 아구찜에 닭볶음탕까지 두루 섭렵했답니다.
82쿡 덕분에 처음 해보는 음식도 대충 비슷하게 흉내내고 음식하는 것도
겁내지 않게 됐구요. ^^;

무튼 하루 세 끼 밥해 먹는 것도 힘든데 여기까지 와서 무슨 명절이냐, 명절 그 까이꺼 대~충 넘어가지 뭐,
그랬는데 막상 암것도 안하고 넘어가려니 너무 쓸쓸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집에서 전이나 두어 종류 부치고, 만두 한 번 빚어 볼까 싶어서 오늘 한국 식품점 갔는데
숙주랑 깻잎이 똑 떨어졌다네요. ㅡㅡ;
야채가 일주일에 한 번씩 들어오는데 명절이라 숙주는 일찌감치 동이 났고 다음 주 수요일이나 되야
들어온다고 합니다.

미국 마트에도 가끔 숙주를 팔긴 하는데, 없을 때가 더 많아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에 사온 콩나물은 좀 있는데 만두소에 콩나물 데쳐 넣어도 괜찮을까요? ㅜㅜ

만두소엔 보통 뭘 넣는지, 또 외국서 해먹을 만한 명절 음식이 뭐가 있을지 추천도 좀 부탁드리구요.







there_is (yeosa_com)

가을 결혼 앞둔 예비신부(아직 날도 안잡았지만..)고 할 줄 아는 요리 거의 전무합니다.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
    '07.9.23 10:02 AM

    만두소에 콩나물 안들어가요... 넣지 마세요.
    보통 신 김치 속 털어 넣고 배추나 양배추 살짝 익혀 넣거나
    고기 당면 두부 물기 꼭짜서 넣고 파마늘 후추.
    그때 그때 집에 있는 것을 넣어요.

  • 2. 김흥임
    '07.9.23 10:12 AM - 삭제된댓글

    만두소도 재료가 참 다양합니다
    애호박을 채쳐 소금에 절여 물기꼭짜고 넣기도 하고

    부추 대파 양파합쳐 1 고기1로 해도 맛나구요 .
    김치와 불린 당면 다져넣어도 되고 ...

  • 3. 장윤숙
    '07.9.23 11:29 AM

    저는요... 돼지고기 갈은거 300그람 정도 소고기 갈은거 200그람 정도... 배추김치 속 털어서 다져넣고 부추 넣고 당면 다져 넣고 두부 물기 꼭 짜서 넣고 깻잎 약간 넣고 양파 넣고 계란 2-3개, 소금 약간, 후추약간, 참기름 약간.. 이렇게 해서 속 만들어서 만두를 하면 정말 맛있어요.. 말해놓고 보니 위에 두분 말씀하신거 짬뽕한거 같은데... 저 어렸을적엔 식구들 모두 다 둘러 앉아서 일케 많이 만들어 먹었어요.. 아~~ 먹고 잡다.. 이번 추석땐 만두 좀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ㅋㅋ

  • 4. 수진
    '07.9.23 11:34 AM

    만두소에 저희는 콩나물 넣어봤어요
    워낙 음식을 내멋대로 있는대로 해먹다보니 만두속으로 안들어간 야채가 없을껄요 ㅎㅎ
    푹 삶아서 짧게잘라 넣었는데 맛있었어요
    만두라는게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규칙이 있을라구요
    사람입에 들어가는 뭐든지 넣어서 빚어서 먹을수있는게 만두인데요
    저는 냉장고청소하면서 좀 시들하고 굴러다니는 시덥잖은 야채들이 더러있을때 이것저것줏어모아 슈퍼에서산 만두피에다 대충빚어서 먹어없애는데 뭘 넣더라도 결론은
    '만두'라는 겁니다 ^^

  • 5. there_is
    '07.9.23 1:45 PM

    다행히 당면이랑 애호박이랑 부추랑 배추 등등 갖은 야채들은 구비되어 있네요. 며칠 전에 애틀란타 갔다가 h마트 들러서 이것저것 샀는데 숙주는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월요일에 신랑 학교 보내 놓고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333 대추주 담근 뒤 건져 낸 대추는 어떻게 하나요? 1 엄지 2007.09.26 3,141 26
33332 양파피클(장아찌) 맛있게 담그는법 질문이요? 4 icon 2007.09.26 11,563 32
33331 꽃게님의 약식에서 설탕의 양.. 5 지윤마미.. 2007.09.26 1,152 1
33330 에고오, 전이 너무 많이 남았는데 어쩌지요? 7 유리공주 2007.09.26 1,642 2
33329 간장 게장에 냄새가 나요. 어쩌지요?ㅠㅠ 4 햇살~ 2007.09.25 2,148 55
33328 쌀 어디꺼 드시나요? 5 그러니깐 2007.09.24 1,128 3
33327 냉동 홍어회 어떻게 먹을까요. 1 에밀리 2007.09.24 9,107 7
33326 명절음식 어떻게 해야할까요? 9 파르빈 2007.09.23 3,611 63
33325 단호박가루가 필요해서요. 4 Tiffany Kim 2007.09.23 1,278 31
33324 남은튀김보관했다 어떻게 해서 먹나요 2 짱구유시 2007.09.23 11,844 2
33323 도라지 나물 맛있게 하는 법이요 3 아들 넷 2007.09.23 3,909 4
33322 토란국 방법 알려주세요... 3 장윤숙 2007.09.23 3,193 31
33321 녹두 빈대떡 아줌마 2007.09.23 903 6
33320 숙주를 못 구해서... 만두에 콩나물은? 5 there_is 2007.09.23 4,429 22
33319 수삼을 꿀에 잴땐? 3 창민은소 2007.09.22 1,352 4
33318 고갈비 요리법 아세요? 1 요리공주 2007.09.22 1,156 11
33317 전복에서 버려야 하는 것은 뭔가요? (컴앞대기) 2 루비 2007.09.22 1,665 3
33316 밥알이 안 떠요~ (식혜만드는 중) 5 morning 2007.09.22 7,240 15
33315 LA갈비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인생모있어?~ 2007.09.22 3,157 4
33314 무쌈할때 3 녹차잎 2007.09.22 1,429 44
33313 급해요 1 양소영 2007.09.22 997 28
33312 김밥 냉동 5 버피 2007.09.22 2,802 2
33311 대치 은마 종합 상가에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까매유 2007.09.22 1,345 8
33310 매실엑기스 담아놓은 병이 터져버렸어요. 5 라라 2007.09.22 3,819 35
33309 마가루가 맛이 이상합니다. 1 김명진 2007.09.22 1,760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