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고향 친구분이 서해안 어디 염전을 가지고 계셔서 얻으셨다고, 소금을 주셨어요.
김치냉장고 통 반만큼 있는데,
식구도 적고, 김치도 얻어먹고..간장간을 많이 하니까,,,
굵은 왕소금을 쓸일이 없어 그냥 김치통에 넣고 찬장에 두었네요.
볶아서 갈아보자..하고 마냥 두었었는데, 간수도 빼야한다고 하고...
지금 한 3개월 정도 통에 묵었는데,
열어보니, 색깔도 뽀얗고, 지저분 한 것도 별로 안보이고, 결정도 사각형이 일정한 것이 이뿌네요(소금이 이뿌다니..)
지금이라도 신문지 깔고 2-3일 간수 뺐다가 구우면 되나요? 앞베란다에 해야하겠죠???
대 소쿠리에 넣고 소쿠리 덮어두면 되나요? 간수 빼놓고나면 다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되나요?
구워서 가는 게 낫나요? 그냥 갈아서 쓰는 게 낫나요?
구워서 갈려면, 한병씩 구워서 먹으면 되겠죠???
또 어떤분이 소금 구울 때, 무척 독한 가스같은 것이 나온다고 하셔셔, 애기 데리고 하자니 좀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절구 같은 것도 사야하나요?
아.. 중구난방 정신없이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당..
도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굵은 소금 좋은 것이 있는데요. 묵혔다 간수 빼도 되나요?
아이스라떼 |
조회수 : 1,26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11-28 15:12:43

- [살림물음표] 의자 신발대신 **슬라.. 6 2015-09-01
- [살림물음표] 파스타냄비 속에 넣는 .. 2 2015-09-01
- [요리물음표] 기침 민간요법으로 쓸 .. 1 2015-01-16
- [살림물음표] 스텐채반 타공제품이랑 .. 2014-1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흥임
'06.11.28 4:28 PM - 삭제된댓글꼬꼬면이 대세인가 보네요.....ㅎ
짬뽕....국물이....국물이..........................안 땡겨요.....^^;;;;;;;;;;ㅋㅋㅋ
강아지 머리 산발.....넘 웃겨요....ㅎㅎㅎ2. 아이스라떼
'06.11.28 4:35 PM아.. 그렇게 받쳐둔 상태로 보관하면 되는군요~
구울 때 냄새 많이 나진 않나요? 저도 이제 꽃소금, 구운소금 사먹을 필요 없겠어요^^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3. 김흥임
'06.11.28 4:46 PM - 삭제된댓글냄새가 좀 나긴 해요 .그거 싫거들랑 휴대용버너 밖에 내놓고 하는방법도 있구요^^
4. 버럭이네
'06.11.28 5:24 PM조그만 마대자루나 고운망에 담아서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턱위에 올려놓고 아랫쪽에 그릇하나 받쳐두세요
그냥 그렇게 두시고 드시면 됩니다
그릇에 한방울씩 떨어지는 간수는 두부만들어드실때 이용하시구요
양반댁이나 부잣집에 장이 맛있는 이유가 몇년씩 묵힌 소금덕이라고 하네요
옛날엔 소금이 비싸 많이씩 살수가 없는데 부잣집에선 몇가마니씩 사서 창고에 해를 묵혀 오래 보관하면서 간수가 완전히 빠져 좋은소금을 쓸수가있었고 그래서 장맛이나 김치맛이 좋았던 거라고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