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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왜..이렇죠..김밥이.

| 조회수 : 2,13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7-04-25 09:50:19
오늘 애들 소풍이라..어제 밤에 재료 준비하고 밥까지 해놓고 잠에 들어 새벽에 참치김밥을 싸기 시작했는데..
전 김밥은 자신없어요..항상 맛이 별로 라서..
밥이 약간 된밥이고 간이 덜된것 같아서 영 아니더라구요..
이번에는 신경 쓴다고 한게 영 아니네요.
어떻게 하면 김밥 맛나게 싸 먹을수 있나요..
갈켜주세요..
남들처럼..오뎅 맛간장에 볶고..밥도 참기름 소금 통깨 넣어 비벼주고 했는데..
우리신랑..영 아니라고 하네요..
밥솥가득한 된밥과 김밥 10줄 대략 난감입니다.
된밥은 오늘저녁에 뭘 해먹어야 될까요..
애들한테 괜히 미안해지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7.4.25 9:52 AM

    히트레시피 179번을 한 번 읽어보세요.
    된밥은 음... 볶음밥은 밥이 좀 되도 해 놓으니 괜찮던데요.

  • 2. 김흥임
    '07.4.25 10:31 AM - 삭제된댓글

    남은 김밥은 큼직하게 토막내어 튀김옷 입혀 튀기시든지 팬에 노릇이 구우면 구제됩니다^^

    밥을 지을때 다시마한쪽미리넣어 짓기도 하고
    참기름이 진짜일것이며
    설탕이 약간(단맛 느끼지 못할 소량) 들어가면 잡맛을 잡아주고 밥에 굳기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 3. 쾌걸
    '07.4.25 11:20 AM

    김밥에서 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하지요.
    김밥이 맛있으려면 밥짓기를 잘해야 하는데... 그게 어디 그리 쉽던가요? ^^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던대로만 해도 잘만 되던 것이 꼭 행사만
    닥치면 곤란하게 하는 밥짓기......

    기본적인 씻어 불리기 30분과 화력조절에 주의하시고
    뜸을 완전히 들인 후 펴기 전에 밥 표면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너댓개 뚫어
    구멍마다 청주를 한 두방울식 뿌려주면 맛있는 밥이 됩니다.

  • 4. 쾌걸
    '07.4.25 12:17 PM

    아참!
    남은밥은 해물리조또를 권해드립니다.
    달군팬에 버터 한 티스푼 두루고
    새우, 모시조개, 홍합, 다진양파, 굵게 썬 마늘 넣고 달달 볶다가 국물이 우러나면
    된밥 넣고 조금 더 볶으세요.
    된밥이 국물에 젖어 먹기 좋을만큼 되면...끝!
    기호에 다라 얼큰한 김치 곁들이면 환상궁합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5. 수라야
    '07.4.25 2:17 PM

    음...시금치 무칠때요...다진 마늘도 넣어 보세요.
    (김밥속에 들어가는 시금치에는 마늘 안넣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김밥 다 말고 난 후, 끼고 있는 비닐 장갑에
    참기름 1~2방울 묻혀 김밥(겉) 슥슥 문질러주시고요..
    (쓰다보니,저도 김밥 먹고 싶네요.^^)

  • 6. 수라야
    '07.4.25 2:21 PM

    참,간은요..약간 짭쪼롬하게 하는게 (밥,시금치 다 간하기)
    나중에 먹어도 더 좋은거같아요.

  • 7. 엄윤주
    '07.4.25 4:41 PM

    초밥용 밥은 단촛물 섞을 때 젖기때문에 약간 된밥으로 하지만, 김밥의 밥은 된밥 안하셔도 되요.
    질지만 않게 보통으로 하시는게 썰어놓고 먹을 때 딱 맞거든요.
    밥에 간 하실 때 소금요, 맛소금이나 구은소금으로, 김밥 하나 분량의 밥 한 뭉치에 커피 섞을때 쓰는 티스푼으로 깎아서 하나 정도 들어가야 간이 맞아요. 계량스푼 작은술로는 반개 정도가 될꺼에요.
    참기름은 취향것 넉넉히 넣으시고, 밥비벼서 한 5분정도 둬서 간이 골고루 돈 다음에 말아주세요.
    그리구, 단무지를 설탕+식초 간을 해서 하룻밤 뒀다가 쌀때는 물기제거해서 말면 새콤달콤해서
    맛이 좋아져요.

  • 8. Terry
    '07.4.26 9:49 AM

    김밥에는 우엉조림이 꼭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요.
    윗 분 말씀대로 한국식 김밥은 밥 고두밥 안 해도 되요. 일식 김초밥은 워낙 많은 양의 배합초를 뜨거운 밥에 확 버무려서 스며들게 해야 되기 때문에 고두밥 하는 것이거든요.

    저는 김밥에는 햄 들어간 것 싫더라구요. 햄이 김밥 맛을 확 버려놓는 것 같아서. 꼭 다진 소고기 (좋은 생고기) 미림조금하고 불고기 양념해서 볶아서 넣습니다. 볶은 고기 식히실 때 키친타월 위에 올려놓고 식히시면 기름기나 남은 물기가 제거되어서 김밥 속이 깔끔하게 완성되요.

  • 9. still
    '07.4.26 10:05 AM - 삭제된댓글

    사람따라 다른거 같아요 ㅎ 전 우엉조림이랑 오뎅이 들어간 김밥이 질색이라.. 그 특유의 간장단맛이랄까
    이런게 참 싫어서 시금치 당근 계란 단무지 요렇게 주로 집어넣어요.
    햄은 넣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래요. 햄향이 어쩔땐 너무 싼티나서 ㅋ 싫다가 좀 고급햄을 쓰면
    또 그런대로 어울리구요. (너무 최저가의 김밥햄은 퍽퍽해요)
    밥알이 너무 되면 것도 괴롭더라구요. 차라리 살짝 질게되는 편이 넘어갈땐 부드러워요.
    참기름이랑 구운소금 넣어서 간간하고 고소하게 밥간해주고 그럼 얼추 맛은 나더라구요.
    참치김밥도 처음 유행할땐 엄청 먹었는데 다시 클래식한 엄마김밥으로 돌아왔어요.
    참치김밥은요 너무 여러줄 싸서 먹는것 보다 .. 한두줄 딱 말아 그때 먹는걸로 좋은거 같애요

  • 10. 만년초보1
    '07.4.27 11:13 AM

    저도 우엉 넣은 김밥 너무 싫어요. ^^; 김밥은 어차피 여러 재료가 어울려서 맛을 내는 거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에 집중해서 싸면 맛있을 거예요. 기본적으로 밥 양념을 잘해야 하구요. 설탕+소금+식초.. 전 식초랑 참기름이 잘 안어울릴 것 같아서 참기름은 재료 양념할 때 넣고, 밥에 직접 넣지 않아요. 좀 더 고소한 맛 내려면 다 싸고 나서 김밥 겉에 발라 주구요.
    전 햄을 좋아해서 꼭 넣는데, 윗님 말씀 대로 고급 햄을 쓰구요, 꼭 볶아서 넣어줘야 햄이 맛있어요. 그리고, 계란 지단!! 이거 소금 간 적당히 해서 잘 부치면 일단 웬만한 맛은 나오더라구요. 우리 김에다 이것저것 싸 먹을 때, 밥에 계란만 얹어 먹어도 맛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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